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tor's Column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은 사순절 day 5입니다. 사순절의 핵심은 예수 그리스도를 몸으로 기억하고 주님에 대한 믿음이 더욱 자라나 주님처럼 이 땅에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진리는 삶으로 나타날 때 가치를 드러냅니다. 사순절은 단지 명상하고 묵상하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이 내 삶에 충만하게 채워져야 생각 속에, 말과 행동에 주님이 드러나는 것입니다.

이번 사순절이 주님으로 충만해지기를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주님이 걸어가신 그 길을 믿음을 가지고 따라가며 주님의 말씀을 가슴에 새겨야 합니다.

 

마태복음 16:8 이에 예수께서 아시고 이르시되 믿음이 작은 자들아 어찌 떡이 없으므로 서로 논의하느냐 Aware of their discussion, Jesus asked, “You of little faith, why are you talking among yourselves about having no bread?”

 

찬송가 366 장 어두운 내 눈 밝히사

https://www.youtube.com/watch?v=JohtLw7m0nc

1 어두운 내눈 밝히사 진리를 보게 하소서 진리의 열쇠 내게 주사 참 빛을 찾게 하소서   깊으신 뜻을 알고자 엎드려 기다리오니 내 눈을 뜨게 하소서 성령이여

 

2막혀진 내 귀 여시사 주님의 귀한 음성을 이 귀로 밝히 들을 때에 내 기쁨 한량 없겠네   깊으신 뜻을 알고자 엎드려 기다리오니 내 귀를 열어 주소서 성령이여

 

3 봉해진 내 입 여시사 복음을 널리 전하고 차가운 내 맘 녹여주사 사랑을 하게 하소서   깊으신 뜻을 알고자 엎드려 기다리오니 내 입을 열어 주소서 성령이여

 

이번 주 암송구절: 사도행전 20:24

내가 달려갈 길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However, I consider my life worth nothing to me, if only I may finish the race and complete the task the Lord Jesus has given me—the task of testifying to the gospel of God’s grace.

이번 주 읽을 말씀: 레위기 8-27, 마가복음 Mark 14-16, 시편 Psalms 32-33

(매일 성경을 네 장씩 읽으면 1년 일독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생명의 삶 말씀(QT): 마태복음 16:1-12 제자들을 가르치신 예수님

예수님 당시 종교계를 대표하는 두 집단이 있었는데,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입니다. 바리새인은 ‘분리하는 사람’이라는 말답게 세상으로부터 분리된 삶을 살았습니다. 그들은 율법의 수호자로 세속화를 막는 방파제 역할을 했습니다. 사두개인은 ‘의로운 사람’이라는 말에서 유래했습니다. 바리새인이 종교계의 중산층이라면 사두개인은 종교계의 특권층입니다. 그런데 사두개인은 바리새인과 달리 부활, 천사, 영적인 세계 등을 믿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신학적 입장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손을 잡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을 공격하고 죽이려는 음모를 꾸밀 때는 손을 잡았습니다.

그들이 예수님께 나와 “하늘로부터 오는 표적을 보여 달라.”고 요구합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초월적인 능력을 보여주면 하나님으로 믿겠다는 겁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믿고 싶어도 능력이 없어 보이기 때문에 믿을 수 없는 것처럼 말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예수님은 하나님으로서의 초월적인 능력을 얼마나 많이 보여주셨습니까? 그들이 믿으려고만 한다면 얼마든지 믿을 수 있습니다.

그들의 문제가 무엇입니까? 그들은 날씨의 흐름에 대해서는 아주 잘 알아서 저녁에 하늘이 붉으면 날이 좋은 줄 알고, 아침에 하늘이 붉고 흐리면 비가 올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시대의 표적을 분별하지 못했습니다. ‘시대의 표적’은 예수님께서 하나님으로서 보여주시는 표적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떡 5개와 물고기 2마리로 5천 명을 먹이신 사건을 통해서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믿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그런 표적은 전혀 믿지 않았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보여주실 표적은 무엇입니까?

4절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여 줄 표적이 없느니라 하시고 그들을 떠나가시니라.”

