Pastor's Column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두려움에 사로잡히는 것은 패배의 시작입니다. 사람을 무서워하고 세상을 두려워하면 아무 일도 할 수 없습니다. 세상과 사람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기도를 하면 모든 두려움을 넉넉히 이길 수 있습니다.

기도하면 고난이 쉽게 지나갑니다. 기도는 고난을 극복케 하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야고보는 “여러분 가운데 고난 당하는 사람이 있으면 기도하십시오. 즐거운 사람이 있으면 찬송하십시오”(약 5:13)라고 말했습니다. 기도하는 사람에게는 영적 권위가 있습니다. 하지만 기도하지 않으면 작은 고난도 무섭게 다가옵니다. 별 것 아닌 고난이 무거운 짐으로 여겨집니다. 기도할 때 큰 산도, 큰 일도 가볍게 극복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찬송가 430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1.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즐거운 일 아닌가 우리 주님 걸어가신 발자취를 밟겠네

 

(후렴) 한 걸음 한 걸음 주 예수와 함께 날마다 날마다 우리 걸어 가리

 

2. 어린 아이 같은 우리 미련하고 약하나 주의 손에 이끌리어 생명길로 가겠네

3. 꽃이 피는 들판이나 험한 골짜기라도 주가 인도하는 대로 주와 같이 가겠네

4. 옛 선지자 에녹 같이 우리들도 천국에 들려 올라 갈 때까지 주와 같이 걷겠네

 

이번 암송구절: 고린도전서 1 Corinthians 4:2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Now it is required that those who have been given a trust must prove faithful.

 

이번 읽을 말씀: 이사야 28-39, 빌립보서 1-4, 시편 146-150

(매일 성경을 네 장씩 읽으면 1년 일독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말씀: 사사기 13:1-14 구별된 삶

오늘 사사기 13장은 12번째 사사인 삼손의 부모가 삼손을 잉태하는 과정에 하나님이 간섭하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사사기에는 총 12명의 사사가 등장합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마지막 사사가 바로 삼손입니다. 삼손은 앞에 다른 사사들과 달리 탄생 전부터 그 인생이 기록된 유일한 사사입니다. 또한 사사기 13장부터 16장에 이르기까지 장장 4장에 걸쳐서 그 인생이 기록되어 있는 비중있는 사사입니다. 삼손의 힘을 생각하면 사사기에 나오는 모든 사사들 중에서 가장 파월풀한 사사일 것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삼손은 이스라엘의 대적 블레셋을 물리친 민족의 영웅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삼손은 그의 비해서 사사로서 허물과 단점도 제일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저희들이 삼손의 가정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 삶에 적용할 수 있는 교훈을 같이 나누어야 합니다. 먼저 삼손이 태어나기 전 이스라엘의 영적인 상황이 어떠했는지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1절을 보면 '이스라엘 자손이 다시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그들을 사십 년 동안 블레셋 사람의 손에 넘겨 주시니라’고 했습니다.

지금까지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범죄할 때마다 이방인의 손에 붙이사 징계하셨습니다. 특히 사사기의 패턴은 그 나라의 우상을 섬기면 그 나라에게 종속이 되어 그 나라의 지배를 받습니다.

지금까지 이스라엘이 이방 나라들에 의해서 7년, 18년, 20년을 고난을 당하게 하신 적은 있어도 블레셋에 의해서 40년 동안이나 지배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것은 이 당시 이스라엘의 죄가 얼마나 심각했는가 말해 줍니다.

사사기에 나오는 죄들은 우리가 살펴보았듯이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숭배한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40년 동안 불레셋 사람들에게 넘겨 주었습니다.

죄의 대가는 어느 때보다 혹독했습니다.

