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tor's Column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2020년도는 우리 생애에 가장 큰 흔적을 남겨놓았을 것입니다.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와 신경전을 벌이고 전쟁을 치는 사이에 한해가 저물어 갑니다. 이런 코로나 시대에 영이신 하나님이 육신을 입고 이 땅에 내려오신 성육신 사건을 기억해야 합니다. 주님은 우리처럼 연약하셨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성령의 능력으로 이 땅을 사셨습니다.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를 두려워하기보다 우리는 성령을 경험하지 못하고 사는 것을 더 두려워해야 합니다. 성령님이 우리 안에 내주하실 때 우리는 새로운 심령으로 변화되어 이 땅을 살아갑니다. 성령 충만함으로 이 세상을 이기며 이 땅이 영원한 나라가 아님을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영원하고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살아갈 때 가장 기쁘고 즐겁습니다. 성령님은 우리 심령의 현 상태를 깨닫게 해 줍니다. 성령 충만함으로 오늘 하루를 살아가야 합니다.  


찬송가 516장 옳은 길 따르라 의의 길을

1 옳은 길 따르라 의의 길을 세계 만민의 참된 길

  이 길 따라서 살기를 온 세계에 전하세 만 백성이 나갈길

<후렴> 어둔 밤 지나고 동 튼다 환한 빛 보아라 저 빛 주 예수의 나라 이 땅에 곧 오겠네 오겠네

 

2 주 예수 따르라 승리의 주 세계 만민이 나아갈

  길과 진리요 생명 네 창검을 부수고 다 따르라 화평 왕

 

3 놀라운 이 소식 알리어라 세계 만민을 구하려

  내 주 예수를 보내신 참 사랑의 하나님 만 백성이 따를길

 

4 고난길 헤치고 찾아온 길 많은 백성을 구한 길

  모두 나와서 믿으면 온 세상이 마침내 이 진리에 살겠네


오늘의 말씀: 다니엘 2:36-49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

다니엘은 왕이 가장 알고 싶어하는 꿈의 해석을 시작합니다. 우리 시대는 다니엘의 예언이 실제로 어떻게 성취되었는지를 아는 시대입니다. 다니엘이 해석한 꿈의 성취가 어떻게 이루어 졌는지도 추가해서 말씀을 좀더 이해하기 쉽게 나누고자 합니다.

다니엘은 느부갓네살 왕 앞에 나와 왕이 꾼 꿈의 내용을 해석하겠다고 제의를 했습니다.

36그 꿈이 이러한즉 내가 이제 그 해석을 왕 앞에 아뢰리이다.

   This was the dream, and now we will interpret it to the king.(NIV)

개역 개정판에서는 ‘내가 이제 그 해석을 왕 앞에 아뢰리이다’ 라고 되어 있지만 KJV, NIV, RSV 등 영어번역본은 원어를 담아서  ‘내가’가 아니라 ‘We(우리)’로 되어 있습니다.

이 장면은 분명하게 다니엘과 세 친구들이 함께 왕 앞에 나온 것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환상을 보았고 말하는 자는 다니엘임을 나타내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하나님의 응답은 네 친구가 합심해서 기도하여 얻은 것이요 비록 환상은 다니엘이 받았지만 응답은 모두의 합심 기도의 결과입니다. 또한49절을 보면 이 부분을 충분히 뒤받침해 줍니다. 다니엘이 꿈을 해석하고 난 후에 세 친구를 왕에게 요구했고 세 친구들도 꿈의 해석으로 각 지방을 다스리게 되었다는 사실을 가르쳐줍니다.

49 왕이 또 다니엘의 요구대로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세워 바벨론 지방의 일을 다스리게 하였고 다니엘은 왕궁에 있었더라

느부갓네살 왕이 꾸었던 꿈은 두 장면으로 나누어져 있었습니다. 첫번째 장면은 왕이 거대한 신상을 본 것이었고, 두번째 장면은 손대지 아니한 돌이 거대한 신상을 쳐서 무너뜨리는 장면이었습니다.

다니엘은 느부갓네살 왕에 그가 꾼 꿈을 풀어주었습니다.

느부갓네살 왕이 꿈에 거대한 신상을 보았습니다. 그 신상은 인간의 모양이었습니다. 크게 네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었습니다. 머리는 금으로 만들어져 있었고, 그 다음에 두 팔과 가슴은 은으로 되어 있었고, 배와 넓적다리는 놋으로 되어 있었고, 종아리와 발과 발가락의 일부는 철이었고, 일부는 진흙이었습니다. 이 네 부분은 네 나라를 상징한다고 했습니다. 금으로 된 나라는 바벨론입니다. 은은 메대와 바사를 상징하고, 놋은 헬라 제국, 철과 진흙은 로마 제국을 상징한다고 했습니다.

