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tor's Column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2020년 뜻하지 않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온 가정 식구들이 집에 거하면서 우리는 이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은혜를 경험하게 되었고, 하나님께서 세우신 가정이 얼마나 소중한 곳인지를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동거동락하면서 함께 웃고 우는 가정이 있기에 삶의 어려움도 이길 수 있었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은 저절로 세워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원리가 충실하게 지켜지고 적용되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부부가 함께 열심을 다해서 하나님의 가정 질서를 지키며 서로에 대한 역할을 잘 감당할 때 건강한 가정, 행복한 가정은 세워지게 됩니다.


찬송가 420장 너 성결키 위해

1 너 성결키 위해 늘 기도하며 너 주안에 있어 늘 성경보고

   온 형제들 함께 늘 사귀면서 일하기 전마다 너 기도하라

 

2 너 성결키 위해 네 머리 숙여 저 은밀히 계신 네 주께 빌라

   주 사귀어 살면 주 닮으리니 널 보는 이마다 주 생각하리

 

3 너 성결키 위해 주 따라가고 일 다급하여도 당황치 말고

   참 즐거울 때나 또 슬플 때나 너 주님만 믿고 늘 따라가라

 

4 너 성결키 위해 늘 기도하며 네 소원을 주께 다 맡기어라

   너 성령을 받아 주 섬겨 살면 저 천국에 가서 더 잘 섬기리


오늘의 말씀: 베드로전서 3:1-12 크리스천의 가정

하나님은 남자와 여자를 만들어서 부부가 되도록 했습니다. 하나님은 행복한 가정을 만들도록 했습니다. 그런데 죄로 인해서 인간의 모습이 바뀌었고 하나님이 세우신 가정의 질서도 무너져 내리는 것을 쉽게 보게 됩니다.

세기말의 대표적인 사회현상 중의 하나를 가정파괴라고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정의 모습은 있지만 진정한 가정의 모습을 찾아보기는 어려운 시대입니다.

물질로 가정들이 부유해졌지만 행복한 가정을 유지하기는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가정과 결혼은 세상에서 성공하고 물질적 성공을 누리면 저절로 잘 되어갈 것이라는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세상에서 성공한 사람 중에 가정에서 실패한 사람이 너무나 많습니다.

우리는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가정의 모델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행복한 가정은 남편과 아내의 노력이 절실히 요구됩니다. 단지 기도만 해서는 하나님이 세우신 질서 아래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갈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가정을 세우기 위해서는 아내는 아내로서 남편은 남편으로서의 역할을 잘 감당해야 합니다.  

이런 가정이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더라도 하나님이 세우신 가정 질서를 잘 유지하면 가정은 건강한 가정으로 세워질 수 있습니다. 오늘 말씀은 바로 우리 시대에 건강한 가정의 모델을 볼 수 있습니다.

1절에서 7절까지 아내와 남편에게 주는 권면을 볼 수 있습니다.

1절을 보십시오.

“아내들아 이와 같이 자기 남편에게 순종하라 이는 혹 말씀을 순종하지 않는 자라도 말로 말미암지 않고 그 아내의 행실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게 하려 함이니”

먼저 아내에게 주는 메시지로 시작을 합니다. 그 만큼 그 시대에는 여성들이 믿는 자들이 남편들에 비해서 훨씬 많았습니다.

건강한 가정을 이루기 위한 첫째는 아내는 남편에게 순종해야 합니다. 혹시 남편이 불신자라 하여도 순종해야 합니다. 당시에는 아내는 신자이고 남편은 불신자인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기독교가 처음 전파되는 시기이기에 아내가 먼저 복음을 영접한 가정들이 많았다는 뜻입니다. 이런 가정에서는 그 아내의 이런 순종하는 아름다운 자세로 남편이 믿음을 갖게 되고 구원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아내들이 남편에게 하는 순종은 맹목적인 순종이나 남편보다 열등하기 때문에 하는 순종이 결코 아닙니다.가정의 주인이 하나님이시고 하나님께서 세우신 가정의 질서를 지키기 위한 의미 있는 순종입니다.

그러므로 아내는 남편의 영혼을 위해서 철저하게 순종을 하되 남편의 구원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아내가 믿지 않는 남편의 구원을 위해서 행실이 정결해야 되고 겉모습을 꾸미는 것보다는 내면을 아름답게 관리해야 합니다.