이전에는 이스라엘이 이방인들의 압제를 당할 때에 그들은 하나님 앞에 나아가 울부짖어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이 시대에는 그 어디에도 하나님께 나아가 울부짖으며 기도하고 회개했다는 내용이 없습니다. 이를 볼 때에 이 시대가 얼마나 죄에 대해서 무감각하고 영적으로 무뎌져 있는가? 짐작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찾는 자들도 없고 인간이 이런 고난을 당해도 하나님을 구하지 않고 찾지 않는 완악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현대를 살아가면서 사람들은 더 좋은 시대를 꿈꾸며 삽니다. 그런데 시대의 죄악은 넘쳐나고 옛날 같으면 사람을 죽이는 일들이 발생하며 놀라고 어떻게 이렇게 되었는가? 생각하지만 지금은 대다수 사람들의 양심이 마비가 되고 아무리 죄악이 남무해도 죄에서 돌이키거나 회개하는 이들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나에게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으면 괜찮다는 생각 뿐입니다.

심지어 이런 시대에 하나님께 나아가 엎드려 회개하고 기도하는 사람들을 찾아보기가 어려워졌습니다.

시대가 영적으로 무감각해지면 당연히 기도하는 자들이 사라지고, 전도 선교 등은 찾아보기가 어려워집니다.

그런데 정말 놀라운 것은 이런 시대에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구원할 사사를 준비하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늘 죄인을 살리기 위해서 계획을 하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동안 사사를 세우실 때에 어느 정도 장성한 사람을 사사로 부르셔서 그에게 능력과 지혜를 부어주셨습니다. 그러나 이 시대는 너무나 죄가 관영한 시대였기 때문에 하나님이 새로운 사람을 미리 정해서 구원할 수 있도록 선별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방식이고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태중에서부터 사사를 지명하였기 때문에 한 가정을 찾아가십니다.  그 가정은 바로 마노아의 가정이었습니다. 이 가족은 소라지역에 살고 있었던 단지파 출신입니다.

소라라는 곳이 우리가 이해하기 쉽게 예루살렘 서쪽으로 23킬로미터(14마일)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베세메스에서 북쪽으로 몇 킬로 떨어진 곳에 위치한 조그마한 마을이었습니다. 여호수아는 소렉을 유다지파와 단지파에게 주었습니다. 그래서 단지파가 그곳에 위치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마노아의 아내는 오랫동안 잉태를 하지 못하고 무자한 가운데 늙어가던 여인이었습니다. 앞에 나온 사사들을 보면 대개 자식들이 많았습니다. 기드온은 자식이 70명이나 되었습니다. 12장에 나오는 입산이라는 사사도 자녀가 60명이었습니다. 압돈이라는 사사도 아들만 40명에 손자가 30명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마노아의 가정에는 아이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이처럼 자식 하나 낳지 못하고 늙어 가는 마노아의 가정은 마치 소망없이 몰락해 가는 이스라엘의 영적 상태를 말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이제 하나님께서는 이 가정에 아들을 잉태케 하시므로 가정의 슬픈 문제를 해결해 주실 뿐만 아니라 위기에 처한 민족까지 구원코자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마노아를 찾아가지 않고 그의 아내를 먼저 찾아가십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주십니다.

3절입니다. “여호와의 사자가 그 여인에게 나타나서 그에게 이르시되 보라 네가 본래 임신하지 못하므로 출산하지 못하였으나 이제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굳뉴스를 줍니다.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리라- 지금까지 마노아의 아내는 고통속에 있었을 것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출산을 하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내리시는 벌이나 저주로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 당시에 신세를 한탄하고 독주를 마시고 살았던 것입니다.

그런데 오랫동안 기도하고 바라던 기도제목이 마침내 사자를 통해서 확증되었습니다.

여호와의 사자는 분명하게 마노아의 아내와 아이에게 금기사항을 전해줍니다. 4절을 보면 "그러므로 너는 삼가서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지 말지며 무릇 부정한 것을 먹지 말지니라."

