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tor's Column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에게 한 시간이 더 주어지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루가 25시간이 된다는 것은 참으로 놀라운 일입니다.

내일이 바로 25시간을 사는 날입니다. 지난 주에 DAYLIGHT SAVING TIME(섬머타임 해제)에 대한 광고를 하지 못했습니다.

내일 섬머타임이 해제가 됨으로 우리에게는 한 시간이 더 주어집니다.

예배 시간은 오전 10시입니다. 꼭 기억하시고 현장예배에 나오시는 분들이나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시는 분들은 변경된 시간을 기억하시고 하나님께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찬송가93장(통 93장) 예수는 나의 힘이요

https://www.youtube.com/watch?v=WWKdKjGCXVc

1 예수는 나의 힘이요 내 생명 되시니 구주 예수 떠나 살면 죄 중에 빠지리   

   눈물이 앞을 가리고 내 맘에 근심 쌓일 때 위로하고 힘 주실 이 주 예수

 

2 예수는 나의 힘이요 내 친구 되시니 그 은혜를 간구하면 풍성히 받으리   

   햇빛과 비를 주시니 추수할 곡식 많도다 귀한 열매 주시는 이 주 예수

 

3 예수는 나의 힘이요 내 기쁨 되시니 그 명령을 준행하여 늘 충성 하겠네   

   주야로 보호하시며 바른 길 가게 하시니 의지하고 따라갈 이 주 예수

 

4 예수는 나의 힘이요 내 소망 되시니 이 세상을 떠나갈 때 곧 영생 얻으리   

   한 없는 복을 주시고 영원한 기쁨 주시니 나의 생명 나의 기쁨 주 예수


오늘의 말씀: 예레미야 52:12-23 우리에게는 소망이 있는가?

오늘까지 3개월에 걸쳐서 예레미야서를 통해서 생명의 삶 큐티를 나누었습니다.

예레미야서를 묵상하면서 전세계가 하나님의 주권 아래에 있다는 사실이 분명하게 드러났습니다.

오늘은 예레미야서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장입니다. 예레미야 52장은 하나님의 예언의 말씀이 구체적으로 성취되는 것을 보여줍니다. 52장을 통해서 바벨론에 의해서 예루살렘성이 함락되고 하나님의 성전도 파괴되었습니다. 유다 백성들은 거의 다 끌려갔고 시드기야 왕도 두 눈이 뽑히고 감옥에서 죽었습니다.

 

이제 다윗 왕조가 문닫을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더 이상 유다에는 소망이 없어 보입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하신 언약도 500여년이 지나면서 수명이 다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끝이 아님을 오늘 말씀을 통해서 보게 됩니다. 유다의 등불이 꺼진 것 같은데 아직도 등불이 꺼지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보게 됩니다.

 

31절과 33절을 보십시오.

유다 여호야긴이 사로잡혀 간지 삼십칠 바벨론의 에월므로닥 왕의 즉위 원년 열두째 스물다섯째 그가 유다의 여호야긴 왕의 머리를 들어 주었고 감옥에서 풀어 주었더라 죄수의 의복을 갈아 입혔고 그의 평생 동안 항상 왕의 앞에서 먹게 하였으며

 

하나님은 등불을 끄지 않으셨습니다. 다윗의 후손 여호야긴 왕을 미리 바벨론으로 보냈습니다.

여호야긴은 바벨론 감옥에 있다가 37년만에 풀려났습니다. 그때 여호야긴의 나이 55세가 되던 해입니다. (왕하 24:8)

 

놀라운 것은 바벨론왕이 여호야긴에게서 죄수 옷을 벗기고, 왕의 의복을 입게 했습니다.

바벨론에 있는 다른 왕들보다 더 높은 자리에 앉게 했습니다. 그의 죄수의 몸에서 다시 왕의 몸으로 회복시켜주었고 그는 바벨론 왕의 상에서 함께 식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호야긴이 죽는 날까지 왕으로 대접 받았습니다.