2-4절을 보십시오. “너희의 두려워하며 정결한 행실을 봄이라 너희의 단장은 머리를 꾸미고 금을 차고 아름다운 옷을 입는 외모로 하지 말고 오직 마음에 숨은 사람을 온유하고 안정한 심령의 썩지 아니할 것으로 하라 이는 하나님 앞에 값진 것이니라”

아내들은 말로만 하지 않고 정결하고 진실된 행실을 통해 믿음을 전하고자 애써야 합니다. 믿지 않는 남편에게 예수님을 전하는 것은 정결한 삶을 통해서만이 드러나게 되는 것입니다.

아내들은 겉모습을 신경쓰기 보다는 예수님의 마음을 닮기를 힘써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외모가 아니라 마음의 중심을 보시는 분이십니다. 마음에 숨은 사람 곧 인격, 성품, 속사람은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새롭게 변화를 받습니다. 늘 마음이 새로워질 수 있도록 성령을 의지해야 합니다. 특히 온유함으로 변화를 받아야 하는데 온유한 성품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입니다.  

온유의 의미는 '야생말을 길들이다'는 의미로 사용된 단어입니다. 우리의 거친 성품이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다스려져야 변화가 나타납니다. 우리의 마음은 예수님으로 인해서 길들여져야 합니다. 예수님으로 인해서 성품이 길들여져야 남편의 영혼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건강한 가정을 위해서 남편들에게 주는 권면은 무엇입니까? 7절을 보십시오.

“남편들아 이와 같이 지식을 따라 너희 아내와 동거하고 그를 더 연약한 그릇이요 또 생명의 은혜를 함께 이어받을 자로 알아 귀히 여기라 이는 너희 기도가 막히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라

아내에게는 여러 구절의 말로 권면하고 남편에게는 단 한구절의 말로 권면합니다. 그 이유는 부부의 관계에서는 아내의 입장이 훨씬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제 믿는 남편은 지식을 따라 아내를 대해야 하는데 여기서 지식은 ‘그노시스’로서 진리라는 뜻입니다. 창세기 2장에 말씀을 진리로 여기고 이 말씀을 따라 아내와 동거해야 합니다. 남편은 갈비뼈로 아내를 만드신 하나님을 기억하고 아내를 존귀한 존재, 돕는 배필로 여겨야 합니다.

당시 남편들은 아내를 종과 같이 여기며 무시하였습니다. 남편은 단순히 가족의 경제의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으로 만족해서는 안됩니다. 그것이 남편의 역할의 전부가 아닙니다. 남편은 아내를 연약한 그릇이요 또 생명의 은혜를 유업으로 함께 받을 자로 알아 귀히 여겨야 합니다.

천국에서는 시집가는 일도 없고 장가가는 것도 없고 남자와 여자의 우열이 따로 없습니다. 세상에서 아무리 성공하고 남들에게 잘한다고 해도 아내에게 잘하지 못하고 아내를 무시하고 아내 위에 굴림하는 것은 옳지 못합니다. 진정한 남자는 아내 위에 굴림하기 보다 아내를 존중합니다 아내의 자리를 최우선에 두어야 합니다. 말과 행동으로 귀히 여기십시오. 그런 사람만이 자신의 인생을 소중히 여길 수 있습니다.

아내를 귀하게 여기는 것이 하나님의 응답을 받는 길이기도 합니다. 남편과 아내의 관계가 기도응답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만약 남편이 아내를 귀하게 여기지 않으면 부부관계에 싸움을 할 수 있고 서로에게 미움을 품을 수 있기 때문에 기도가 막히게 되는 것입니다. 가정에서 드리는 기도는 남편과 아내가 한 마음으로 드리는 기도여야 합니다. 응답받는 기도는 남편이 아내를 귀하게 여길 때 일어나는 것입니다. 이것은 남편이 아내를 귀하게 여길 때 가능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남편이 아내를 귀하게 여기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아내와의 관계가 나쁘면서 하나님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고 하는 것은 거짓입니다. 아내와의 좋은 관계야 말로 하나님과의 좋은 관계의 열매입니다. 성경은 가정보다 더 소중한 것은 없다고 말합니다.

이 땅에서의 어려움속에서도 천국으로 살아갈 수 있는 길은 가정을 아름답게 가꾸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가정에서 하나님의 질서가 잘 세워지기 위해서는 남편의 역할과 아내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우리 가정들이 이렇게 하나님의 질서 안에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회복되어 가정이 천국과 같은 은혜가 넘치기를 바랍니다. 아내는 남편께 순종하고, 남편은 아내를 귀하여 여기는 가정은 좋은 크리스천의 가정의 모델이 될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주신 귀한 가정, 귀한 아내와 남편을 감사드립니다.

세상 방식대로. 살지 않게 하시고 성경적 원리를 따라 하나님을 경외하는 아름다운 가정을 세우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한주봉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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