그 당시의 사람들은 율법에서 금하는 각종 부정한 것들도 가리지 않고 먹었습니다. 이로서 그들은 선민으로서의 자부심도 상실하고 거룩한 백성 제사장 나라로서의 identity를 잃어가고 있었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마노아의 아내만큼은 그런 것들을 피하고 그런 것들을 먹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왜냐하면 그녀가 잉태할 아이는 보통아이가 아니라 시대의 죄악된 문화와 싸우며 거대한 이방문화, 우상문화 나아가서는 이방의 대적들과 싸워서 이겨야만 하는 사사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그 아이가 태어나면 그 머리에 삭도를 대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왜냐하면 이 아이는 날 때부터 하나님께 바쳐진 나실인이기 때문입니다.

나실인은 나지르로 ‘구별된 자. 또는 ‘성별되어 하나님께 바쳐진 자’ 하나님께 헌신, 봉사하기 위하여 특별하게 구별된 자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삼손과 사무엘, 예레미야에 나오는 레갑 족속, 세례요한, 사도 바울등입니다.

일반적으로 나실인들은 다 성장해서 하나님께 나실인으로 살겠다고 다짐을 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그런데 삼손은 태어날 때부터 구별되어 태어났습니다.

민수기 6장에 보면 나실인이란 구별되어 하나님께 바쳐진 자들이기 때문에 반드시 세 가지를 피해야 했습니다. 

첫째로 포도나무 소산 및 독주를 금하고, 둘째로 머리를 깎지 말며  세번째는 시체를 가까이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었다(민수기 6장) .

물론 이러한 규례는 하나님의 명령으로 나실인으로 성별된 자를 잉태한 임산부에게도 동일하게 해당되었습니다.

그래서 태어나면서 하나님을 위해서 구별되었기 때문에 여호와의 사자는 부모에게 이 명령을 하는 것입니다.

그 아이는 어려서부터 철저하게 구별되어 포도주나 독주를 마셔서는 안되고 하나님께서 명하신 율법도 빠짐없이 지켜야만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죄악이 극에 달한 그 시대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이처럼 철저하게 준비를 시키셨습니다.

태어날 아이는 물론이요, 그를 잉태하고 있는 어머니까지 철저하게 죄를 멀리하고 거룩한 생활을 하도록 방향을 주었습니다.

요즘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는 삼손의 시대와 같이 죄가 관영하고 사람들이 쾌락의 포도주와 독주를 즐겨 마시며 죄에 대해서 점점 둔감해져 가는 시대입니다.

오늘 말씀을 생각하면서 이런 가운데서 시대와 민족을 구원할 미래의 지도자, 영적인 자녀들을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요?

막연히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시겠지.

부모가 예수님을 잘 믿으니까 아이들이 잘 자라 주겠지.

교회를 다니니까 아이들이 잘 자라겠지.  천만에 말씀입니다.

사단이 이미 각종 영상매체와 인터넷, 핸드폰을 점령해서 자녀들 뿐만 아니라 믿음의 부모들까지 오염시키고자 영적으로 죄에 대해서 무감각하도록 자극을 주고 있습니다.

이런 시대에 영적인 자녀들을 기르기 위해서 하나님이 주시는 메시지를 들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첫번째 원리는 ‘먼저 부모가 죄를 미워하고 멀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마노아 부부에게 먼저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 자신부터 철저하게 죄를 멀리하고 죄를 미워함으로 미래의 지도자, 영적인 자녀들, 육의 자녀들을 키울 수 있는 영적 환경을 만들기에 힘을 써야 하겠습니다.

4 “그러므로 너는 삼가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지 말며 어떤 부정한 것도 먹지 말지니라”

많은 부모들은 어떻게 자녀를 양육해야 바른 크리스천으로 기를 수 있을까 고민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교회의 리더들을 어떻게 양육할 수 있는가?

그런데 하나님은 제일 먼저 부모들에게 가르치십니다.

