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tor's Column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순절 5주차가 되었습니다. 사순절에 중요한 것은 기도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기도, 주님의 기도의 모습을 배우고 닮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수요일로 30분 중보기도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마음을 모아서 30분을 나라와 민족, 교회와 가정을 위해서 주님께 올려드리십시오. 30분의 중보기도는 기적의 시작이 될 것입니다.

 함께 기도하십시다.


이번 주 암송구절: 로마서 3:24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And are justified freely by his grace through the redemption that came by Christ Jesus.

 이번 주 읽을 말씀: 민수기 Numbers 26-36, 누가복음 Luke 11-15, 시편 Psalms 43-47

(매일 성경을 네 장씩 읽으면 1년 일독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생명의 삶 말씀(QT): 마태복음 24:1-14 재림의 징조

그리스도의 초림과 재림 사이의 시기를 ‘종말론적’ 시대, 즉 ‘말세’라고 합니다. 

우리는 현재 이런 시기 가운데 있습니다. 오늘 말씀은 예수님의 재림을 믿는 우리들이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 가르쳐줍니다. 

예수님이 종교지도자들과 논쟁을 마치시고 성전을 나오실 때 제자들이 성전 건물들을 가리키며 예수님께 말하였습니다.

“선생님! 보십시오! 이 돌들이 어떠하며 이 건물들이 어떠합니까?” 

유대인 역사가 요세푸스에 의하면 이 성전은 예루살렘 전체 면적 20% 정도의 부지에, 황금을 비롯한 온갖 아름다운 재료들을 이용하여 장장 82년 동안 건축되어졌다 하였습니다. 

이 성전은 당시 유대의 건축기법을 총 동원한, 히브리 문화의 금자탑이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과 제자들은 이 성전만큼은 영원할 것이라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런 그들에게 충격적인 말씀을 하십니다.

"너희가 이 모든 것을 보지 못하느냐?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2) 

예수님은 이 성전이 하나님의 무서운 심판을 받아 철저히 파괴될 것을 예언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이 말씀은 그 당시로서는 믿기 어려운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A.D.70년 예루살렘 성전은 로마 군대에 의해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완전히 파괴되는 역사적인 사실, Fact가 되었습니다. 

영원할 것만 같았던 성전이 어떻게 그렇게 철저히 파괴된 것입니까? 

이는 성전이 성전으로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타락과 부패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예루살렘 성전은 만민의 기도하는 집이 되어야 했지만, 당시의 성전은 ‘도둑과 강도의 소굴’로 타락해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는 사라지고 장사꾼들의 목소리와 형식적인 제사만 남아 있었습니다. 죄가 관영한 곳에 반드시 심판이 임합니다. 노아 시대가 그랬고 소돔 고모라가 그러했습니다. 

공의의 하나님은 회개하지 않는 개인과 나라들을 반드시 심판하십니다.

제자들은 성전이 파괴된다는 예수님의 말씀에 충격을 받아서 물어보았습니다.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또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3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3가지 징조를 말씀하셨습니다. 

말세의 첫 번째 징조는, 거짓 그리스도의 미혹입니다.(4,5)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하리라" 

오늘날 인류를 가장 두렵게 하는 것은 핵전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AIDS나 코로나, 변종 코로나 같은 슈퍼 바이러스의 출현이 우리를 두렵게 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왜 '핵을 조심하라' 또는 '바이러스를 조심하라' 하지 않으시고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하셨을까요? 

이는 핵이나 바이러스는 육체를 멸망시킬 뿐이지만 거짓 그리스도의  미혹은 영혼을 파멸시키기 때문입니다. 

말세가 되면 시대가 불안해지고 이를 틈타 거짓 그리스도들이 출현하게 됩니다. 

거짓 그리스도는 거짓 사상과 거짓 희망을 확신 있게 가르침으로 사람을 미혹합니다. 

성경의 절대성과 진리를 부인하며 하나님중심보다 사람중심의 사고 즉 인본주의를 심습니다. 

인간이 창조주 하나님과 교제하고 섬기며 살 때 온전한 행복과 기쁨을 누릴 수 있다는 성경적 진리를 버리고 과학 발전과 이성의 능력으로 유토피아를 건설할 수 있다는 거짓 환상을 심습니다. 또한 십자가의 길보다 쉽고 편한 길을 가르칩니다. 

