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tor's Column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이 누리는 특권은 기쁨입니다. 이전에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특별한 기쁨을 맛봅니다. 세상이 주는 일시적인 성취나 부, 명예, 권력이 주는 기쁨과는 비교할 수 없습니다. 이 기쁨은 삶 전체를 뒤흔드는 영원한 기쁨입니다.

영원한 기쁨을 맛본 사람은 이전처럼 살 수 없습니다. 주님이 주시는 기쁨으로 향기나는 삶을 살아갑니다.

이 영원한 기쁨을 맛보셨습니까? 세상이 줄 수 없는 이 기쁨은 예수님을 만나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나는 이 기쁨을 누리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찬송가 435장 나의 영원하신 기업

https://www.youtube.com/watch?v=OLzMCrEgl0o

1 나의 영원하신 기업 생명보다 귀하다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나와 함꼐 하소서

[후렴] 주께로 가까이 주께로 가오니 나의 갈 길 다가도록 나와 동행 하소서 (아멘)

2 세상 부귀 안일함과 모든 명예 버리고 험한 길을 가는 동안 나와 동행 하소서

3 어둔 골짝 지나가며 험한 바다 건너서 천국 문에 이르도록 나와 동행하소서

이번 주 암송구절: 고린도전서 1 Corinthians 3:16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Don't you know that you yourselves are God's temple and that God's Spirit lives in you?

이번 주 읽을 말씀: 이사야 13-27, 에베소서 2-6, 시편 141-145

(매일 성경을 네 장씩 읽으면 1년 일독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말씀: 사사기 9:46-57 악인의 말로

오늘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의 계시를 깨닫는 은혜가 함께 예배하는 성도들에게 있기를 바랍니다.

사시기를 묵상할 때 사시기에는 죄의 사이클이 반복되어 나옵니다. 사사기의 죄의 사이클이 처음에는 백성들이 죄를 범하면 하나님이 백성에게 고통을 주시고 그 고통으로 백성들이 부르짖으면 하나님이 사사를 보내시고 전쟁에서 승리하게 하시며 그 승리 후에는 평화가 찾아옵니다. 그런데 기드온 사사가 등장하면서 이런 죄의 사이클이 더 이상 나타나질 않습니다. 그 전에는 백성들이 죄에 대해서 나름대로 회개를 했지만 이제는 그런 영적인 마음도 백성들에게 사라져 버렸습니다. 영적인 무감각한 시대가 된 것입니다. 그래서 기드온 이후부터는 자기 목소리, 자기 주장, 자기 소견대로 사는 시대가 되었고, 죄로 인해서 이방 족속의 압제를 당해도 하나님을 찾지 않고 부르짖지도 않는 그런 영적으로 박제가 되어버린 이스라엘 공동체를 보게 됩니다.

이런 시기를 영적인 암흑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영적인 암흑기의 신호가 있습니다.

하나님을 찾는 신앙이 없고, 리더들의 기도가 없습니다. 무엇보다도 거룩하고 경건한 하나님의 사람들이 공동체에 사라지는 것입니다. 이런 신앙의 모습이 나타난다면 영적인 암흑기에 들어셨다는 징조입니다.

영적 암흑기의 상징 인물이 아비멜렉입니다.

기드온이 세겜에 사는 첩에서 낳은 아들입니다. 그 이름의 뜻은 '우리 아버지는 왕이다'입니다.

그래도 기도온이 다스리던 시대에는 하나님의 은혜가 지속되어 그들이 하나님을 왕으로 모셨기 때문에 40년 동안 평온하였습니다. 그런데 아비멜렉이 왕이 되고 싶은 욕망으로 인해서 외척들을 이용해서 세겜에 사는 사람들을 소집하여 다음과 같이 연설합니다. 

기드온의 아들 70명이 너희를 다스리는 것이 나으냐? 아니면 한 사람 아비멜렉이 너희를 다스리는 것이 나으냐? 

아비멜렉은 은칠십으로 방탕하고 경박한 깡패들을 고용하였습니다. 그들을 이용하여 기드온의 아들 70인 가운데 69명을 한 바위 위에서 죽이는 형제살인을 일으켰습니다. 끔찍한 형제간의 집단 살인극은 아비멜렉의 정권욕과 그에 동조한 세겜 사람들에 의해서 벌어진 것입니다. 

싹을 다 없애는데 막내 아들 요담만이 도망가서 간신히 살아 남았습니다.

그러자 세겜 사람들은 아비멜렉을 세겜에서 왕으로 세웠습니다. 이런 일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 세상에서도 보기 힘든 일입니다. 아비멜렉은 권력에 눈이 멀어서 자기의 형제들도 생각하지 않는 비열한 인간이었습니다.

