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tor's Column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순절을 잘 보내는 방법이 있습니다. 첫째는 주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말씀을 통해서 살펴보는 것입니다. 두번째는 주님이 행하신 일들을 보고 그분을 경배해는 것입니다.

주님은 그리스도로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메시야로 백성들을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해서 이 땅에 내려오신 것입니다.

이번 사순절에는 주님의 말씀과 행하신 놀라운 일들을 기억해보십시오. 그럴 때 이번 사순절은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사순절이 될 것입니다.  

 

마태복음 14:33 배에 있는 사람들이 예수께 절하며 이르되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로소이다 하더라

Then those who were in the boat worshiped him saying, “Truly you are the Son of God.”

 

찬송가 545장 이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

 https://www.youtube.com/watch?v=HxPy-Vk3GPc

 

1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 믿음만을 가지고서 늘 걸으며

   이 귀에 아무 소리 아니 들려도 하나님의 약속 위에 서리라

 

<후렴> 걸어가세 믿음 위에 서서 나가세 나가세 의심 버리고

          걸어가세 믿음 위에 서서 눈과 귀에 아무 증거 없어도

 

2 이 눈이 보기에는 어떠하든지 이미 얻은 증거대로 늘 믿으며

   이 맘에 의심없이 살아갈 때에 우리 소원 주 안에서 이루리


3 주님의 거룩함을 두고 맹세한 주 하나님 아버지는 참 미쁘다

그 귀한 모든 약속 믿는 자에게 능치 못할 무슨 일이 있을까

 

이번 주 암송구절: 사도행전 16:31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They replied, “Believe in the Lord Jesus, and you will be saved- you and your household.”

 이번 주 읽을 말씀: 출애굽기 Exodus 32-40, 레위기 1-7, 마가복음 Mark 11-13, 시편 Psalms 27-31(매일 성경을 네 장씩 읽으면 1년 일독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생명의 삶 말씀(QT): 마태복음 14:22-36 우리를 찾아오시는 주님

오늘은 사순절 2일째입니다. 저희들은 사순절 기간을 통해서 주님이 어떤 분이신지에 대한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주님에 대한 믿음은 경험하는 것 만큼 체험하는 것만큼 커집니다.

주님에 대한 믿음을 갖기 위해서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주님이 걸어가신 그 길을 따라가보는 것입니다.

오늘은 물 위로 걸어오시는 주님을 통해서 주님에 대한 믿음을 갖고자 합니다.

어제 오병이어 기적 사건을 살펴보았습니다. 요한복음 6장에서는 오병이어 기적을 맛본 사람들이 이런 고백을 합니다. 14절 ‘이는 참으로 세상에 오실 그 선지자라’

그런데 그때 주님은 그 사람들의 의도를 알고 있었습니다. 오병이어 기적을 맛본 사람들이 예수께 가까이 와서 그를 억지로 임금을 삼을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제자들을 재촉해서 갈릴리 호수를 건너가도록 한 후에 혼자 산으로 올라가셨습니다.

오늘 말씀은 이 부분을 23절에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무리를 보내신 후에 기도하러 따로 산에 올라가시니라 저물매 거기 혼자 계시더니

주님은 세상의 인기와 명예를 추구하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의 인기를 뒤로 했습니다.

사람들은 사람들이 좀 모이고 자신의 이름이 알려지면 점점 더 명예를 얻고 인기를 얻을려고 합니다. 그런데 주님은 이것이 하나님의 뜻에 맞지 않음을 아셨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의 반응에 전혀 신경쓰지 않고 그것을 다 뒤로 하고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하기 시작합니다. 예수님은 철저하게 하나님이 이 땅에 보내신 뜻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초점이 흐려지면 우리는 금방 견고한 신앙이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마치 오늘 말씀은 영화로 보면 카메라 앵글이 두 군데를 비쳐줍니다. 주님은 산에서 기도하시고 제자들은 갈릴리 호수에서 배를 타고 가고 있는 두 장면을 보여줍니다.

그런데 그 밤에 물결이 너무나 거칠게 일어나 제자들이 고난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주님은 기도하고 계셨는데 제자들이 이런 고난 가운데 있는 사실을 다 알고 있었습니다.

25절에 보면 “밤 사경에 예수께서 바다 위로 걸어서 제자들에게 오시니” 라고 합니다.

