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tor's Column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바울은 두 가지 일을 잘 감당했습니다. 주님을 위해서 복음을 전하는 일 할 뿐 아니라 양식을 위해 장막 만드는 일도 열심히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백성들에게 원하시는 것은 교회생활과 일상생활이 분리되는 삶이 아니라 어떤 일을 하든지 주님께 하듯 최선을 다하는 삶입니다.

우리는 신앙생활을 하면서 이런 변명(하나님의 일을 열심히 해야 하기 때문에 직장생활을 소홀히 할 수 밖에 없다)을 해서는 안됩니다. 주님의 재림이 가까이 온 지금 우리는 하나님이 맡겨주신 일이나 일상생활에서 해야 하는 일도 최선을 다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오늘 묵상 말씀: 데살로니가후서 3:10

우리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도 너희에게 명하기를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 하였더니

For even when we were with you, we gave you this rule: "If a man will not work, he shall not eat."


찬송가 330장 어둔 밤 쉬 되리니

1 어둔 밤 쉬 되리니 네 직분 지켜서 찬 이슬 맺힐 때에 일찍 일어나 해 돋는 아침부터 힘써서 일하라 일할 수 없는 밤이 속히 오리라

2 어둔 밤 쉬 되리니 네 직분 지켜서 일할 때 일하면서 놀지 말아라    낮에는 수고하나 쉴 때도 오겠네 일할 수 없는 밤이 속히 오리라

3 어둔 밤 쉬 되리니 네 직분 지켜서 지는 해 비낀 볕에 힘써 일하고    그 빛이 다하여서 어둡게 되어도 할 수만 있는 대로 힘써 일하라


오늘의 말씀: 데살로니가후서 3:6-18 주님 오실 때까지 최선을 다합시다

주님의 오심에 대하여 주의해야 할 두 가지 견해가 있는데 그 하나는 기다리다가 지루하다고 하여 불안 초조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그가 오시면 모든 잘못을 시정하실 것이라고 하여 태만을 부리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태도는 둘 다 잘못된 것입니다. 주님을 신실하게 믿는 성도들은 그냥 손놓고 주님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오시는 영광의 날을 대비하여 허리 띠를 매고 하나님의 일과 우리의 일상의 삶을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은 주님의 오심을 준비하고 기다릴 때 우리 크리스천들이 해야 할 것을 무엇인지를 가르쳐줍니다.

첫째, 하나님의 일과 자신의 일을 따로 구별하지 않아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일과 자신의 일을 자꾸 구별해서 따로 볼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하나님의 일은 열심히 하는데 자신의 일을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고, 그와 반대로 자신의 일은 열심히 하는데 하나님의 일은 등한시 합니다.  이것은 정말 잘못된 것입니다.

6절 말씀을 보십시오. “형제들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너희를 명하노니 게으르게 행하고 우리에게서 받은 전통대로 행하지 아니하는 모든 형제에게서 떠나라.”

주님이 오실 때를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경계해야 할 것은 게으름으로부터 떠나는 겁니다. 게으름은 전통대로 행하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전통이란 유대인의 전통이나 헬라 전통이 아니라 사도들의 가르침을 받고 세워진 전통을 말합니다.

주님이 마지막으로 선포하신 명령과 주일에 주님 앞에서 예배하는 것, 그리고 실제 삶 속에서 예수님의 사람답게 사는 것을 말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듣고 변화된 삶을 사는 사람들은 주님에 대한 꿈이 있습니다. 내면에 주님이 충만해지면 삶이 진지해 지고 거룩해지고 순결해집니다.  

자신이 존재하는 이유를 깨닫게 됩니다. 주님이 오실 때까지 신실하게 살아갑니다. 예수님을 위해서 사는 사람들은 주님의 일이나 자신의 삶에도 진지함이 묻어나옵니다. 주님이 삶의 전부가 되는 사람들의 초점은 세상이 아니라 오직 주님입니다.

주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하나님이 주신 일이나 매사에 열심히 살지 않고 게으른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으로부터 떠나야 합니다. 내가 게으르게 산다면 그 삶으로부터 떠나야 합니다.   왜 떠나야 합니까?