그때 살아남은 요담은 세겜에 있는 그리심산 꼭대기에 올라가 소리쳐 외쳤습니다.

“세겜 사람들아, 내 말을 들으라 그리하여야 하나님이 너희 말을 들으시리라.” 

요담은 세겜 사람들이 자신의 말을 듣고 회개하기를 원했습니다. 

요담은 한 비유를 말한 후에 세겜 사람들이 아비멜렉을 왕으로 세운 것이 하나님 앞에 진실하고 정의로운 것이 아님을 책망했습니다. 기드온의 은혜를 보답하는 것도 아님을 책망했습니다. 

특히 요담은 그들을 향해서 19-20절에서 예언을 했습니다.

“만일 너희가 오늘 여룹바알과 그의 집을 대접한 것이 진실하고 의로운 일이면 너희가 아비멜렉으로 말미암아 기뻐할 것이요 아비멜렉도 너희로 말미암아 기뻐하려니와 그렇지 아니하면 아비멜렉에게서 불이 나와서 세겜 사람들과 밀로의 집을 사를 것이요 세겜 사람들과 밀로의 집에서도 불이 나와 아비멜렉을 사를 것이니라 하고”

요담은 이 이야기를 하고 아비멜렉을 두려워하여 브엘로 도망가서 살았습니다.

아비멜렉은 3년간 세겜 사람들의 왕이 되어 그들을 다스렸습니다.

하나님께서 세겜 사람들에게 악한 영을 보냈습니다. 

죄가 있는 곳에 악한 영이 일합니다. 악한 영이 임하자 세겜이 아비멜렉을 배반했습니다. 

성령은 공동체를 하나되게 하지만 악령은 분열케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악한 영을 보내신 것은 아비멜렉이 그 형제 칠십명을 죽인 것과 그를 도운 세겜 사람들을 심판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불신자나 신자나 도덕적으로 잘못된 곳, 죄악이 주장하는 곳에는 분열이 일어납니다.

아비멜렉이 왕이 된 삼년에 세겜 사람들은 가알을 중심으로 아비멜렉을 배반했습니다. 

세겜의 방백들이 가알과 그의 형제와 더불어 신당에 들어가서 먹고 마시며 아비멜렉을 저주하였습니다. 

가알은 세겜 사람들에게 아비멜렉을 섬기지 말자고 하였습니다. 

그들은 아비멜렉을 섬기느니 차라리 세겜의 아버지 하몰의 후손을 섬기는 것이 낫다고 하였습니다.

아비멜렉은 신당 잔치에 참여했던 스불의 말에 따라서 밤에 네 떼로 나누어 세겜에 매복하였습니다. 

가엘은 세겜 사람들과 함께 아비멜렉과 싸우다가 도망하였고 부상하였습니다.

전쟁에서 아비멜렉이 가알을 쫓아내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아비멜렉이 종일 세겜 성을 쳐서 마침내 세겜 성을 점령하였습니다. 거기 있는 백성을 죽이고 소금을 뿌렸습니다. 

아비멜렉은 다시 공격을 합니다. 

세겜 사람들이 아비멜렉의 공격을 받자 엘브릿 신전의 보루로 올라갔습니다. 세겜 망대의 모든 사람들이 신전의 보루에 모인 것을 아비멜렉이 들었습니다. 

아비멜렉은 백성과 함께 살몬 산에 올라갔습니다. 그들은 나뭇가지를 찍어 보루에 놓고 보루에 불을 놓았습니다. 세겜 망대에 약 천명의 사람들이들이 다 불에 타서 죽었습니다.  세겜 사람들의 씨를 말리고자 하였습니다. 반역자에 동조한 사람들의 최후는 비참합니다. 이로써 아비멜렉에서 불이 나와서 세겜 사람들을 사른다는 예언이 이루어졌습니다.

이제 아비멜렉은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데베스까지도 점령하였습니다. 데베스 성읍에 견고한 망대가 있는데 그 성읍 사람들이 그리로 도망하여 문을 잠그고 망대꼭대기로 올라갔습니다. 아비멜렉은 전에 했던 대로 그들을 진멸하고자 하여 망대에 불을 지르려고 망대 가까이 갔습니다.

그런데 이때 한 여인이 멧돌 위짝을 아비멜렉의 머리 위에 내려 던지자 두개골이 깨어지고 말았습니다. 아비멜렉은 무기든 청년에게 자신을 죽여달라고 하였습니다. 그가 여자에게 맞아 죽었다는 수치를 면하고자 해서입니다. 

