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tor's Column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은 사순절의 35일째입니다. 오늘부터 고난주간이 시작됩니다. 사순절 기간에는 사탄의 공격이 어느 때보다 심하게 일어납니다. 과거에 주님을 공격했던 사탄은 믿는 자들을 공격합니다. 오늘부터 시작되는 고난주간에 저희들은 십자가에서 죽임당하신 주님을 묵상하며 고난의 자리로 나아가기를 바랍니다. 주님은 나를 위해서 고난을 당하셨습니다. 이 고간은 내가 받아야 할 고난이었습니다. 주님의 고난이 나의 고난임을 굳게 믿고 주님의 고난에 동참하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찬송가 290장 우리는 늘 주님을 배반하나

https://www.youtube.com/watch?v=_vxxM4OQ0Gk


1 우리는 주님을 늘 배반하나 내 주 예수 여전히 날 부르사 그 참되신 사랑을 베푸시나니 내 형제여 주님을 곧 따르라

<후렴> 주 널 위해 비네 주 널 위해 비네 주 널 위해 비네 항상 비시네

 

2 주께서 풍성한 은혜를 내려 내 영혼이 나날이 복 받으니 주 예수를 너희도 구주로 섬겨 곧 따르면 풍성한 복 받겠네

3 무거운 짐 지고 애 타는 인생 주 예수께 돌아와 곧 쉬어라 내 주 예수 너희를 돌보실 때에 참 복락과 안위가 넘치겠네


이번 주 암송구절: 로마서 5:3-5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을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소망이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됨이니 Not only so, but we also rejoice in our sufferings, because we know that suffering produces perseverance, perseverance, character, and character, hope. And hope does not disappoint us, because God has poured out his love into our hearts by the Holy Spirit, whom he has given us.

이번 주 읽을 말씀: 신명기 Deut. 19-34, 누가복음 Luke 19-24, 시편 Psalms 53-55

(매일 성경을 네 장씩 읽으면 1년 일독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생명의 삶 말씀(QT): 마태복음 26:69-75 주님을 배반한 베드로

예수님께 죽는 자리에까지 함께 가겠다고 다짐한 베드로가 예수님의 말씀대로 세 번이나 주님을 부인했습니다. 이것은 새로운 정도가 아닙니다. 주님께서는 이미 제자들에게 마태복음 26:31~35절을 통해서 그들이 주님을 버리실 것을 말씀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다 자신을 버리게 될 것을 스가랴서 13:7절을 근거로 말씀하셨습니다. 

목자를 치면 양의 떼가 흩어진다는 말씀을 하실 때에 베드로와 다른 제자들이 이 말씀의 뜻을 제대로 알지 못한 채 자신들은 결코 예수님을 버리지 않겠다고 다짐을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네가 오늘 밤 닭 울기 전에 세 번 나를 부인할 것이라고 하십니다. 베드로가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버리지 않겠다고 다짐했던 것입니다. 

다른 사람은 다 부인하여도 자신은 결코 부인하지 않겠다고 호언장담을 하였기에 베드로의 부인은 참으로 우리의 연약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아파옵니다.

주님을 3년이나 열심히 따라다녔지만 그는 결정적인 순간에 주님에 대한 참된 믿음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유대사회에서 배신자가 되면 평생토록 수치를 안고 살아가야 합니다. 평생 수치를 안고 살아갈지라도 지금 당장 베드로는 예수님을 부인하는 것이 자신에게 이로운 선택인 것처럼 그렇게 주님을 배반했습니다.

베드로의 배반은 우리들에게 많은 것들을 깨닫게 합니다.

첫째는 신앙은 절대로 자만하거나 교만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고린도전서 10:12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

우리는 개인의 신앙을 결코 자랑하거나 과시해서도 안됩니다. 믿음은 다짐이나 신앙 연륜에서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비록 내가 어떤 상황에 있든지 상관없이 주님을 구주로 믿는 믿음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특히 참된 믿음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 빛을 내게 되어 있습니다. 주님을 진실되게 믿는 사람들은 어려운 순간이 찾아오면 더욱 주님을 붙들고 주님을 믿는 믿음을 여실히 드러냅니다. 그래서 주님을 믿는 믿음으로 어려움을 돌파 하는 것입니다.

베드로는 자신의 연약함을 알지 못했습니다. 자신이 얼마나 주님의 은혜가 필요한 존재인지 깨닫지 못했습니다.

