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tor's Column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은 수요일 중보기도하는 날입니다. 함께 다음의 중보기도로 기도하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MRkRAlmW4FY&t=733s

 

개인을 위한 중보기도

하나님 아버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능력으로 깨끗함을 입게 하시고 주님의 마음으로 기도할 수 있도록 주의 영을 부어주옵소서.

정결한 마음으로 기도할 수 있도록 죄를 회개하고 성령의 충만한 은혜 가운데 주님의 보좌 앞에 나아가 주님의 얼굴을 구하게 하옵소서.

전심으로 온맘다해 나라와 열방과 민족들과 교회와 선교를 위해서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게 하옵소서.

 

선교를 위한 중보기도

하나님 아버지, 현재 교회가 후원하는 선교지와 선교사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주님의 심장으로 어려움 앞에서도 영혼을 구원하는 사역에 헌신하게 하시고 주님의 보호와 축복으로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하옵소서.

미국에서 선교하시는 패니미션 박미영선교사, Soon Movement 박종술목사, 나바호선교하시는  이영호선교사, 멕시코 선교의 최재민선교사와 베트남 의료선교 우석정선교사과 캄보디아 동천선교사(어깨동무 선교사), 그리고 인도 서규희선교사과 팔레스타인의 유교회 유시대선교사를 기억하시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사역에 올인하게 하옵소서.

 

미국을 위한 기도

하나님 아버지, 신앙으로 건국된 미국을 기억하여 주시고 죄악으로부터 철저하게 돌이켜 하나님을 찾게 하여 주옵소서.

코로나 팬더믹을 보면서 미국이 영적으로 다시 회개하고 돌이키는 영적 부흥이 일어나게 하시고 성령의 불이 임해서 무너진 제단과 교회가 다시 일어나게 하옵소서.

새롭게 선출된 대통령과 국가 위정자들이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온 나라에 영적 회복, 도덕성 회복, 경제 회복을 위해서 헌신하게 하옵소서.

교회들이 이기적인 마음을 내려놓고 나라의 회복을 위해서  기도하게 하옵소서.

 

교회를 위한 기도

하나님 아버지, 웨스트레이크 한인교회를 성령으로 다시 새롭게 하옵소서.

코로나 19가 계기가 되어  교회가 다시 복음 앞에서 교회 본질을 회복하며 영혼 구원에 힘쓰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코로나 19 이후에 교회가 무엇을 감당해야 하는지를 지혜를 주옵소서.

연약한 자들을 위해서 기도하며, 지역 사회를 섬기고 세계 선교를 감당하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현장예배(In Person)와 온라인예배(Online)를 통해서 하나님을 만나는 은혜를 체험하게 하옵소서.

온 성도들이 교회 공동체로 돌아와 하나님을 섬기고 알리는 회복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공동체를 위한 중보기도

하나님 아버지, 지속적인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두려움과 걱정 근심 가운데 있는 형제 자매들을 지켜주시고 주님 안에서 마음의 평강과 안전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고통스러운 질병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치료를 바라보며 기도하는 성도들을 기억하시고 하나님의 능력의 손이 나타나 치료를 경험하게 하옵소서. (김양섭집사 – 부상 후 치료와 회복)

예상치 않는 어려움에도 하나님에 대한 신뢰와 믿음이 더욱 커지게 하시고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주권에 속한 것임을 굳게 믿고 하나님을 더욱 바라보게 하옵소서.

이런 코로나 시대에 교회를 섬기는 목회자(한주봉목사, 알렉스목사)와 운영위원(위원장: 조규태장로)과 섬김위원회부서장(위원장:이윤수안수집사)들이 신실하게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성도들이 이런 기간을 통해서 서로 더 가까워지게 하시고 서로 형제들의 고통을 돌아보고 함께 중도기도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동산(믿음, 사랑, 축복, 은혜, 온유, JOY)에 속한 형제 자매들을 위해서 서로 기도해주는 중보기도자가 되게 하옵소서.

웨스트레이크 한인교회가 주 안에서 하나되어 주님의 대사명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이번 주 암송구절: 로마서 5: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But God demonstrates His own love for us in this: While we were still sinners, Christ died for us.