아비멜렉은 결국 무기든 군사에 의해서 죽임을 당하였습니다. 자기 형제들의 피를 흘리고 왕이 된 아비멜렉의 최후는 비참했습니다. 

사사기 저자는 이 긴 이야기를 마무리 하면서 마지막으로 이 사건의 의미를 말합니다.

56 아비멜렉이 그의 형제 칠십 명을 죽여 자기 아버지에게 행한 악행을 하나님이 이같이 갚으셨고

57 또 세겜 사람들의 모든 악행을 하나님이 그들의 머리에 갚으셨으니 여룹바알의 아들 요담의 저주가 그들에게 응하니라

아비멜렉이 그 형제 칠십인을 죽여 자기 아비에게 행한 악을 하나님이 이같이 갚으셨습니다. 그리고 아비멜렉에게 동조한 세겜 사람들의 모든 악도 하나님이 이같이 갚으셨습니다.  결국은 기드온의 아들 요담의 저주가 그들에게 이루어졌습니다.

제가 처음 시작할 때 영적인 암흑기를 언급했는데 영적인 혼란은 세대의 비극입니다. 아비멜렉이 이렇게 된 것은 믿음의 1세대들의 책임이 끕니다.

자녀 세대에게 하나님을 알고 믿고 구하고 찾는 신앙을 가르치지 못하면 이런 영적 암흑기를 헤쳐나갈 수 없습니다.

우리들은 세상적인 성공을 가르칠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관계의 성공을 제일 먼저 자녀들에게 가르쳐야 합니다.

아비멜렉은 세겜의 왕이 될려고 했습니다. 아비멜렉은 야심이 큰 사람이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스라엘 공동체가 왕정정치를 하기도 전에 세겜의 왕으로 통치를 꿈꾸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허락도 없이 아비멜렉은 하나님의 통치를 무시하고 오직 자신의 정권 야욕에만 눈이 어두워 자신의 형제들의 피를 이용하여 권좌에 올랐습니다. 결국 피값의 보상으로 아비멜렉도 한 여인이 던진 돌에 맞아 죽는 그런 비참한 왕으로 끝나버렸습니다.

인간은 자신의 욕심, 사리사욕, 명예욕의 노예가 되면 그 결과 죽음을 면하지 못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죄로 물들어 버린 세겜 공동체가 회복될 수 있을까요? 왜 하나님은 세겜 공동체를 통해서 우리들에게 무엇을 말씀하시는 것일까요?

아무리 소망이 없는 공동체라 할지라도 반드시 죄에서 돌이키면 하나님이 회복을 보내주시는 것입니다.

세겜 사람들은 우리들의 모습과 비슷합니다. 그들은 요담의 비유를 듣고도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 돌이키기는 커녕 자신들의 죄를 듣자 더 완악해졌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회개 만큼 귀한 것이 없습니다.

완악이란 교만하고 회개할 줄 모르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없다고, 안 본다고 도덕적인 죄를 회개치 않고 계속 감추고 조금 잘 된다고 교만하여 하나님을 바르게 섬기지 못하면 그 삶의 결과는 당연히 나타나게 되어 있습니다.

죄는 숨길 수가 없고 열매를 통해서 나타나게 되어 있습니다. 죄는 반드시 회개해야 합니다.. 

사람들이 죄에 깊이 빠지기 시작하면 죄에 대해서 무감각 해져갑니다.

회개가 없는 공동체는 소망이 없습니다. 그곳에는 하나님이 없습니다. 회개가 없는 공동체가 잘 되도록 기도하는 것은 참으로 잘못된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공의를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행한대로 심판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악을 참아보질 못합니다. 악은 반드시 심판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아비멜렉의 행동을 통해서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대로 행할 때 하나님은 그를 심판했습니다. 그것도 한 여인이 위에서 돌을 내릴지 누구 알았겠습니까?

악인의 말로는 아비멜렉처럼 한 순간에 사라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공의는 늘 살아있습니다. 그래서 믿음의 사람은 공의의 하나님을 믿고 살아야 합니다. 공의의 하나님을 믿을 때 우리는 두렵고 떨림으로 그분을 섬길 수 있습니다.

[오늘의 기도]

공의의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행동과 생각을 아시는 전지 전능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매일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의식하며 행동하고 생각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세상의 헛된 욕망과 부질없는 생각들을 제거하시고 오직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주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우리가 죄를 범할 때 돌이켜 주님의 지성도로 달려가 엎드려 회개하게 하옵소서.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공의 앞에서 우리도 겸손하게 하나님을 섬기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한주봉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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