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tor's Column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순절 기도회를 시작한지 벌써 11일이 되었습니다. 저희들은 사순절을 통해서 삶의 루틴을 깨고 주님을 기억하며 주님을 더 알고 주님에 대한 믿음을 더욱 견고하게 하고자 40일 간의 영적인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시작이 반입니다. 이 기간을 통해서 하루 하루 주님을 묵상하며 주님의 고난에 참여하고자 합니다. 현대 크리스천들은 고난과 핍박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이런 현실 앞에서 저희들은 우리의 구원자요, 왕이시요 하나님이 되시는 주님을 기억하며 그분의 고난의 자리로 내려가고자 합니다. 힘을 내어 함께 주님의 고난의 자리로 내려갈 때만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주님의 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마태복음 18:14 이와 같이 이 작은 자 하나라도 잃는 것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듯이 아니니라 In the same way your Father in heaven is not willing that any of these little ones should perish.

찬송가 212 장 겸손히 주를 섬길 때

https://www.youtube.com/watch?v=jQleABEXOdU

 

1 겸손히 주를 섬길 때 괴로운 일이 많으나 구주여 내게 힘 주사 잘 감당하게 하소서

2 인자한 말을 가지고 사람을 감화시키며 갈길을 잃은 무리를 잘 인도하게 하소서

3 구주의 귀한 인내를 깨달아 알게 하시고 굳건한 믿음 주셔서 늘 승리하게 하소서

4 장래의 영광 비추사 소망이 되게 하시며 구주와 함게 살면서 참 평강 얻게 하소서 아멘


이번 주 암송구절: 사도행전 20:24

내가 달려갈 길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However, I consider my life worth nothing to me, if only I may finish the race and complete the task the Lord Jesus has given me—the task of testifying to the gospel of God’s grace.

이번 주 읽을 말씀: 레위기 8-27, 마가복음 Mark 14-16, 시편 Psalms 32-33

(매일 성경을 네 장씩 읽으면 1년 일독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생명의 삶 말씀(QT): 마태복음 18:10-20 영혼을 사랑하는 주님의 마음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녀들을 어떻게 보호하고 계시는지 아십니까?

코로나 19를 겪으면서 우리는 어느 때보다 하나님이 자녀들을 어떻게 돌보고 계시는지를 살펴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관심이 어디에 있는지를 알아야 신앙생활에서 실족하지 않고 믿음을 잘 지켜 나갈 수 있습니다.

10절을 보겠습니다. “삼가 이 작은 자 중의 하나도 업신여기지 말라 너희에게 말하노니 그들의 천사들이 하늘에서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항상 뵈옵느니라” 

하나님은 믿는 자들에게 수호천사를 보내셔서 돌보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특히 우리를 지켜주고 있는 천사들이 하나님께 보고를 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을 귀히 여기시고 각 사람의 천사들을 통해 그 사람을 관리하십니다. 각 사람 뒤에 하나님의 천사가 있다는 사실은 참으로 놀랍습니다. 

히브리서 1:14 모든 천사들은 섬기는 영으로서 구원받을 상속자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심이 아니냐

세상 사람들이 경험하지 못하는 놀라운 사실을 우리는 깨닫게 됩니다. 왜 이렇게 하나님은 자녀들을 수호천사까지 보내셔서 돌보고 계시는 것입니까? 한 영혼이 너무 귀하기 때문입니다. 그 영혼을 구원하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긍휼의 마음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세상에서 사탄의 유혹을 받고 넘어지지 않도록 혹시나 앞에 절망의 늪에 빠지지 않도록 하나님은 그 영혼을 보호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영혼을 귀하게 여기는데 가장 안타까운 것은 같은 공동체원들이 서로를 귀하게 여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귀하게 여기지 않을 뿐만 아니라 업신 여기고, 인격적으로 모독하고 괄시합니다.

