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tor's Column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경은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이 말씀은 사울왕이 전쟁을 앞두고 사무엘이 와서 제사를 집례해야 하는데 더디 오는 것 같아서 조급한 사울이 그만 사무엘이 집례해야 할 예배를 인도하는 가운데 사무엘이 도착하여 사울 왕에게 했던 말입니다.

아무리 화려한 예배를 드린다 해도 하나님께 순종하는 마음이 없다면 그것은 예배가 아닙니다. 비록 많은 사람들이 모이지 않더라도 하나님께 순종하며 하나님을 예배한다면 하나님이 받으시는 예배가 됩니다. 하나님께 순종할 수 있는 자는 예배 가운데서 하나님께 무릎을 끊을 수 있는 자입니다.

예배를 통해서 하나님께 온전히 순종할 수 있음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이 시대에 가장 큰 축복은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입니다. 순종하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야 예배가 살아나고 공동체가 활기를 되찾을 수 있습니다.

 

찬송가 358 장 주의 진리 십자가 군기

https://www.youtube.com/watch?v=XbOKfMZYpAU

 

 (1) 주의 진리 위해 십자가 군기 하늘 높이 들고서 주의 군사되어 용맹스럽게 찬송하며 나가세

      후렴: 나가세 나가세 주 예수만을 위하여 목숨까지도 바치고 싸움터로 나가세

 (2) 원수들이 비록 강할지라도 주의 군기 붙잡고 주의 진리위해 용기 다하여 분발하여 싸우세

 (3) 산과들과 바다가는 곳마다 주의 군기날리며 반갑고도 기쁜 승리의 소식 온세상에 전하세

 (4) 원수들은 이미 예수의 손에 하나없이 패하고 주의 군기만이 영광스럽게 온누리에 날리네

 

이번 주 암송구절: 고린도전서 1 Corinthians 1:18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For the message of the cross is foolishness to those who are perishing, but to us who are being saved it is the power of God.

 

 이번 주 읽을 말씀: 욥기 26-42 고린도후서 10-13 시편 120-121

(매일 성경을 네 장씩 읽으면 1년 일독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말씀: 사사기 1:1-10 반쪽짜리 믿음

오늘부터 한 주간 사사기 묵상을 함께 할 것입니다. 사사기는 우리의 신앙의 모습을 잘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사사기는 여호수아가 죽고 난 후에 이스라엘이 왕정정치를 시작하기 바로 전까지의 350년의 기간을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이끌어갈 사사를 세우십니다. '사사'란 지도자란 뜻입니다. 특히 영어로 Judge인데요 이스라엘의 백성들의 판결까지도 담담했기 때문에 히브리단어 ‘쇼페팀’ 즉 판사와 같은 단어를 사용했습니다. 즉 사사는 이스라엘을 이끈 지도자이며 백성들을 판결하는 판사와 같은 역할을 하는 하나님이 세우신 자들입니다.

사사기는 350년간의 암흙기입니다. 이스라엘은 모세의 인도로 애굽을 떠나서 가나안 땅을 향하여 나왔습니다. 여호수아의 인도로 가나안정복 전쟁을 이루고 12지파에게 대략적인 땅 분배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도시 국가 중에 아직 정복되지 않은 지역이 많이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백성들의 삶은 가나안 지역에서 정착을 했기 때문에 거의 안정적인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바로 이때 여호수아가 죽은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호수아의 죽음으로 방향감을 상실했을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여호수아의 죽음으로 이스라엘의 장래를 걱정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걱정할 것이 없습니다. 여호수아는 죽었지만 하나님은 돌아가시지 않았습니다. 여호수아가 정복하고 통치하는 것 같지만 하나님께서  영원히 살아 계시고 통치하시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여호수아가 죽자 이스라엘 자손들은 아직도 미완성의 정복 전쟁에 대해서 하나님께 묻습니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고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하는 영성이 남아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분명했습니다.

1-2절을 보십시오.

1 여호수아가 죽은 후에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여쭈어 이르되 우리 가운데 누가 먼저 올라가서    

   가나안 족속과 싸우리이까

2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유다가 올라갈지니라 보라 내가 이 땅을 그의 손에 넘겨 주었노라 하시니라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에서 살려면 하나님의 나라를 계속 확장해 나가야 함을 그들에게 깨닫게 합니다. 그래서 가나안의 문화와 생활방식, 우상숭배등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은 바로 그들을 진멸하는 것밖에 없기에 아직 정복하지 않는 지역을 차지하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 이후의 시대에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갈 주역이 바로 유다지파임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믿음의 세대가 해야 할 것은 하나님의 뜻에 얼마나 순복하고 복종하고 따를 것인가입니다.

교회에 세상 방식이 들어오면 좋게 보일지 모르지만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는 공동체가 됩니다. 교회는 어떤 상황에 있든지 하나님의 뜻에 복종하고 순종할 수 있는 그런 순종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시대는 많이 변화가 되었지만 변화가 되지 않고 과거나 지금이나 동일한 것은 인간의 심성입니다. 죄성이

변하지 않기 때문에 시대는 달라졌다고 해도 사람들의 생각은 동일합니다. 그래서 사시기의 말씀이 우리에게는 너무 중요한 말씀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유다지파가 올라가라고 했습니다. 유다는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 가운데 가장 강한 지파입니다. 이차 인구 조사때 76,500명으로 최고 많은 지파입니다. 하나님은 유다지파가 올라가서 땅을 차지하기만 하면 됩니다. 왜냐하면 이미 하나님은 그 땅을 이미 유다지파에게 넘겨 주었다고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약속의 말씀을 듣고 유다지파는 온전히 순종하고 나아가기만 하면 됩니다.

