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tor's Column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순절은 영어로 Lent라고 부르는데 독일어로 그 뜻이 ‘봄’이라는 뜻입니다. 40일간 Lent를 보내면서 주님과 함께 봄을 보내야 합니다. 사순절의 핵심은 주님의 고난을 통해서 주님을 알고 믿는데 있습니다.

이제 사순절의 한 주가 흘러갑니다. 더욱 주님을 알기 위해서 생각에 마음에 주님이 충만하게 거하실 수 있도록 주님을 사모하고 갈망해야 합니다. 또한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며 주님이 걸어가신 십자가의 길을 따라가야 합니다.   

 

마태복음 15:8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These people honor me with their lips, but their hearts are far from me.”

 

찬송가 266장 주의 피로 이룬 샘물

 

1 주의 피로 이룬 샘물 참 깊고 넓도다 구원하는 크신 능력 다 찬송할지라

 

<후렴> 찬송하세 주의 보혈 그 샘에 지금 나아가 죄에 깊이 빠진 이 몸 그 피로 씻어 맑히네

 

2 죄악 세상 이김으로 거룩한 길 가는 나의 마음 성전 삼고 주께서 계시네

3 주 예수를 깊이 아는 놀라운 그 은혜 하늘나라 즐거움이 매일 새롭도다

 

이번 주 암송구절: 사도행전 16:31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They replied, “Believe in the Lord Jesus, and you will be saved- you and your household.”

 

이번 주 읽을 말씀: 출애굽기 Exodus 32-40, 레위기 1-7, 마가복음 Mark 11-13, 시편 Psalms 27-31(매일 성경을 네 장씩 읽으면 1년 일독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생명의 삶 말씀(QT): 마태복음 15:1-20 주님이 보시는 것  

사순절을 통해서 참된 가르침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새삼 깨닫게 됩니다. 잘못된 교리는 잘못된 열매를 만들어 냅니다. 또한 잘못된 가르침은 신앙의 이중성을 만들어 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한국에서는 잘못된 교리를 주장하는 이단들이 대거 수면위로 올라왔다고 했습니다. 대표적으로 신천지, 정명석, 영생교 등이 대표적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단의 특징은 신앙의 표리부동을 보여줍니다. 겉과 속이 완전히 다름을 보여줍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거룩해 보이지만 안에는 이리와 늑대가 살고 있습니다.

내면이 부패하고 썩었습니다. 물질에 눈이 멀어 교리를 이용해서 자신들의 재산을 불리기에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오늘 다루시는 문제가 바로 바리새인들의 외식의 문제입니다.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악한 생각을 가지고 예수님을 트집 잡습니다. 겉으로 볼 때 종교지도자들은 거룩해 보였지만 내면은 악했습니다. 

 그들이 주님께 와서 다음과 같이 질문합니다.

 2절 “당신의 제자들이 어찌하여 장로들의 전통을 범하나이까 떡 먹을 때에 손을 씻지 아니하나이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떡 먹을 때 손을 씻지 않아서 장로들의 전통을 범했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손 씻지 않는 문제를 단지 위생의 문제로 생각하지 않고 장로들의 전통을 어겼기 때문에 범죄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예수님은 이들의 문제를 직접 지적하십니다.

3절 “너희는 어찌하여 너희 전통으로 하나님의 계명을 범하느냐?” 

그들은 하나님의 계명보다 장로들의 전통을 더 귀하게 여기고 그것을 교훈으로 삼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장로의 전통을 이용해서 자신들의 사리사욕을 채우고 자신들의 이익을 챙기는데 그것을 이용했을 뿐입니다.  

대표적인 예가 고르반 전통입니다. 고르반은 ‘하나님께 드린 예물’이란 뜻입니다. 본래는 하나님 제일주의의 좋은 전통입니다. 그들은 하나님께 예물을 드리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가르쳤습니다. 그런데 이 고르반 전통을 악용하는 자들이 많았습니다. 부모를 봉양하기 싫어서 고르반 전통을 이용했습니다. 자신은 하나님을 열심히 섬겼기 때문에 부모님은 안 섬겨도 된다고 합리화했습니다. 그렇게 해 놓고 실제로는 하나님도 잘 안 섬기고 부모님도 안 섬겼습니다. 

