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tor's Column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시대가 어렵고 상황이 힘들 때 개인의 어려움을 묵상하기보다는 하나님의 성품을 묵상하면 우리는 어려움을 이길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십니다. 우리는 그분의 자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는 미쁘신 분입니다. 미쁘다는 것은 약속을 신실하게 지키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녀들에게 약속의 말씀을 주시고 스스로 그 약속을 지키십니다. 자녀들이 신실해서가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의 신실하신 성품 때문에 그 약속을 지키시는 것입니다.

힘든 상황에 처할 때마다 하나님을 묵상해보십시오. 그럴 때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을 더욱 신뢰하고 의지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 묵상 말씀: 데살로니가후서 3:3

주는 미쁘사 너희를 굳건하게 하시고 악한 자에게서 지키시리라

But the Lord is faithful, and he will strengthen and protect you from the evil one.


찬송가 546장 주님 약속하신 말씀 위에 서

1 주님 약속하신 말씀 위에서 영원토록 주를 찬송하리라 소리 높여 주께 영광 돌리며 약속 믿고 굳게 서리라

<후렴> 굳게서리 영원하신 말씀 위에 굳게 서리 굳게서리 그 말씀 위에 굳게 서리라

 

2 주님 약속하신 말씀 위에서 세상 염려 내게 엄습할 때에 용감하게 힘써 싸워 이기며 약속 믿고 굳게 서리라

 

3 주님 약속하신 말씀 위에서 영원하신 주의 사랑 힘입고 성령으로 힘서 싸워 이기며 약속 믿고 굳게 서리라

 

4 주님 약속하신 말씀 위에서 성령 인도 하는대로 행하며 주님 품에 항상 안식 얻으며 약속 믿고 굳게 서리라


오늘의 말씀: 데살로니가후서 2:13-3:5 하나님의 위로

당시에 데살로니가 교회에 처한 환경을 보면 세 가지의 아주 무겁고 힘든 고난의 광풍을 맞고 있었습니다.

첫째는 기독교를 반대하는 자들의 직접적인 신앙의 박해가 있었고, 둘째는 교회 안밖에서 그리스도의 오심에 대한 거짓 가르침과 교회 안으로 침투한 거짓 교사들이 있었고, 세번째는 이런 잘못된 종말론의 유행에 따라서 삶을 자포자기하고 믿음을 잃고 방황하는 신자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24장에서 재림의 때에는 성도들이 미혹을 당한다고 말씀했습니다. 미혹을 당한 많은 성도들이 믿음을 잃어버리게 되고 배교가 일어나서 잘못된 것들을 믿는 자들이 많아 지기 때문에 그리스도께서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고 물으셨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예상치 않는 전염병으로 인해서 사회 구조와 삶의 시스템 그리고 공동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럴 때 믿는 자들에게는 믿음을 지키는 것이 참으로 중요함을 더욱 깨닫게 됩니다. 비대면의 시대에도 우리가 늘 묵상하고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왜 우리가 이런 어려움을 당하냐? 하나님은 왜 침묵하시는가?라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이런 시대에 깊이 묵상해야 할 것은 ‘나 같은 죄인을 구원해 주신 주님의 은혜’입니다. 주님은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십자가에서 보혈을 흘려 주셨습니다. 우리의 구원은 주님의 보혈의 공로로 인해서 일어난 것입니다.

우리가 감사해야 할 것은 주님의 구원입니다. 나 같은 자를 살리신 주님의 구원을 생각할 때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사도바울은 데살로니가 교인들로 인해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13 주께서 사랑하시는 형제들아 우리가 항상 너희에 관하여 마땅히 하나님께 감사할 것은 하나님이 처음부터 너희를 택하사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과 진리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게 하심이니

사도바울이 3주간 머무른 데살로니가 지역에 복음의 역사가 일어나 많은 사람들이 구원을 받은 것은 바울과 실라가 말을 잘해서 사람들을 잘 설득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선택의 결과이고 성령님께서 그들 심령에서 일하시기 때문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놀라운 축복이 있다면, 내 영혼이 처음부터 하나님께 택함을 받아, 성령님의 거룩케 하심과 진리를 믿음으로 구원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인간조건의 개선이나 무엇을 소유함으로 복된 인생을 사는 것이 아닙니다. 내 영혼이 택함받아 성령님의 거룩케 하심과 말씀의 능력으로 거듭나 새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복중의 복입니다. 바울은 이것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구원에 있어서 너무나 중요한 부분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선택하셨고, 성령님께서 믿음을 갖도록 도우시기 때문에 구원이 임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선택하시고 믿음을 갖게 하신 목적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우리로 하여금 구원받도록 하신 겁니다. 선택, 믿음, 그리고 구원은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에게 주신 놀라운 선물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내가 구원받은 것은 오직 하나님의 선물이요 은혜다.”라고 고백밖에 할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14절을 보면 그 부분을 다시금 상기시켜줍니다.  “이를 위하여 우리의 복음으로 너희를 부르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데살로니가 교인이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은 것은 자기들 스스로 ‘도를 닦아서’ 된 것이 아닙니다. 자기들이 잘나서 자동으로 된 것이 아닙니다. 전도자들이 전한 복음의 말씀을 듣고 믿어서 된 겁니다.

 

한 사람의 구원 사역은 어떻게 이루어집니까? ‘복음’으로부터 시작됩니다. 복음을 듣고 주님을 구주로 믿고 영접하면 구원이 임하는 것입니다. 신분이나 행위에 관계없이 누구든지 주님의 이름을 부르면 구원을 받습니다.

말씀을 전해 주는 사람이 없으면 어떻게 들을 수 있겠습니까?  복음을 들고 움직이지 않으면 불가능한 것입니다.