우리의 신앙에 밤 사경이 늘 있습니다. 밤 사경이라는 단어가 영어로 보면 shortly before dawn 바로 동이 틀 무렵인데 여기에 아이러니가 있습니다.

동 틀 무렵이 가장 밝아야 하지만 아이러니하게 동이 틀 무렵이 가장 어두운 때라고 합니다.

새벽 3-6시를 가리키지만 시간 표시상으로는 가장 어두운 때를 말합니다.

아무리 몸무림쳐도 인생에서 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고 기도해도 되지 않는 때가 있습니다. 나는 왜 이렇게 모든 것이 되지 않는가 자책하고 무엇인가 잘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하기도 합니다.

제자들 입장에서는 주님이 건너가라고 해서 배를 타고 건너가고 있었습니다. 그들이 불순종한 것도 아니요 나름대로 주님의 말씀에 순종했는데 일이 되질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때 넘어집니다. 주님, 내가 노를 젓고 있을 때 어디 계셨어요?

내가 이렇게 힘이 드는데 어디 계셨습니까?

인생의 터널을 지날 때 가장 힘이 듭니다. 곧 터널의 입구가 나올 것 같은데 나오질 않습니다. 그때 많은 신자들이 절망하고 좌절합니다. 너무 사면이 막혀있는 것 같고 광명의 빛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때 가장 어두울 때 바로 그때 주님이 찾아오신 것입니다.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주님은 기도할 때 우리를 알고 계십니다. 우리의 처지와 환경과 상황과 마음과 생각을 아십니다. 그리고 반드시 우리에게 오셔서 우리를 도와주십니다.

우리는 주님의 마음을 알아야 합니다.

주님은 제자들의 몸부림을 아셨습니다. 그래서 그곳에 내려왔습니다.

그런데 제자들은 주님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밤 사경이니까 눈에 사람의 형상이 잘 보이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들의 반응은 ‘유령이다’! 라고 소리지르고 두려워했습니다.

이것이 일반적인 신자들의 반응입니다.

주님이 우리에게 오실 때 우리는 주님을 알아보지 못합니다. 반면에 주님을 오해하고 주님을 더 두려워합니다.  

주님은 그때 두려움에 떨고 있는 제자들을 안심시키십니다.

‘안심하라 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Take Courage. It’s I. Don’t be afraid.”

저는 어렸을 때 시골에서 살았기 때문에 혼자 밤에 길을 갈 때나, 혼자 집을 지키고 있으면 그렇게 무서울 수가 없습니다. 만약 혼자 집을 지키고 있을 때면 항상 두려워했습니다. 그러나 부모님께서 대문을 열고 들어오시면서 “나다” 하시면 모든 두려움이 일시에 사라지고 그렇게 마음은 안심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우리 주님은 지금도 우리를 찾아오셔서 말씀하십니다.

“안심하라 나니 두려워 하지 말라”

우리는 코로나 19로 어느 시대보다 두려움을 많이 경험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미래에 대한 두려움, 죽음에 대한 두려움, 먹고 사는 것에 대한 두려움들이 있습니다.

어느 시대보다 가장 필요한 것은 주님의 이 음성입니다.

안심하라 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Take Courage. It’s I. Don’t be afraid.”

그때 주님의 음성을 듣었던 베드로는 주님께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주여 만일 주님이시거든 나를 명하사 물 위로 오라 하소서”

다른 제자들과 달리 베드로는 참으로 담대한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주님께 요구했는지 정말 대단합니다. 저는 베드로의 이 요구 때문에 바다가 가면 꼭 시도를 해봅니다. 물 위로 걷고자 하는 마음에서 눈을 감고 잠시 기도하고 물위에 발을 올려놓습니다. 시도할 때마다 실패를 했습니다.

주님의 음성을 듣고 베드로가 어떻게 되었습니까? 29절을 같이 읽어 보겠습니다.

“오라 하시니 베드로가 배에서 내려 물 위로 걸어서 예수께로 가되”

베드로가 물위를 걸었가다니 정말 놀라운 장면입니다.