하나님께서 요나에게 이방 땅에 가서 회개의 메시지를 전하라는 사명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요나는 자신의 민족을 짓밟은 앗수르 민족들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사명을 거절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사명을 피해서 다시스로 배를 타고 도망을 가다가 바다로 던져졌습니다. 그때에 큰물고기의 배 속에서 요나는 회개하고 다시 사흘 후에 세상으로 나왔습니다. 그는 죽음에서 살아난 겁니다. 요나는 니느웨에 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합니다. 그런데 놀라운 역사가 일어납니다. 이방 민족들이 복음을 듣고 왕으로부터 백성들에 이르기까지 회개하게 되었습니다.

요나는 예수님의 죽음과 살아나심에 대한 그림자였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보다 더 강력한 표적은 없습니다. 그들은 바로 이 표적을 믿어야 합니다.

그들은 악하고 음란한 세대입니다. 이런 세상에서 구원을 받을려면 회개하고 주님을 받아들이는 방법 외에는 다른 것이 없습니다.

우리 시대는 코로나 19라는 것으로 음성적인 성향을 더 많이 갖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을 만나는 것 대신에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하나님과 소통하고 기도하며 대화하는 시간보다 온라인에 시간을 더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런 시대에 수많은 영혼들이 더 악하고 음란해져 가고 있습니다. 이런 시대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죄악을 깨닫고 하나님 앞에서 간절하게 회개했던 요나의 표적입니다.

예수님은 그들과 더 이상 대화를 하지 않고 그 자리를 떠나가십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중요한 가르침을 주십니다. 6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삼가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주의하라 하시니.”

‘누룩’은 ‘악영향을 끼치는 가르침’을 말합니다.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은 이 세상에 당장에 천국이 임할 것처럼 가르쳤습니다. 메시아가 큰 능력과 영광으로 오셔서 로마를 정복할 것처럼 가르쳤습니다.

그들 스스로가 그런 메시아를 기다렸어요. 우리는 그런 가르침을 ‘영광과 승리의 메시아 사상’, ‘세속화에 물든 그리스도관’이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이 사상을 두 지도층이 갖고 있으니 백성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그들의 사상은 누룩처럼 사람들 속에 파고들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만이라도 물들지 않기를 바라십니다.

그런데 제자들은 누룩을 어떻게 이해합니까? 그들은 예수님께서 빵을 가져오지 않은 것에 대한 꾸지람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들은 빵 외에는 다른 생각을 할 여유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만큼 그들은 먹는 문제가 절박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배고픔을 이론이 아닌 현실로 겪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들의 본질 문제는 무엇입니까?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이 작은 것입니다.

그들이 먹는 문제에 마음을 빼앗긴 것은 먹을 것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돈이 없기 때문입니다. 돈이 없으면 하루의 삶이 불안합니다. 하지만 그들이 빵에 마음을 뺏긴 것은 돈이 없기 때문이 아니라 예수님에 대한 믿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가져야 할 믿음은 무엇입니까? 예수님께서 5병2어로 5천 명을 먹이신 사건을 깨닫는 겁니다. 동시에 예수님께서 7병 2어로 4천 명을 먹이신 사건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그들이 과거에 역사하셨고 오늘도 역사하시는 예수님을 깨닫고 기억하는 것이 그들이 가져야 할 믿음입니다. 그들이 그 믿음을 가지면 빵이 없어도 두렵지 않고, 돈이 없어도 걱정하지 않습니다.

사순절에 주님께서 우리에게 행하신 놀라운 기적들을 생각해 보십시오.

예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미래에도 동일하게 역사하십니다. 예수님께서 나에게 행하신 놀라운 기적들을 기억하며 주님을 더 신뢰하고 믿고 따라가야 합니다.

우리 모두가 가져야 할 믿음은 예수님께서 우리 가운데서 하신 일을 ‘깨닫고’, ‘기억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과거에 나에게 베푸신 그 은혜를 깨닫고 기억하면 오늘을 믿음으로 살 수 있습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한주봉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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