게으름은 그 사람을 파멸시키고, 공동체를 파괴하기 때문입니다. 게으름은 죄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크리스천들은 ‘두 개의 일(two jobs)’을 뛰는 사람입니다. 두 배로 부지런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내 안에 있는 게으름은 물론이고, 교회 안에 게으른 사람이 있다면 즉시 떠나야 합니다. 영적으로 게으른 사람은 예배에 참석할 수도 없고, 전도도 할 수 없습니다. 그 길이 우리가 사는 길이고 교회가 사는 길입니다.

바울은 게으른 자를 피하고 신앙의 좋은 모델을 본받으라고 도전하고 있습니다.

주님의 오심을 간절히 갈망하며 두 가지 일에 최선을 다하는 자들을 본받아야 합니다.

사도바울은 데살로니가 교인들에게 자신을 본받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 앞에서 코람데오의 삶을 살지 못하면 자신있게 말할 수 없습니다. 바울은 복음을 전하고 영혼을 구원하는 사역에 최선을 다했고, 자신의 생활을 위해서 장막지기로 주야로 열심히 일을 했습니다. 그는 두 가지 일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교회에서 복음을 가르쳐야 할 자들에게 그리스도의 말씀을 가르치고 교회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서는 장막지기로 최선을 다해서 자급자족을 했습니다. 우리는 이런 바울의 자세를 본받아야 합니다.  

바울은 일하지 않으면 먹지도 말라고 강력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10절을 보면,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10).

일하지 않고 놀고먹는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부담을 주고 공동체를 힘들게 합니다. 한쪽에서 부지런히 일하는데, 한쪽에서 놀고먹으면 마음을 합할 수가 없습니다.

주님의 재림의 때에는 자연재해나 전쟁과 다툼과 분쟁들이 수없이 일어납니다. 이렇게 일어나는 일들로 인해서 사람들은 불안해 합니다. 정신적으로 불안해지면 삶에 대한 태도가 달라집니다. 두려움 때문에 일도 열심히 하지 않고 대충 대충 일하면서 시간을 보냅니다.   

우리는 어떤 시대를 살아간다고 해도 삶에 대한 태도가 달라져서는 안됩니다. 자신의 일도 최선을 다해야 하고 하나님의 일도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일을 한다고 핑계를 대면서 자신의 일을 소홀히 해서는 절대 안되는 것입니다. 주님의 재림을 간절히 기다리며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진지하게 감당하면서 정신을 차리고 살아야 합니다.

둘째, 교회의 화목을 위해서 피해야 할 것을 피해야 합니다.  

주님이 오시는 때는 우리가 피해야 할 것과 붙잡아야 할 것이 분명하게 구별이 됩니다.

교회 공동체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야 하는 부분이 바로 피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아는 것입니다. 피해야 하는 이유는 교회 공동체가 하나의 비전을 가지고 화합하고 화평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공동체입니다. 그리스도가 머리가 되시고 우리는 지체가 되어 그리스도의 몸을 세워나가야 합니다.

14절을 보십시오. 누가 이 편지에 한 우리 말을 순종하지 아니하거든 그 사람을 지목하여 사귀지 말고 그로 하여금 부끄럽게 하라

교회가 하나됨을 이루어 나갈 때 성도들은 주님의 오심을 대망하며 준비하는 삶을 진지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에 서로 순종하는 삶은 너무나 중요합니다.

우리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만이 공동체의 방향과 사람의 앞 길을 올바르게 인도하고 밝혀주는 등불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말씀에 순종치 않는 자들은 자신의 뜻에 따라 자신의 힘으로 모든 일을 행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사람의 생각은 우둔하고 능력도 부족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길을 갈 수 없어서 결국에 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바울은 이렇게 불순종하는 자들과 사귐을 금하고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런 자들과 가까이 하게 되면 그들의 죄악에 물들기가 쉽기 때문입니다. 주님을 기다리는 성도들은 불순종하는 자들과 친밀하게 교제하며 그들과 함께 자리하는 것을 즐겨함으로써 영향력을 받지 않도록 조심하라는 것입니다.

우리 성도들은 악한 자리나 악을 행하는 자들과 함께 하지 말고 선하고 거룩한 곳에 거하며 선한 자들과의 교제에 더욱 힘씀으로써 선을 이루는데 좋은 영향력을 받도록 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는 주님의 오심을 믿음으로 준비할 수 있습니다.

주님의 재림이 가까이 오고 있습니다. 이럴 때 하나님의 사람들은 주님의 재림을 바라보며 삶에서도 하나님의 일에도 최선을 다하며 영광스러운 주님의 오심을 맞이해야 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한주봉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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