세상을 쫓아가지 말라는 것입니다. 세상이 나가는 방향대로 흘러가면 자녀들 뿐만 아니라 교회의 리더들을 양육할 수 없습니다. 우리 크리스천들은 하나님의 가르침에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부모에게 제일 먼저 요구했던 것은 바로 이 부분입니다. 자녀들 교육이 어려운 이유는 부모가 먼저 하나님의 가르침을 따르기 않기 때문입니다.

두번째 원리는 ‘자녀에게 가르치기 전에 먼저 말씀의 사람이 되어라’는 것입니다. 

부모가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여 듣고 순종하고 그 말씀대로 살지 못하면 자녀들에게 강요할 수 없습니다.

5절 “보라 네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의 머리 위에  삭도를 대지 말라 이 아이는 태에서 나옴으로부터 하나님께 바쳐진 나실인이 됨이라 그가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시작하리라”

아들을 낳을 것인데 그 아들이 나실인이라고 했습니다.

부모의 입장에서는 하나님께 구별된 자를 그르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어떻게 자녀를 길러야 합니까?

하나님은 그를 나실인이라고 불렀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게 구별된 자입니다.

구별된 자를 기르기 위해서는 부모가 먼저 하나님께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부모가 먼저 구별되지 못하면 자녀들을 구별된 삶을 살라고 강요할 수 없습니다.

교회 리더를 기르는 일과 자녀들을 하나님께 구별된 자로 가르치는 것이 과거에도 어려웠고 현재에도 어렵습니다. 이것은 부모에게 요구하는 것이 있습니다.

부모가 먼저 하나님을 위해서 신앙적으로 구별된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보이라는 것입니다. 부모가 신앙적으로 모범을 보일 때 자녀들은 구별된 삶을 사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게 됩니다.

크리스천으로 구별된 삶, 신앙으로 사는 삶이 구별된 삶입니다.

세상의 가치관과 구별되고, 세상의 이념하고도 구별되게 세상의 추구와 다르게 사는 것입니다. 구별된 삶을 살아가는 것인 정말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하나나님의 사람들에게 구별될 수 있는 것이 있는데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분명하게 마노아의 아내에게 율법을 주신 것입니다. 나실인이 그냥 될 수 없습니다. 부모가 말씀 앞에 서야 합니다.

모세를 통해서 주셨던 민수기 6장의 나실인들이 사는 법을 말씀을 따라서 기르고 부모도 말씀을 기준으로 삼아서 철저하게 지키고 자녀를 그렇게 길러야 합니다.

말씀으로 자녀를 양육하라는 것입니다. 저는 말씀과 기도로 자녀를 기르면 결코 실패하지 않는다고 믿습니다.

잘못된 길에서 하나님은 돌이키게 하시고 반드시 부모의 기도를 들으시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구별된 자리로 돌아오게 되어 있습니다.

자녀들을 구별된 삶으로 인도하기 위해서는 부모들이 희생을 감수해야 합니다.

정말 쉽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자녀를 맡기신 것은 우리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구별된 자들로 키우고 살아가도록 부모에게 먼저 그것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부모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서 확신을 가지면 됩니다. 나는 불가능해도 하나님의 말씀은 가능하고 자녀들의 심성까지도 하나님의 말씀을 변화시킨다는 것을 확실하게 믿고 기도와 말씀으로 기르면 됩니다.

이렇게 했을 때 교회를 이끌어가고 시대를 이기는 그런 구별된 믿음의 사람들이 등장하는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시대가 점점 악해지고 있습니다. 이런 시대 우리들이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하나님을 찾고 구하는 믿음의 사람으로 살게 하옵소서.

시대의 암흑 앞에서 빛을 비추는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거룩함을 잃어버린 시대 가운데서 거룩으로 무장한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진리를 잃어버린 시대 가운데서 하나님의 말씀만이 참된 진리임을 알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말씀의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한주봉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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