다니엘이 해석을 하는데 먼저 느부갓네살 임금이 통치하고 있는 바벨론에 대해서는 비교적 자세하게 설명했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그 해석을 듣고 있는 느부갓네살 임금이 두려움에 떨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다니엘은 위로하는 심정에서 왕을 안심시켰습니다.

37왕이여 왕은 여러 왕들 중 의 왕이시라 하늘의 하나님이 나라와 권세와 능력과 영광을 왕에게 주셨고

38사람들과 들짐승과 공중의 새들, 어느 곳에 있는 것을 막론하고 그것들을 왕의 손에 넘기사 다 다스리게 하셨으니 왕은 곧 그 금 머리니이다.

다니엘은 왕을 열왕의 왕, 하늘 하나님께 특별하게 선택받은 존재, 금머리로서 으뜸가는 존재라고 묘사하며 그를 위로해 주었습니다.

바벨론을 잇는 두번째 나라는 신상부분의 가슴과 팔 부분으로서 이 나라는 메대와 바사제국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메데와 바사제국 바벨론보다 못한 나라라고 말합니다.  세번째의 나라는 신상의 배와 넓적다리부분으로서 헬라제국으로 그 나라가 온 세계를 다스릴 것이라 했습니다. 이것은 이 나라가 광대한 영토를 지배할 것을 나타냅니다. 실제로 놋 같은 나라인 알렉산더의 헬라제국은  10년이 채 못 된 짧은 기간 동안에 광대한 영토를 정복, 소유하였을 뿐 역사적으로 별 달리 주목할 만한 업적을 가지고 있지 못했습니다. 네 번째 나라는 신상의 종아리 부분입니다. 이 나라는 로마제국을 말하고 있으며 강하기가 철 같아서 뭇 나라를 부서뜨릴 것이라 했습니다. 로마 제국과 이후의 나누어질 나라들에 대해서는 많은 부분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40넷째 나라는 강하기가 쇠같으리니 쇠는 모든 물건을 부서뜨리고 이기는 것이라 쇠가 모든 것을 부수는 것 같이 그 나라가 뭇 나라 를 부서뜨리고 찧을 것이며’했습니다.

‘부수고 찧는다’는 것은 군대를 통해 정복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잔인하고 무자비하기로 유명하였던 로마제국의 속성을 표현해 줍니다.

41 왕께서 그 발과 발가락이 얼마는 토기장이의 진흙이요 얼마는 쇠인 것을 보셨은즉 그 나라가 나누일 것이며 왕께서 쇠와 진흙이 섞인 것을 보셨은즉 그 나라가 쇠 같은 든든함이 있을 것이나

'진흙과 쇠'로된 발과 발가락은 로마 제국의 분열(서로마와 동로마 이후 여러 나라로 갈라짐)로 나라가 떨어져 나가고 여러 국가들이 뒤섞일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네번째 나라인 로마제국이 AD 476년에 망했는데 그 이후로 지금까지 거의 1500 년 이상의 세월이 지났습니다. 로마제국이 멸망 당하자 그 이후 많은 나라들이 일어났습니다. 

43왕께서 쇠와 진흙이 섞인 것을 보셨은즉 그들이 다른 민족과 서로 섞일 것이나 그들이 피차에 합하지 아니함이 쇠와 진흙이 합하지 않음과 같으리이다.

이런 나라들의 국민들은 서로  각기 다른 핏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서로 화합하지 아니하고 내적으로도 분열된 상태에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제각기 다른 민족들은 동일 국가 내에 있으면서도 합쳐질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느부갓네살 임금이 꾸었던 꿈은 두 장면으로 나누어져 있었습니다. 첫번째 장면은 왕이 거대한 신상을 본 것이었고, 두번째 장면은 손대지 아니한 돌이 거대한 신상을 쳐서 무너뜨리는 장면이었습니다.

다니엘은 오늘 본문에서 왕이 꾼 꿈의 두번째 장면을 해석하고 있습니다. 44절을 보시겠습니다.

44 이 여러 왕들의 시대에 하늘의 하나님이 한 나라를 세우시리니 이것은 영원히 망하지도 아니할 것이요 그 국권이 다른

    백성에게로 돌아가지도 아니할 것이요 도리어 이 모든 나라를 쳐서 멸망시키고 영원히 설 것이라

45 손대지 아니한 돌이 산에서 나와서 쇠와 놋과 진흙과 은과 금을 부서뜨린 것을 왕께서 보신 것은 크신 하나님이 장래 일을 왕께 알게 하신 것이라 이 꿈은 참되고 이 해석은 확실하니이다 하니

하나님이 세우시는 나라는 어떤 나라입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나라입니다.

"이것은 영원히 망하지도 아니할 것이요." 바벨론도 망했습니다. 메대와 바사도 망했습니다. 헬라도 망했습니다. 로마도 망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왕국은 영원히 망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그리스도의 왕국은 영원히 서게 될 것입니다. "영원히 설 것이라.".