 

여호야긴이 살아서 바벨론에서 유다 왕으로 복귀되었다는 것은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유다가 망한 것 같지만 다윗의 언약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입니다. 포로 기간 중에도 유다의 등불은 꺼지지 않았습니다.

 

70년의 기간이 되자 바벨론 포로가 끝나고 바사의 왕 고래스는 칙령을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고래스의 칙령에 따라서 유다 백성들은 예루살렘으로 귀환을 합니다.  제 1차 포로 귀환을 할 때 스룹바벨과 제사장 예수아가 백성을 이끌고 귀환합니다. (에스라 3:2)

스룹바벨은 여호야긴(여고냐)의 손자입니다. (마 1:12) 다윗의 자손인 스룹바벨이 유다 백성을 이끌고 예루살렘 성으로 돌아왔습니다.

 

여호야긴이 감옥에서 나와 다시 복귀하면서 꺼진 것 같았던 다윗의 등불은 다시 살아났습니다. 또한 스룹바벨을 통해 힘차게 피어 오르기 시작합니다.

 

하나님의 등불은 꺼지지 않습니다. 언약하신 것을 하나님은 반드시 지키십니다.

다윗의 왕위는 끊어지지 않고 이어져,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완전히 빛이 납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결코 없어지지 않습니다. 나라가 없어지고 다른 나라에 잡혀가 있더라도 하나님의 언약은 없어지지 않습니다.

 

마지막 하나님의 예언이 성취되어 유다 백성들이 바벨론으로 끌려가고, 모든 것들이 다 무너져 내리지만 그때 마지막에 하나님은 여호야긴을 회복시키는 장면을 통해서 다윗의 등불이 다시 피어오르고 있는 것을 보여줍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우리 시대에 적용할 수 있는 몇 가지 교훈을 나누기를 원합니다.

첫째는 하나님의 은혜로만 회복될 수 있습니다.

예루살렘이 무너지고 백성들이 포로로 끌려가는 것을 보면서 큰 나무가 연상이 됩니다.

나무의 큰 몸통이 잘려나가고 결국에 그루터기만 남은 것 같습니다. 이 나무를 보면서 소망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 하나님의 나라는 세워질 것인가? 교회는 회복될 수 있는가? 등 참으로 고민이 많아집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은혜는 보좌에서 흘러나와 무너진 곳까지 흘러갑니다.

모든 것이 다 끝난 것 같지만 하나님은 이런 상황에 새로운 것을 시작하십니다. 이것이 바로 은혜입니다.

시드기야 이전에 3개월동안 잠시 왕위에 있었던 여호야긴이 석방되어 회복이 되었습니다. 그 회복되는 장면은 참으로 놀라운 것을 보여 줍니다. 그가 회복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는 악한 왕이었습니다. 그런데 에월므로닥은 여호야긴의 머리를 들어서 완전히 석방을 하고 심지어는 그에게 왕복을 다시 입혀주고 그를 바벨론 왕과 함께 식사할 수 있는 특권을 주었습니다.

그가 어떻게 이런 은택을 입게 되었을까요? 이것은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입니다.

믿음의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것입니다. 우리의 능력이나 행위나 선한 행동이 아니라 하나님이 베풀어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받을 자격이 전혀 없는 자에게 임하는 일방적이고 무조건적인 사랑입니다. 하나님은 여호야긴에게 은혜를 입혀주었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시대에도 은혜를 입혀주십니다. 코로나 시대에도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의 은총과 은혜를 입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를 강하게 만들어줍니다. 그래서 어떤 시대에도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입어야 살 수 있습니다. 어려운 시대에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갈망해야 합니다. 은혜가 없이는 우리는 살 수 없기 때문입니다.

둘째, 바벨론에서 회개운동과 성경필사가 이루어졌습니다.

바벨론으로 끌려간 학사나 제사장 선지자들은 그곳에서 다시 각성을 하기 시작합니다. 왜 우리가 이렇게 되었을까? 왜 하나님의 백성들이 이런 일을 당해야 했을까? 결국에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지 않았고, 하나님 대신에 우상을 숭배했던 것을 그들은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회개하기 시작했습니다.