그러나 30절을 보십시오. 물 위를 걷던 베드로가 갑자기 물 속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왜 빠지게 되었습니까? 그때 베드로는 주님을 보면서 앞으로 걸어가다가 초점을 바로 바꾸었습니다. 그때 바람을 보고 두려움에 사로잡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만 바라보고 끝까지 예수님을 굳게 믿어야 하는데 바람을 바라보는 순간 믿음을 놓치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말해주는 바가 무엇입니까? 베드로가 물 위를 걸은 것은 베드로의 능력이 아니라 예수님의 능력 때문이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 초점을 맞추고 믿음을 가지고 걸을 때는 불가능한 상황을 극복했습니다. 도저히 안되는 상황을 돌파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순간 예수님에게서 바람으로 초점을 바꾸었습니다. 그때 물속에 빠져들어갔습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믿음이 작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 라고 책망했습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의 기술 없음을 책망하지 않으셨습니다. 그의 믿음 없음을 책망하셨습니다. “믿음이 작은 자여 어찌하여 의심하였느냐

오늘 사순절에 우리의 믿음을 점검해야 합니다. 주님은 때로는 믿음이 없음을 책망하셨습니다.

우리가 믿음 생활할 때 반드시 주님만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주님에게서 초점을 다른 곳으로 바꾸면 우리는 반드시 넘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초점을 바꾼다는 것은 주님에 대한 믿음이 작다는 것입니다. 믿음이 작으면 우리 마음 속에서 의심과 불신이 올라오게 됩니다.

우리가 어떤 상황 가운데서도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께 눈을 고정시키고 주님의 약속의 말씀을 굳게 믿고 걸어가면 능히 파도를 헤치고 걸을 수 있습니다. 사단은 끊임없이 이런 저런 바람을 일으켜서 우리를 두렵게 하고 위축되게 합니다. 그러나 저희들이 어떤 바람도 잠잠케 하시는 예수님을 믿고 믿음으로 발을 내 디딜 때 능히 걸어갈 수 있습니다.

코로나 시대를 살면서 우리의 시선을 빼앗아가는 것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여기 저기에서 바람이 불고 돌풍이 일어납니다. 우리는 요즘 이런 저런 돌풍 때문에 두렵습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경제적인 불황 바람이 불어옵니다. 어떤 사람은 건강의 돌풍, 또 어떤 분은 직업 문제와 불안한 장래방향의 돌풍 때문에 두렵고 떨립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회사가 어떻게 되는 것은 아닌가?

직장을 잃지나 않을까? 내 장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그럴 때 우리 안에 두려움을 이길 수 있는 것은 주님의 음성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주님은 두려워하는 우리를 찾아오십니다. 그리고 말씀하십니다.

“안심하라 나니 두려워 말라”

또한 주님께 구원을 요청해야 합니다.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라고 부르짖어야 합니다. 그럴 때 주님은 즉시 손을 내밀어 우리를 붙들어 주십니다.

아무리 돌풍에 흔들리는 배라고 해도 주님이 그 배에 오시면 바람은 그치게 되어 있습니다.

인생의 돌풍이 불어온다고해도 주님이 내 인생에 들어오시면 바람과 돌풍은 잠잠해지고 우리는 마음의 평안을 얻을 것입니다.

이사야 43:2,3절에서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물 가운데 지날 때에 내가 너와 함께 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하지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지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 대저 나는 여호와 네 하나님이요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요 네 구원자임이라”

우리는 이런 코로나 시대에도 낙심하거나 두려워 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 주님께서 낙심하고 힘들어 하는 자들을 직접 찾아오시고 우리와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사순절을 보내면서 주님의 책망을 겸허하게 받아 보십시오.

우리의 신음과 아픔을 알고 계시고 우리의 마음을 아시는 주님은 반드시 우리를 찾아오십니다. 왜냐하면 우리와 함께 하시길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오늘 말씀을 기억하며 우리를 찾아오시는 주님을 만나보십시오.

그리고 주님과 함께 인생의 여정을 걸어가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마음을 살피시는 분은 오직 주님 밖에 없습니다.

코로나 시대에도 변함없이 우리를 찾아오시고 만나주시는 주님을 더욱 의지하게 하옵소서. 사순절을 보내며  어떤 돌풍이 불어온다 해도 구원의 주님, 생명의 주님께 온전히 시선을 고정하며 믿음이 흔들리지 않고 오직 주님을 따르게 하옵소서.

늘 우리와 함께 하시는 주님을 의심하지 않게 하시고 더욱 확신을 가지고 믿음으로 사순절을 지나가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한주봉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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