‘업신여기지 말라’는 것은 ‘무시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만약에 그 사람의 천사가 하나님께 이 사실을 보고 한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영적인 세계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영적으로 하나님을 보지 못하기 때문에 눈으로 판단하고 그 사람을 업신 여기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이 귀하게 여기는 형제 자매를 업신여기지 말고, 인격적으로 대해 주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이것을 강조하기 위해서 한 비유를 드십니다. “너희 생각에는 어떠하냐 만일 어떤 사람이 양 백 마리가 있는데 그 중의 하나가 길을 잃었으면 그 아흔아홉 마리를 산에 두고 가서 길 잃은 양을 찾지 않겠느냐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찾으면 길을 잃지 아니한 아흔아홉 마리보다 이것을 더 기뻐하리라”(12-13).

경제적인 논리로 보면 목자의 행동은 이해하기 어렸습니다. 왜냐하면 99마리의 가치가 잃어버린 한 마리의 가치와 비교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목자가 99마리의 양을 놔두고 길을 잃은 한 마리의 양을 찾아 나섭니다. 양은 시력이 약하고 앞을 잘 보지 못하기 때문에 늘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어떤 짐승보다 목자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99마리를 놔두고 잃은 양 한 마리를 찾아 나서는 것은 너무 무모하고 비생산적인 것처럼 보입니다. 너무 낭비하는 것 같아 보입니다. 그런데 목자는 그 양을 찾아 나서서  길 잃은 양 한 마리를 찾을 때에 너무너무 기뻐합니다. 길을 잃지 아니한 아흔 아홉마리보다 이것으로 인해서 더 기뻐합니다. 그리고 잔치를 벌입니다.

양 한 마리 값보다 더 많은 돈을 투자해서 잔치를 벌입니다.

그런데도 목자는 왜 그 잃은 양 한 마리를 찾아 나섭니까? 그 잃은 양 한 마리가 천하보다 귀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예수님께서 왜 이 비유를 말씀하시는 것입니까? 14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이와 같이 이 작은 자 중의 하나라도 잃는 것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뜻이 아니니라"

하나님 아버지의 뜻이 무엇입니까? 소자 한 사람, 길 잃고 방황하는 한 사람을 불쌍히 여기고, 그를 위해서 눈물로 기도하고, 그 사람을 어찌하든지 주님 품으로 돌이켜 구원받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아무리 부족해도, 아무리 시간이 많이 걸려도, 그 한 마리 양을 찾고 살리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이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한 영혼을 끝까지 돌보는 자가 정말 예수 그리스도의 목자의 마음을 가진 자요 주님을 닮은 자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은 한 영혼을 귀하게 여기는 마음입니다.

교회 공동체 안에서 성도 간의 상호 관계가 중요합니다.

특히 공동체에서 서로에게 죄를 범하게 될 때 교회 공동체는 이 문제를 어떻게 다루어야 합니까?

여기에 대해 예수님은 두 가지를 가르치십니다. 

하나는 죄 범한 형제가 회개하도록 권고하라는 것입니다. 또 하나는 죄 범한 형제를 용서하라는 것입니다. 용서하라는 것은 내일 큐티 말씀입니다.

오늘은 회개하도록 권고하는 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5절을 보십시오. “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가서 너와 그 사람과만 상대하여 권고하라 만일 들으면 네가 네 형제를 얻은 것이요” 

첫째로 이문제를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가? 죄문제가 발견되었을 때 당사자와 일대일로 만나서 권고해야 합니다.

전통사본에는 “네 형제가 (네게) 죄를 범하거든”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여기에서 문제되는 것이 예를 들면 네 형제가 나에게 심한 죄를 지은 것입니다. 그 형제를 찾아가서 당사자와 문제를 해결하도록 권면하라는 것입니다.

‘권고하다’는 것은 원어에 ‘엘렝코’로서 ‘빛으로 가져오다’ 그런 뜻이 있습니다. 