예수님은 이들의 위선을 책망하셨습니다. 이들은 가면을 쓴 채 자신들이 정한 장로의 전통에 매여서 하나님의 계명과 율법을 자연스럽게 어기게 되었습니다.

주님은 사람들의 표리부동한 마음의 상태를 7절에서 보여줍니다.

“외식하는 자들아 이사야가 너희에 관하여 잘 예언하였도다 일렀으되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당시 종교지도자들은 말은 청산유수로 잘 했습니다. 그러나 마음이 하나님께로부터 멀었습니다. 그들은 오직 자신들의 명예와 물질, 인기에만 관심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변화된 마음을 원하십니다. 입술신앙이 아니라 마음신앙을 원하십니다. 그래서 신명기 6:5절에서도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 

마음이 없이 입으로만 섬기는 것은 헛되이 경배하는 것입니다. 마음이 중요합니다.

위선자들은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쳤습니다.

가르치는 자들이 잘못되면 배우는 자들은 하나님을 알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만난 영적인 경험도, 십자가를 통과하는 구속의 은혜 체험도 갖지 못한 자들이 문자적으로 이성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면 그 가르침은 마음을 변화시킬 수 없습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진정으로 예배할 수 없게 됩니다.

 말씀은 인간의 마음에 교훈을 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 마음을 완전히 거듭나게 하고 새롭게 하며 하나님 앞에 엎드려 경배하도록 인도하는 생명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구원자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 진정한 구원이 있다는 절대 진리를 알려주는 것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디모데후서 3:15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주님은 외식하는 자들의 문제가 가르침에 있는 것이 아니라 변화되지 않는 마음에 있음을 11절 말씀을 통해서 가르쳐 줍니다.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입에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니라” 

입으로 들어가는 음식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입에서 나오는 말이 사람을 더럽게 합니다. 말의 근원이 되는 생각이 사람을 오염시킵니다. 정말 깨끗이 해야 할 것은 마음입니다.

정결한 마음과 부패한 마음은 분명하게 다릅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변화되지 않는 마음에서 다음과 같은 것들이 나옵니다.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둑질과 거짓 증언과 비방이니 이런 것들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요 씻지 않은 손으로 먹는 것은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하느니라(19-20절)” 

사람들이 겉으로는 고상한 것 같지만 마음속에서 온갖 악한 생각을 합니다. 

마음속으로 수많은 사람을 살인합니다. 마음으로 간음합니다. 도둑질하고 거짓말하고 비방합니다. 그래서 예례미야 17:9절에서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고 했습니다.

요즘 우리는 코로나 19 바이러스를 정말 심각하게 생각하고 무서워합니다. 그러나 코로나 19 바이러스보다 훨씬 위험한 것이 악한 생각 바이러스입니다. 악한 생각은 파괴력이 너무나 강력합니다. 전염성이 너무나 강해서 금방 퍼집니다. 그 배후에는 사단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이처럼 악하고 더러운 마음을 깨끗케 할 수 있을까요? 

예수님의 십자가 앞에 나아가 순간순간 죄를 회개하고 죄 씻음을 받아야만 합니다. 

요한일서 1:9절에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했습니다. 

히브리서 9:14절에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을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하지 못하겠느냐” 했습니다.

우리 힘과 의지로는 우리 마음을 깨끗케 할 수 없습니다. 오직 예수님의 거룩하신 보혈만이 우리 마음에 온갖 더러운 것을 정화시키고 깨끗케 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피는 우리의 양심을 깨끗케 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찬송가 268장의 후렴 가사처럼 “주의 보혈 능력 있도다. 주의 피 믿으오 주의 보혈 그 어린 양의 매우 귀중한 피로다” 

우리가 매일매일 예수님의 보혈의 능력을 덧입어야 합니다.

그 귀한 보혈의 피로 우리는 깨끗함을 받는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사순절의 은혜를 체험해야 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한주봉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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