이번 주 읽을 말씀: 여호수아 Joshua 1-12, 요한복음 John 19-24, 시편 Psalms 56-60

(매일 성경을 네 장씩 읽으면 1년 일독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생명의 삶 말씀(QT): 출애굽기 2:1-10 갈대상자 테바

출애굽기 1장에서 요셉을 모르는 왕이 애굽을 다스리기 시작했는데 그 왕은 이스라엘이 번성하는 것을 두려워했습니다. 그래서 이런 명령을 내립니다. 

“…아들이 태어나거든 너희는 그를 나일 강에 던지고 딸이거든 살려두라…”(출1:22) 애굽의 왕, 바로는 이스라엘이 번성하는 것을 막으려고 이스라엘에 남자아이가 태어나면 모두 나일 강에 던져 죽이라고 명령합니다.

이제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들을 낳으면 그 아들을 나일 강에 던질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레위 지파에 속한 한 부부가 등장합니다. 이 부부의 이름이 본문에 나오지는 않지만, 다른 구절을 참고하면 남편의 이름은 아므람이고, 아내의 이름은 요게벳입니다(출6:20). 아므람과 요게벳은 등장과 동시에 큰 위기를 맞이합니다. 요게벳이 임신을 한 것입니다.

아이는 많은 사람들의 축복을 받으며 태어났으면 좋았을 텐데 그럴 수 없었습니다. 태어난 아이는 아들이었습니다. 태어난 아이를 죽여야 하는 이 암담한 현실 앞에서 부모로서 어떻게 해야 되는 걸까요? 왕의 명령을 거역하고 아들을 키우다가 발각이 되면 더 큰 어려움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살면서 어려운 현실을 만나는 것, 이 부부만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상황은 다르지만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도 어려운 현실을 만납니다. 살아가면서 이해할 수 없는 힘든 일을 겪기도 하고, 감당하기 어려운 심각한 문제에 부딪히기도 합니다. 주님의 은혜로 어려움을 견딜 수 있고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지만, 우리에게 어려움이 면제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여러 가지 어려움을 직면해야 하는 세상을 살고 있습니다. 세상은 우리에게 적대적입니다. 우리가 가는 길과 우리가 가는 방향과 맞지 않습니다. 우리는 세상에 살지만 세상과 다르게 살아갑니다. 이런 세상에서 우리는 어떻게 소중한 것을 지킬 수 있을까요?

아므람과 요게벳은 자신에게 찾아온 어려운 현실을 앞에서 그들은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왕의 명령을 거역합니다. 아들을 숨깁니다. 하나님이 주신 생명을 포기할 수 없는 것입니다.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현실에 맞서기로 합니다.

우리는 여기서 소중한 것을 지키는 첫 번째 방법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소중한 것을 지키려면 먼저  현실에 맞서야 합니다.

아들을 죽이라는 받아들일 수 없는 현실에 대해서, 왕의 명령이 가지는 무게와 위협적인 공격에 대해서 이 부부는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그와 맞서기로 결정합니다. 이것을 히브리서의 저자는 이렇게 말씀합니다. “믿음으로 모세가 났을 때에 그 부모가 아름다운 아이임을 보고 석 달 동안 숨겨 왕의 명령을 무서워하지 아니하였으며”(히11:23)

이들은 왕의 명령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현실에 굴복하지 않았습니다. 믿음으로 현실에 맞섰고 석 달 동안 아이를 숨깁니다.

정말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서는 현실에 맞서야 합니다.

세상은 받아들일 수 없는 가치와 타협하라는 속삭임으로 우리를 유혹합니다.

우리는 이런 타락한 현실에 대해서 단호하게 거절하며 맞서야 합니다.

세상이 주는 일시적인 만족을 위해 나의 신앙을 포기하지 마십시오.

현실에 맞서서 소중한 것을 지키시기 바랍니다.

요게벳은 왕의 명령을 거역하고 아이를 숨깁니다. 왕의 명령을 두려워하기보다 아이를 포기하는 것을 더 두려워했습니다. 그리고 석 달의 시간이 흐릅니다. 이 때 요게벳은 또 한 번 중요한 결정을 합니다. 아이를 나일 강에 보내기로 합니다. 갈대 상자를 준비하고 물이 새지 않도록 상자에 역청과 나무진을 칠합니다. 그렇게 요게벳은 강물로부터 아이를 지킬 수 있는 배를 만듭니다.

만약 요게벳이 석 달이 지난 후에도 계속 아이를 데리고 있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내 방법으로 내 힘으로 내 뜻대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정작 그 소중한 것을 지키는 방법과 반대로 하는 겁니다.