구원은 인간의 노력과 열심으로 얻을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는 죄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베드로는 자신의 힘과 능력을 과신했습니다. 주님을 따르는 것은 결단이나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주님을 따를 때 자신의 연약함을 깨달아야 합니다. 누구나 연약함이 있습니다. 너무 쉽게 죄에 빠지는 연약함, 결단을 했어도 쉽게 뒤집을 수 있는 연약함, 세상의 허망한 것을 따르고자 하는 연약함이 있습니다. 이런 연약함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주님 앞에서 늘 겸손하게 서야 함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는 넘어지기 쉬운 존재입니다. 자신을 절대로 신뢰하거나 믿을 수 없습니다. 상황이 불리해지면 금방 믿음을 숨기고 숨어버립니다.

주님 앞에서 늘 겸손으로 허리를 동여야 합니다. 베드로는 주님을 배반했던 사건을 기억하고 다음과 같이 조언을 하고 있습니다.

베드로전서 5:5 젊은 자들아 이와 같이 장로들에게 순종하고 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

베드로는 주님을 배반했던 일 자체가 자신이 얼마나 교만했는지를 깨달았습니다.

주님이 내 안에 좌정하고 있지 않는 한 우리는 겸손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주님 자체가 겸손이시기 때문입니다.

겸손한 자는 주님이 내 안에 계심을 믿는 자이며 늘 은혜를 구하는 자입니다.

교만한 자에게는 주님이 없습니다. 하지만 겸손한 자에게는 늘 주님이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의 은혜가 있습니다.

두번째로 성령 충만을 구해야 합니다.

우리는 코로나 시대에 주님을 믿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코로나 시대는 음성적인 시대입니다.

참된 믿음을 갖지 못하면 우리 영혼이 세상의 소음과 정욕과 탐욕과 세상의 오락에 쉽게 빠질 수 있습니다.

주님을 열심히 따른다는 자부심이 강했던 베드로가 한 순간에 이렇게 나락으로 떨어졌습니다.

그는 인간적으로 주님을 따라다녔습니다. 자신의 야망과 주님을 따르는 것이 부합되었습니다.

그런데 주님이 힘없이 맥없이 체포되자 자신의 믿음의 실체가 드러났습니다.

코로나 시대는 두려운 시대입니다.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는 우리들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전염에 대한 위험성 때문에 교회가 현장에서 모임을 갖지 못한 채 1년을 지내야만 했습니다.

이제 백신을 맞은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1년 넘게 온라인으로 예배드렸던 성도들이 아직도 두려움에 있습니다. 실상은 두려움이 아니라 너무 편안해져서 주일에 특별히 시간을 내어 교회에 갈 필요가 있느냐 하는 생각들이 지배적입니다.

공식적인 예배 시간이 있는데 그 시간이 다른 것으로 대치되고 예배는 아무때나 드려도 된다는 생각이 지배를 하고 있습니다. 주님에 대한 믿음이 점점 약해져 가고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여기 저기에서 말씀을 듣는다고 하지만 실제로 믿음을 보여주고 드러내야 하는 부분에서는 거의 침묵을 지키고 있습니다. 이것은 현재 교회들의 실상이고 우리 믿음의 현 주소입니다.

육적인 생각들이 너무나 지배를 하고 있습니다.

주님 전에 나와 혼자라도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기도나 하나님을 찾고 만나고자 하는 열심들은 찾아보기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육을 지배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성령의 능력밖에 없습니다.

나태해지고 게을러지는 신앙을 불 같은 신앙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길은 오직 성령 충만함을 받는 길 밖에는 없습니다.

베드로는 육이 자신을 지배를 했을 때 주님을 부인했습니다.

우리 시대를 이길 수 있는 힘은 오직 성령으로 능력을 받을 때입니다. 성령으로 우리 자아가 통제를 받지 않는다면 우리는 육적인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됩니다.

베드로가 오순절에 성령을 체험했을 때 그는 더 이상 육이 지배하는 삶을 살지 않았습니다. 성령이 충만해지자 그는 담대해져서 밖으로 나아가 주님을 외치기 시작했습니다.

자신이 세번이나 부인했던 예수님을 증거하고 선포하는 그런 증인의 삶을 살기 시작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은 영적으로 혼란의 시기입니다. 이럴 때 우리는 성령을 구해야 합니다.

우리 생각에, 마음에 성령이 충만하게 부어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성령이 충만해질 때 우리는 주님이 어떤 분이신지, 나를 위해서 십자가를 지신 주님을 기억할 수 있습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한주봉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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