그런데 이때 유다 지파는 가장 미약한 시므온지파에게 함께 가자고 청합니다.

시므온 지파는 이차 인구조사때 22,200명입니다. 시므온은 모압 평지에서 음행의 죄에 빠진 후에 가장 작은 지파가 되었습니다 그들은 많이 약해져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유다지파에게 하나님의 말씀에  어떻게 순종하는지를 보여주기를 원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유다지파는 지파 중에서 가장 약한 지파를 선택했습니다. 유다와 시므온은 어머니가 같습니다. 레아가 낳은 자녀들이죠. 그래서 그런지 함께 올라갈 것을 청해서 함께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을 칩니다. 하나님은 이미 그들을 유다지파에게 넘겨주었다고 말씀하셨기 승리를 허락하셨습니다.

이부분은 우리 눈에는 동역과 협력처럼 보이지만 유다지파의 반쪽짜리 믿음, 반쪽짜리 순종을 보여주는 부분입니다.

유다 지파 안에 자리잡고 있는 자기 생각과 소견이 반영된 것입니다.

사사기의 주제가 실제로 표면에 등장하게 되는 것입니다. ‘자기 소견에 옳은대로 판단’하는 것입니다.

유다지파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은 하는 것 같지만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았던 시므온 지파를 데리고 올라간 것은 앞으로 지파들이 하나님의 명령을 실제적으로 거부하는 빌미를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유다지파는 하나님이 분명하게 그들을 유다지파의 손에 넘겨주었다는 것을 굳게 믿고 싸움을 하면 됩니다. 하나님이 전쟁에서 반드시 그들을 손에 붙이셨기 때문에 하나님만을 믿고 나가기만 하면 승리할 수 있습니다. 유다지파의 이런 행동이 우리 눈에는 좋아 보이지만 이것은 350년의 사사기 시대에 불순종의 시작임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우리 시대는 하나님의 음성도 듣기가 더 어려운 시대 가운데 있습니다. 하나님의 대한 믿음도 절대적이지 않기 때문에 유다지파가 시므온과 같이 올라간 것에 대해서 별로 깊이 생각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유다 지파와 시므온 지파의 연합을 굉장히 좋게 생각합니다.

동역이 얼마나 아름다우냐?

함께 공동체가 협력하는 것이 좋은 것 아니냐?

승리하면 좋은 것 아니냐?

그것도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의 왕들을 다 제거했으니 잘 된 일이 아니냐?

문제는 유다지파의 자기 소견이고, 하나님이 직접 말씀하신 것에 대해서 전적으로 순종하지 않는 법을 배웠기 때문에 앞으로 전개될 사사기의 신앙은 반쪽 짜리 믿음, 반쪽 짜리 순종이 사사기에 전면으로 나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단지 순종만을 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자녀들을 축복해 주시길 원합니다. 유다지파가 약속의 땅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며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약속의 땅에서 하나님만을 섬기고 예배하고 구원받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는 것이 반쪽짜리 믿음과 반쪽짜리 순종입니다. 이 반쪽 신앙은 하나님도 섬기고 세상의 힘도 섬기고 다른 우상도 섬기기 때문에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는 것입니다.

반쪽 신앙은 결국에 온전한 신앙이 아닙니다. 69% 순종하고 31% 불순종한다면 그것은 온전한 순종은 아닙니다. 신앙이 절대로 반쪽 짜리로는 우리 시대를 믿음으로 살 수 없습니다. 반쪽 신앙으로는 하나님을 알고자 하는 마음도 갖지 않습니다.

팬더믹 기간에 미국과 한국에서 한달동안 유트브 시청 시간을 확인했는데 미국은 21시간 그리고 한국 사람은 40시간이나 된다고 합니다.

하나님을 알기 위해서는 얼마나 많은 시간을 사용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위해서 얼마나 기도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해서 얼마나 시간을 쓰고 있습니까?

우리의 믿음은 순종으로 검증되는 것입니다.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이 아니라, 내가 배운 학교 지식이 아니라 모든 것을 다 맡기고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겠습니다라는 절대 믿음을 가질려면 하나님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라디칼 하게 믿어야 합니다.

이런 시대에 반쪽 짜리 믿음으로 하나님을 믿으면 코로나 팬더믹 후에 우리의 믿음은 서질 못할 것입니다.

믿음은 하나님을 알기 위해서 보내는 시간과 밀접한 관련이 되어 있습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난다고 히브리 기자가 말했습니다.

그래서 이런 시대에 나의 믿음이 견고해지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시간을 많이 늘려야 합니다.

하나님과 교제의 시간을 늘리고 예배하는 시간을 많이 가져야 합니다.

세상은 불순종을 부추킵니다. 힘든 것은 하지 말라고 합니다. 내 마음이 중요하고 내 생각이 중요하다고 세상은 가르칩니다. 내가 좋으면 다 좋다고 가르칩니다.

만약에 세상의 소리를 들으면 우리는 절대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해지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을 알기 위해서 얼마나 시간을 쓰고 있습니까?

자신의 영적인 건강을 위해서 하나님과 얼마나 많은 시간을 쓰고 있습니까?

하나님과 깊은 시간을 가지면 가질수록 우리는 순종하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교회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럴 때 일수록 상황과 환경 대신에 하나님의 말씀에 절대 순종하고 나의 경험, 나의 노하우, 나의 생각등을 내려놓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에 순종할 수 있는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교회는 다시 일어날 수 있습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순종하느냐, 불순종하느냐가 우리에게 달려 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굳게 믿고 온전히 순종할 수 있는 믿음을 주옵소서.

반쪽 짜리 믿음으로는 이런 죄악된 세상에서 믿음을 지킬 수 없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믿는 믿음을 주옵소서.

주인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믿고 순종하는 믿음을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한주봉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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