요게벳이 왜 이렇게 했습니까? “더 숨길 수 없게 되매”(3)

요게벳은 더 이상은 어렵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커가는 아이를 계속 숨긴 상태로 키울 수는 없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요게벳은 자신이 할 수 없음을 알고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을 합니다. 갈대 상자를 만든 것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소중한 것을 지키는 두 번째 방법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소중한 것을 지키려면 나의 한계를 알아야 합니다.

나의 한계를 알면 내가 해야 할 일이 분명해집니다. 그래서 내가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을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열심을 내는 것과 내가 할 수 없는 일에 열심을 내는 것은 차원이 다른 일이기 때문입니다. 요게벳은 아이를 석 달 동안 숨깁니다. 이것은 믿음입니다. 그리고 석 달이 지난 후에는 더 이상 숨길 수 없다는 것을 압니다. 그런데도 계속 숨긴다면 그것은 믿음이 아니라 무모함입니다.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것은 믿음이지 무모함이 아닙니다.

요게벳은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갈대 상자를 만들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우리가 특별히 주목해야 할 것은 우리 성경에 “상자”라고 되어 있는 단어, 히브리어로 “테바”라는 단어입니다. 성경에 두 곳에서만 나오는 특별한 단어인데, 오늘 본문에 테바가 나오고 또 다른 곳에는 창세기에서 테바가 나옵니다. 테바라는 단어는 노아 이야기에 나옵니다. 노아가 만든 방주가 바로 테바입니다. 우리 성경에는 테바가 창세기는 방주로 번역이 되었고, 오늘 본문에서는 상자로 번역이 되었습니다. 모두 같은 테바입니다. 노아도 테바를 만들었고 요게벳도 테바를 만들었습니다. 출애굽기의 저자는 지금 창세기에 나오는 이 특별한 단어를 사용하면서 요게벳이 하는 일을 통해 노아의 이야기를 생각나게 합니다. 창세기와 출애굽기는 같은 저자가 기록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요게벳이 테바에 역청과 나무 진을 칠했다는 것도 노아가 했던 일을 생각할 수 있도록 합니다.

노아가 만든 테바, 노아의 방주가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쳐 줍니까? 하나님을 향한 신뢰입니다. 노아는 하나님이 말씀하신 대로 된다는 것을 알고 그분을 신뢰합니다. 그리고 믿음으로 노아는 테바를 만듭니다. 그 결과 노아는 하나님의 구원을 경험합니다. 그의 소중한 것을 지킵니다. 지금 요게벳도 그러합니다. 그녀는 하나님을 신뢰합니다. 지금 현실에 대해서 불평하며 하나님을 원망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한계를 알고 할 수 있는 일을 합니다. 그녀는 테바를 만듭니다.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기대하며 하나님의 은혜에 아이를 맡깁니다. 나의 소중한 것을 하나님께 맡깁니다. 바로 테바가 하나님을 향한 신뢰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소중한 것을 지키는 세 번째 방법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소중한 것을 지키려면 온전히 삶을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내가 지키려고 하는 소중한 것, 그것이 정말 소중한 것이라면, 정말 가치 있는 것이라면 그 소중한 것을 지키는 가장 안전한 방법은, 가장 현명한 방법은 하나님께 맡기는 것입니다. 나는 할 수 없지만 하나님은 하실 수 있습니다. 나는 모르지만 하나님은 다 아십니다. 나는 연약하지만 하나님은 강하십니다. 나는 실수하지만 하나님은 실수하지 않으십니다. 나는 쉽게 변하지만 하나님은 변하지 않으십니다.

테바는 하나님을 향한 전적인 믿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만들어야 할 테바는 무엇입니까?

지금 어떤 테바를 만들고 계십니까?

내가 만든 테바로 소중한 것을 지킬 수 있을까요? 혹시 물이 새고 있는 것은 아닙니까? 서서히 침몰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까?

엉성한 테바를 만들어두고 거기에 소중한 것을 넣은 것은 아닙니까? 

코로나 시대를 살면서 우리는 정신을 차려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세상의 거친 물살이 우리의 소중한 것을 삼킬 것입니다.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한 최선의 방식은 오직 삶과 가족과 건강과 일터를 온전히 하나님께 맡기는 것입니다. 온전히 하나님께 맡길 때 그 결과는 하나님이 책임지십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한주봉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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