예수님의 말씀대로 오늘날 자칭 하나님, 자칭 그리스도가 한국을 포함하여 전 세계적으로 창궐하여 많은 사람들을 미혹하고 있습니다. 사단은 거짓 메시야와 거짓 사상들을 출현시켜 말세의 때 할 수만 있으면 많은 영혼들을 실족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말세의 두 번째 징조는, 전쟁과 재난이 연속적으로 일어난다는 것입니다.(6-8)

“난리와 난리 소문을 듣겠으나 너희는 삼가 두려워하지 말라 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아직 끝은 아니니라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곳곳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니 이 모든 것은 재난의 시작이니라.” 

중동 지역과 한반도가 늘 전쟁의 중심에 있습니다. 만에 하나 전쟁이 터진다면 신자로서 마지막 날을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갈수록 강도와 빈도가 세지는 자연재난도 말세의 징조입니다. 

크고 작은 지진과 해일로 수십만 명의 목숨이 순식간에 사라지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인간의 힘으로 어쩔 수 없는 자연 재해 때문에 고통을 받았지만 이제는 지구 온난화, 대기오염, 해양오염, 신종 바이러스 등, 인간의 탐욕의 죄 때문에 생긴 인재까지 더해졌습니다.

우리는 요즘 바이러스로 인한 공포가 어떤 것인지 삶을 통해 절절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온 세계가 멈춰서고 수많은 사람이 죽고 고통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재난들은 반드시 있어야 하되 끝은 아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재난들은 그 자체가 종말이 아니라 종말의 징조요, 장차 올 심판에 대한 경고입니다.

말세의 세 번째 징조는, 신자들에 대한 핍박입니다.(9-12)

앞에서 소개한 재난들이 외적 환난이라면 9∼12절 말씀은 내적인 환난입니다. 

말세에 신자들은 예수님 때문에 핍박을 받고 심지어는 순교를 당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이름을 인하여 모든 민족에게 미움을 받게 됩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아니 우리 시대에 무슨 핍박이 있다고 합니까? 예수님을 믿는다고 누가 핍박을 합니까?’ 

물론 선데이 크리스천처럼 적당히 믿고, 신자임을 밝히지 않는다면 아무도 핍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제대로 예수님을 믿고 따르면 삶의 목적이 다른 세상 사람들과 부딪힐 수밖에 없습니다.

세상은 그리스도를 미워하고 핍박했기 때문에 믿음의 순결을 지키는 신자들을 시기하고 핍박을 하는 것입니다. 

세상 끝 날이 가까워 올수록 사람들은 이기적이 되고 인본적이 되고 세속적이 되어 자신과 삶의 방향이 다른 신자들을 더욱 미워하고 핍박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말세의 징조, 재난들을 통해 궁극적으로 인생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오기를 간절히 원하십니다. 

주님께서 이런 종말의 때를 말씀하실 때 8절 말씀이 중요합니다.

“이 모든 것은 재난의 시작이니라”

영어성경을 보면 재난의 시작이 "The beginning of birth pains",

‘해산의 고통’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새 생명이 탄생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산통을 겪어야 합니다. 이처럼 새 하나님의 나라가 도래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재난의 고통을 겪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산통이 시작되면 그 주기가 빨라지고 진통이 커지는 것처럼 주님의 재림이 가까울수록 재난의 고통이 가속화되면서 커지다가 마침내 예수님의 재림이 이루어집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재난의 소식을 들을 때 두려워하기보다, 재림하실 예수님과 하나님나라에 대한 소망을 붙들어야겠습니다.

14절을 보십시오.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우리는 이 말씀에서 두 가지 중요한 사실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하나는 인류역사는 하나님나라의 완성이라는 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제자들이 이런 혼란한 시대에 최우선적으로 수행해야 할 사명이 바로 만국 복음전파라는 것입니다. 

아담의 범죄 후부터 인류 구원을 위한 복음이 약속되고 준비되어 왔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로 이 복음은 완성되었습니다. 장차 예수님의 재림을 통해 완전한 하나님 나라가 성취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인류구속역사의 수레바퀴를 복음전파라는 사명을 통해 지금도 돌리고 계십니다. 우리는 다만 말세의 시대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하길 원하시는 하나님의 간절한 마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이 절대주권 가운데 우리를 복음전파자로 부르시고 이 역사의 주역들로 세워주셨음을 믿어야 합니다. 한 영혼이라도 구원하기 위해서 천국 복음을 힘써 전파하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한주봉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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