45절은 꿈의 클라이맥스를 보여줍니다. "손대지 아니한 돌"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돌을 뜨기 위해서는 연장이 필요합니다. 망치와 끌이 필요하고 사람의 힘이 들어가야 하는데 그런 것이 전혀 개입되지 않은 돌입니다. 하나님께서 뜨신 돌이 만들어진 거대한 신상을 부숴뜨렸습니다.

베드로 전서2:6성경에 기록하였으되 보라 내가 택한 보배로운 모퉁이 돌을 시온에 두노니 그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치 아니하리라 하였으니  

예수님은 이 땅에 오시되 하찮은 돌과 같이 보잘 것 없는 모습으로 오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인류의 모든 죄를 십자가에서 담당하시고 사흘만에 부활하시므로 죄와 죽음의 권세를 파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의 나라는 세상나라를 정복하고 점점 온 세계에 가득하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께서는 장차 심판의 돌이 되셔서 세상 모든 나라를 멸하고 왕의 왕, 주의 주로서 온 세계를 다스리실 것입니다. 그리스도는 그 왕국의 유일하고도 최고의 통치자가 되셔서 진리와 사랑과 평화와 공평과 정의로 다스리십니다. 이 나라는 그리스도께서 다스리는 영원한 나라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고 이 나라의 시민으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세상나라는 부패하고 쇠하다가 결국 망하기 때문에 소망 둘 곳이 못됩니다.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만이 우리의 산 소망이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에 소망을 두고 이 나라의 왕되신 예수님께 충성하며 이 나라의 확장을 위해 우리의 몸과 마음과 젊음을 드릴 수 있다는 이 자체가 얼마나 큰 은혜요 영광스러운 일입니까?

다니엘의 꿈의 해석을 듣자 느부갓네살왕은 경의로운 마음을 가졌을 것입니다. 그래서 느부갓네살 임금은 다니엘에게 깊이 존경을 표함으로써 다니엘의 하나님을 경배하고 있습니다.

46절을 보십시다. "이에 느부갓네살 왕이 엎드려 다니엘에게 절하고." 다니엘에게 깊은 존경을 표했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다니엘의 하나님을 경배하는 것입니다.

47절을 보면 느부갓네살 임금이 다니엘의 하나님을 찬양한 세 가지 내용이 있습니다.

47 왕이 대답하여 다니엘에게 이르되 너희 하나님은 참으로 모든 신들의 신이시요 모든 왕의 주재시로다 네가 능히 이 은밀한 것을 나타내었으니 네 하나님은 또 은밀한 것을 나타내시는 이시로다

다니엘의 꿈의 해석을 들은 왕은 참으로 놀라운 고백을 합니다.

"너희 하나님은 참으로 모든 신들의 신이시오."

"모든 왕의 주재시로다

"능히 은밀한 것을 나타내었으니 하나님은 은밀한 것을 나타내시는 자시로다."


다니엘의 꿈의 해석은 하나님의 미래사에 대한 예언이며 인간의 나라는 오래가지 못함을 알려주는 것이고 앞으로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가 도래한다는 것을 깨닫게 해줍니다.

다니엘의 꿈의 해석은 느브갓네살의 알고 싶은 부분을 알게 해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있습니다.  다니엘은 꿈의 해석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전달하고 하나님만이 유일하신 참 하나님이심을 왕에게 알게 하고 있습니다.

세상의 꿈의 해석은 인간 중심적인 것이지만 다니엘의 꿈의 해석은 하나님을 알게 하고 하나님이 모든 역사의 주관자임을 실제적으로 알고 하나님 앞에 엎드려 그분께 경배해야 함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다니엘은 참으로 겸손한 믿음의 사람입니다. 왕 앞에서 담대하게 하나님의 계시와 그분의 성품을 분명하게 드러내고 있습니다.

어려운 시기를 지나갈 때 우리는 다니엘의 순결한 믿음을 보아야 합니다. 그는 이방 도시에 거하고 있지만 오직 하나님을 붙잡고 살았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살아가는 다니엘을 하나님은 보호하시고 지켜주시는 것입니다.

다니엘은 하나님의 섭리와 주권을 알고 늘 겸손하게 하나님을 섬겼습니다.

다니엘의 신앙의 비결은 오직 예수님께 초점을 맞추는 삶입니다. 오직 예수님께 초점을 맞추면 우리는 이런 시대를 능히 이길 수 있습니다. 어떤 시대를 살아간다고해도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며 살아야 승리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세상의 나라는 유한하고 늘 한계가 있으며 이런 나라에 소망을 두지 않게 하시고 영원한 나라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며 그 나라에 소망을 두고 살아갈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코로나 시대에 오로지 하나님을 알기에 힘쓰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믿음으로 이런 시대를 믿음으로 해석하고 영적으로 분별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한주봉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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