사도바울처럼 불모지에 가서 복음을 전하는 자들이 있기에 이렇게 복음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바울은 “복음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야 말로 가장 아름다운 발이라!”고 강조하였습니다(롬 10:13-15).

요즘은 코로나로 국경이 막히고 주변이 막혀버렸습니다. 이런 시대에 사고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때입니다.

재림의 때나 어떤 시대나 믿음의 사람이 해야 할 것은 바로 영혼을 구원하는 사역입니다. 영혼 구원을 위해서 우리는 코로나 시대를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깊이 연구해야 합니다.

과거에 했던 Mission이 현장을 가는 선교라면 이제는 Digital Mission으로 전환을 하고 있습니다. SNS가 열리면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접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영혼 구원을 위해서 하나님이 새로운 세계를 우리들에게 열어놓았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는 지인이나 가족들에게 Zoom이나 SNS를 활용하여 복음을 나누는 것을 개발해야 합니다. Digital mission으로 구원의 복음은 계속 퍼져 갈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복음에 대한 감격과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이 없으면 코로나 시대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영혼을 향한 구원의 마음을 갖고 있다면 이런 시대에 Digital missionary가 되어 많은 영혼을 구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잘못된 가르침으로 교회가 힘들어 있을 때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15절을 읽읍시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굳건하게 서서 말로나 우리의 편지로 가르침을 받은 전통을 지키라.”

이런 상황가운데 데살로니가 교회에 사도바울은 두 가지의 교훈의 말씀을 주고 있습니다.

첫째, 굳건하게 서라.

여기서 말하는 ‘굳건하게 서라!’ 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믿음을 붙잡고 담대하게 서라는 것입니다.

제자들을 통해서 들은 말씀 위에 견고하게 서서 그 말씀대로 살라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믿음을 굳건하기 위해서 믿음대로 살고 믿음대로 행할 때 우리의 믿음은 굳건하게 되는 것입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입니다. 믿음이 굳건하기 위해서는 삶 속에서 말씀을 적용하고 실천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실체적인 믿음이고 세상을 이기는 믿음입니다.

두번째, 전통을 지켜라

여기서 말하는 전통은 유대인들의 전통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도바울과 사도들을 통해서 받은 편지와 가르침, 또 복음의 진리를 힘써 지키라는 말씀입니다.

데살로니가 교회는 바울이 전한 말씀, 예수님께서 강림하신다는 말씀을 배웠고 믿었습니다. 그들은 아무리 바쁘고 피곤해도 매 주일에 예배하였고, 성찬을 나누고 함께 교제하고 함께 기도하면서 그리스도를 섬겼습니다.

그러면서 그들은 바울로부터 배운 대로 살았고, 또 가르쳤습니다. 이것이 그들에게 자리잡은 전통이었습니다. 이런 기본적이고 기초적인 전통을 지킬 때 그들은 잘못된 가르침에 현혹되지 않습니다.

코로나 팬더믹 기간에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전통을 지키는 것입니다.

상황에 상관없이 하나님을 예배하고, 서로 교제하고, 서로 기도를 나누며 함께 주를 섬기는 것입니다. 이것이 가정에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면 거룩한 전통으로 자리를 잡게 될 것입니다. 그럴 때 우리는 이런 시대를 이길 수 있습니다.

바울은 마지막으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우리에게 영원한 위로와 좋은 소망을 은혜로 주신 하나님 아버지께서 성도들의 마음을 위로하시고, 모든 선한 일과 말에 굳건하게 하시기를 기원했습니다(16,17).

16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우리를 사랑하시고 영원한 위로와 좋은 소망을 은혜로 주신 하나님 우리 아버지께서17 너희 마음을 위로하시고 모든 선한 일과 말에 굳건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바울은 3주간 데살로니가에 머물면서 복음으로 낳은 자녀들을 열심히 가르쳤습니다.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한 어린 신앙을 가진 자들을 보면서 그들을 품고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그들에게 엄청난 시험이 찾아왔습니다. 잘못된 재림의 가르침이 전해지고 교회에 들어온 거짓 교사들로 부터 잘못된 것들을 듣자 그들의 영향을 받는 자들이 생겨났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누구보다도 간절히 그들을 위해서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복음을 듣고 회심하고 돌아왔던 신자들이 위험한 재림 교리를 듣자 그런 교리에 현혹되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진리 위해서 견고하게 서 가는 성도들을 보면서 정말 기뻐했습니다. 바울은 그들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기도합니다. 어려움 당하는 신자들에게 하나님의 위로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위로가 그들의 마음에 충만하게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성도들에게 은혜로 영원한 위로와 좋은 소망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점점 더 창궐하는 시대에 진리의 복음 말씀 위에 견고하게 서 갈 수 있도록 신실하신 하나님을 붙잡아야 합니다. 또한 이럴 때 복음을 나누기 위해서 소셜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복음을 힘있게 전해야 합니다. 이럴 때 일수록 기본적인 전통인 예배와 기도 말씀에 전념을 하면서 믿음으로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이렇게 주님을 위해서 살아가는 자들에게는 주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영원한 위로가 함께 할 것입니다.


오늘 말씀 기도

하나님 아버지, 잘못된 재림에 대한 뉴스들이 우리를 현혹시킵니다. 이런 시대에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잘못된 것을 영적으로 분별해낼 수 있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지혜를 주시고 이런 때일수록 말씀을 굳게 붙잡고 믿음의 견고한 뿌리를 내리며 상황에 상관없이 하나님을 예배하고 말씀과 기도로 믿음을 지킬 수 있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과 하나님의 위로로 믿음의 사람이 강건해지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한주봉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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