자신의 잘못을 빛 되신 하나님 앞에 비추어 보고 회개하도록 도우라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싶지 않는 본성이 있습니다. 자신이 지은 죄로 인정해 버리면 자존심이 상하고 수치를 당할까 두려워 합니다. 그래서 감추고 싶어 합니다. 그렇다고 죄를 눈감아 주면 죄가 더 깊어집니다. 감정적으로 죄를 폭로하면 상처를 받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개인의 비밀은 보장하되 빛 되신 하나님 앞에 들고 나가 죄를 회개하도록 도아야 합니다. 그때 죄사함 받고 죄로부터 자유롭게 될 수 있습니다. 또 그가 회개하면 마음으로 용서하고 적극적으로 영접해 주어야 합니다. 그때 그 영혼을 얻게 되고 그 사람은 신실한 믿음의 동역자가 될 것입니다.

만일 듣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네가 나에게 잘못을 해 놓고 말을 안들어” 이렇게 해야 합니까?

만일 그 형제가 개인적 권면을 듣지 않으면, 한 두 사람을 데리고 가서 두 세 증인의 입으로 말마다 확증케 하도록 해야 힙나다. 이렇게 증인을 동반한 권면이 두 번째 단계입니다.

16절 “만일 듣지 않거든 한두 사람을 데리고 가서 두세 증인의 입으로 말마다 확증하게 하라”

이것은 구약 신명기 19:15의 말씀이다. 우리 말 성경에 보면, “사람이 아무 악이든지 무릇 범한 죄는 한 증인으로만 정할 것이 아니요 두 증인의 입으로나 세 증인의 입으로 그 사건을 확정할 것이며.”

그런데 증인을 데리고 가서 권면을 하지만 그것도 듣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17 “만일 그들의 말도 듣지 않거든 교회에 말하고 교회의 말도 듣지 않거든 이방인과 세리와 같이 여기라

세 번째 단계는 교회적 권면입니다. 이것은 두 당사자를 교회의 회중 앞에서 판단받게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좀 더 객관적으로 자기 문제를 보도록 도우라는 것입니다. 구원을 받도록 형제를 권면하고 두 세 증인을 통해서 다시 권면하고 그래도 듣지 않으면 교회에 말해서 전체 성도들의 뜻을 따르도록 해야 합니다. 교회의 말도 듣지 않으면 그때 가서는 이방인과 세리같이 여기라고 하였습니다. 

끝까지 회개치 않으면 교회적 징계를 내릴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죄를 범하는 것은 반드시 회개해야 할 문제입니다. 만약 회개치 않고 고집을 피우면 하나님의 교회가 상처를 입게 됩니다. 교회에 누룩이 퍼져서 사탄이 역사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죄문제는 분명하게 다룰 필요가 있습니다. 또 회개한 자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사랑하고 그를 사랑으로 영접해 주어야 합니다.

주님은 교회의 권위를 깊이 인정하셨습니다.  죄의 문제가 발생했을 때 교회 구성원들은 합심해서 기도함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합니다.

18-20절은 문제를 앉고 있는 교회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가르쳐 줍니다.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을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우리가 합심해서 기도할 때 주님이 함께 하시므로 가장 합당한 방향으로 문제를 해결해 갈 수 있습니다. 문제가 생겼을 때는 시간을 두고 합심해서 기도할 때, 하나님이 가장 좋은 방향으로 인도하시는 것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두 사람이 합심해서 기도하면 1+1이 아니라 1+1+하나님이 개입하시기 때문에 최상의 결과가 나오게 됩니다.

오늘 한 영혼을 구원하시는 주님의 마음을 보았습니다. 심지어 죄를 지은 자들까지도 돌아오도록 주님은 권고하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기억하며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시는 주님의 마음을 닮기를 원합니다.

우리에게 영혼을 사랑하는 주님의 심장을 주셔서 잃어버린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귀하게 쓰임받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교회를 축복하여 주시고 늘 두세 사람이 모인 곳에 함께 하시겠다고 말씀하셨사오니 우리의 예배 가운데 또한 어려움을 돌파하기 위해서 기도하는 가운데 임재하여 주옵소서. 늘 우리와 함께 하심을 감사드리며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한주봉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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