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tor's Column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2021년도는 한 번도 가보지 않는 해입니다. 그래서 기대와 설렘이 있습니다. 믿음의 사람의 자세는 앞서가시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신뢰하며 따라가는 것입니다.

내일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고 의지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따라가기 위해서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신년 10 특별 새벽기도회는 우리들에게 영적인 도전과 강한 믿음을 심어줄 것입니다.

믿음으로 한 해를 출발합시다. 영적인 강한 도전을 가지고 하나님의 은혜 보좌 앞으로 나아가 말씀을 받고 한 해를 믿음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찬송가 455장 주님의 마음을 본 받는 자

1 주님의 마음을 본받는 자 그 맘에 평강이 찾아옴은

  험악한 세상을 이길 힘이 하늘로부터 임함이로다

<후렴> 주님의 마음 본받아 살면서 그 거룩하심 나도 이루리

 

2 주 모습 내 눈에 안보이며 그 음성 내 귀에 안들려도

  내 영혼 날마다 주를 만나 신령한 말씀 늘 배우도다

3 가는길 거칠고 험하여도 내 맘에 불평이 없어짐은

  십자가 고난을 이겨내신 주님의 마음 본받음이라

4 주 예수 세상에 다시 오실 그 날엔 뭇성도 변화하여

  주님의 빛나는 그 형상을 다 함께 보며 주 찬양하리


오늘의 말씀: 요한일서 2:28-3:10 하나님의 자녀의 특징

오늘 말씀에서는 하나님의 자녀들의 특징에 대해 가르쳐 줍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예수님의 성육신의 진리를 믿는 자요, 불의한 시대에 의롭게 살고자 애쓰는 자요, 무엇보다도 행함과 진실함으로 사랑하는 자입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건강을 유지하고 살 수 있는 길은 다음과 같습니다.

그것은 주님 안에 거하고 의를 행하는 것입니다. 2장 28,29절을 보십시오. “자녀들아 이제 그의 안에 거하라. 이는 주께서 나타내신바 되면 그가 강림하실 때에 우리로 담대함을 얻어 그 앞에서 부끄럽지 않게 하려 함이라. 너희가 그가 의로우신 줄을 알면 의를 행하는 자마다 그에게서 난 줄을 알리라.”

그 당시에 영지주의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은 인정하지만 성육신을 부인했습니다. 이런 잘못된 소리와 가르침으로 많은 성도들이 신앙의 혼선이 있을 때 사도 요한은 ‘그의 안에 거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세상의 소리를 차단하고 주님을 알기에 힘쓰고 주님의 말씀과 은혜를 더 체험하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왜 그래야 합니까? 주님께서 강림하실 때에 부끄럽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우리는 누구나 언젠가 반드시 주님 앞에 서서 선악간에 그 행한 것을 따라 심판을 받게 됩니다. 그러므로 세상의 소리에 흔들리지 않고 날마다 주님 앞에 나아가 계명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의를 행하고 세상과 구별된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사도 요한은 우리 신자들이 하나님께로부터 얼마나 큰 사랑과 은혜를 받은 자인가 감격적으로 증거하고 있습니다.

3장1절을 보십시오. “보라 아버지께서 어떠한 사랑을 우리에게 베푸사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받게 하셨는가, 우리가 그러하도다 그러므로 세상이 우리를 알지 못함은 그를 알지 못함이라”

하나님은 죄로 말미암아 죽어 영원한 심판에 처할 수밖에 없던 인간들을 불쌍히 여기사 독생자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가 모든 권세와 영광을 내려놓고 먼지처럼 비천한 우리 죄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이 땅까지 낮아져 오셔서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심으로 우리의 죄 값을 다 치르시고 구원해주심으로 영생을 누리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이것으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죄 가운데서 구원하신 후 우리를 그의 자녀로 삼아주셨습니다. 죄의 노예로 살던 자를 하나님의 보배로운 자녀로 삼아주신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과 보호를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힘들고 지쳐 낙망하고 넘어질 때 손을 잡아 일으켜주시고, 자신의 연약함으로 고통 속에 눈물 흘릴 때 눈물 닦아주시며, 참된 위로와 안식과 힘을 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의 사랑하는 자녀이기 때문에 무조건 귀히 여기시고 그 인생을 책임져주시고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여 주십니다.

우리가 진리의 길을 벗어나 엉뚱한 길로 갈 때는 채찍으로 때려서라도 바른 길로 가도록 훈련시켜 주십니다.

더 나아가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않는 영광스러운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주실 것을 약속하여 주셨습니다. 이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한 사도 요한은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하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신상의 혼선은 하나님의 사랑을 망각할 때 일어납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너무 쉽게 잊어버립니다. 절대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나 세상 사람들은 이런 우리를 알아보지 못하고 함부로 대하고 조롱하고 핍박합니다. 이는 하나님 아버지를 알지 못하는 영적 무지 때문입니다.

당시 신자들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지만 실제 삶에서는 아무런 혜택도 누리지 못했습니다. 믿음으로 살고자 할 때 오히려 고난과 박해를 당했습니다. 심지어는 원형경기장에서 맹수의 밥이 되기도 하며 세상 사람들보다 못한 삶을 살았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정체성을 지키며 살 수 있습니까?

2,3절을 보십시오.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지금은 하나님의 자녀라 장래에 어떻게 될지는 아직 나타나지 아니하였으나 그가 나타나시면 우리가 그와 같을 줄을 아는 것은 그의 참모습 그대로 볼 것이기 때문이니 주를 향하여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하느니라”

하나님의 자녀는 소망하는 것 세 가지가 있었습니다.

첫째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신다는 것입니다.

마가복음 13:26”그 때에 인자가 구름을 타고 큰 권능과 영광으로 오는 것을 사람들이 보리라”

예수님이 언제 다시 오실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약속하신 그대로 반드시 오십니다.

둘째로, 예수님께서 재림하시게 되면 우리도 그와 같이 변화됩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습니다. 지금 우리는 죄악된 육신의 몸을 입고 있기 때문에 죄의 소욕에 시달리며 괴로워하지만 그때에는 부활하신 예수님과 같이 죽지 않고 썩지 않고 강하고 신령하고 영광스러운 몸으로 변화됩니다. 그리고 다시는 죄의 소욕에 시달리지 않게 됩니다.

셋째로, 우리의 몸이 영광스러운 몸으로 변화되어 주님과 대면하여 자유롭게 교제를 나누게 됩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인간을 지으시고 에덴을 창설하시고 하나님과 교제하며 무한한 행복을 누리도록 하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함으로 에덴을 상실한 인간은 무엇을 하든지 행복을 누릴 수 없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인간에게 독생자 예수님으로 말미암은 구원을 주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심으로 관계성을 회복해주시고 하나님과 영적 교제를 나눌 수 있게 하셨습니다.

지금은 육의 몸을 입고 있기 때문에 부분적으로 행복을 누리고 있다면,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에는 우리의 몸이 변화되어 참 행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마귀의 자녀들의 삶이 어떤지 알아야 우리가 이런 시대를 이길 수 있습니다.  

4절을 보십시오. “죄를 짓는 자마다 불법을 행하나니 죄는 불법이라"

‘죄를 짓는 자’란 당시 영지주의자들을 일컫는 말입니다. 영지주의자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죄와 사망으로부터 자유함을 얻었기 때문에 더 이상 율법을 지키지 않아도 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육체는 언젠가 썩어 없어질 것이기 때문에 육체로 죄를 지어도 구원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마음대로 죄를 짓는 생활을 하였습니다. 성도들 중에도 이들의 악 영향을 받아 그리스도께서 이미 우리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죄까지 다 해결해주셨음으로 적당히 죄를 짓고 살아도 구원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리고 죄를 짓지 않고자 경건한 생활을 하는 신자들을 오히려 이상한 사람으로 여기며 율법적이라고 판단하였습니다. 그러나 사도 요한은 죄는 불법이라고 분명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불법이란 하나님의 법을 어기고 하나님의 뜻에 반역하는 것입니다. 계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죄를 짓고도 회개하지 않고 계속 그 가운데 머물러 사는 것을 말합니다. 죄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하나님을 떠나 자신이 원하는 대로 살려는 마음입니다. 그러나 불법을 저지르고 회개하지 않으면 그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됩니다. 죄의 삯은 사망입니다.

하나님의 자녀와 마귀의 자녀는 사는 방식이 완전히 다릅니다. 세상 사람들이 살아가는 방식대로 우리 크리스천은 살아서는 절대 안됩니다.

마귀의 자녀들이 불법을 행하고 사람들을 미워해도 하나님의 자녀들은 의를 행하고 형제를 사랑해야 합니다. 의를 행하지 않거나 형제를 사랑하지 않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지 않은 자라는 증거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주님 안에 거하며 의를 행하고 그리스도를 닮아가야 합니다. 주님 안에 거할 때 우리는 예수님처럼 신앙이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한주봉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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