다시는 이런 일들이 일어나지 않도록 이들이 했던 놀라운 일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해 놓는 것입니다.

이들은 모세5경을 필사하기 시작합니다.

놀라운 것은 지금까지 하지 못했던 성경 필사가 바벨론에서 이루어지기 시작합니다. 이들을 성경을 필사하면서 하나님의 주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성경을 필사하면서 이들은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를 알았고, 하나님이 그의 주권으로 열방과 민족을 다스리고 계심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바벨론의 70년의 포로 기간은 성경을 필사하는 시간이었고, 이 기간에 백성들이 자신들의 죄를 깨닫고 하나님께 돌아올 수 있는 은혜가 임하게 되었습니다.

이들은 하나님이 남겨놓은 남은 자들로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무너진 곳을 수축하는 놀라운 사명을 감당하게 되었습니다.

저희들이 코로나 시대를 경험하면서 이때만큼 우리의 신앙을 돌아볼 수 있는 때가 따로 있을까 싶습니다.

모든 것들이 멈추어진 것은 다시 새롭게 출발하기 위한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우리의 믿음이 바르게 세워져 있는지를 돌아보아야 합니다.

내가 예수 그리스도를 진정으로 믿고 살아가고 있는지 아니면 나의 믿음이 어떤 상태에 있는지를 다시 돌아보아야 합니다.

예배할 때 주님을 구주로 구원자로 고백하고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를 드렸는지를 점검해야 합니다.

온라인으로 거의 8개월을 드렸기 때문에 하나님에 대한 예배 태도가 분명하게 나타날 것입니다.

하나님 중심으로 예배를 드렸는지 아니면 나의 만족과 유익을 위해서 예배를 드렸는지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이런 코로나 시대를 지나가면서 중요한 것과 중요하지 않는 것들이 구별이 됩니다.

중요한 것을 위해서 중요하지 않는 것들은 과감하게 포기하고 내려놓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알 수 있는 길은 성경을 깊이 읽고 묵상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알게 되면  알수록 우리는 겸손하고 순종하는 사람이 됩니다.

세번째는 다음 세대들에게 예수 그리스도가 전수될 수 있는 소망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마지막 하나님은 다윗의 등불이 1세대에서 2세대로 이어져 가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세대들은

 2세들을 세우기 위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분명하게 가르치고 심어주는 일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합니다.

1세대의 소망이 바로 2세에게 있어야 합니다. 2세대가 일어나지 못하면 교회의 미래는 암울할 수 밖에 없습니다.

바벨론의 포로 생활 가운데 유대인들이 계속 가정에서 했던 것이 하나님을 기억하게 하는 것이였습니다.

1세대들이 자녀들에게 심어줄 수 있는 것은 부모가 신실하게 예수님을 기억하고 예수님을 심어주는 것입니다.

이것이 실제로 가정에서 일어날 때 2세 자녀들은 건강하게 신앙을 전수받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잊어버리지 않도록 절대적으로 하나님을 붙들고 살 수 있도록 자녀들에게 심어주어야 합니다.

또한 우리 교회 자녀들을 위해서 그들을 격려하고 그들의 이름을 부르고 한번이라도 기도해 주어야 합니다.

각 동산에서 자녀들을 위해서 함께 기도하는 운동이 일어나야 합니다.

어른 세대가 해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하나님의 이름으로 그들을 축복하고 기도해주는 것입니다.

하루에 한번이라도 공동체의 자녀들을 기억하고 기도해주고 축복해준다면 우리는 다음 세대들을 교회가 돌보고 일으키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지금은 모든 등불이 꺼진 것같지만 어두운 때는 다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단계입니다.

1세대가 등불이 되어주고 2세대가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함께 마음을 모아야 합니다. 2세대들을 보면서 우리는 하나님의 소망을 보게 됩니다.

오늘 말씀 기도

하나님 아버지 코로나 시대를 살아갈 때에도 하나님의 변함없으신 은혜를 입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의 은혜로만 살게 하시고 하나님의 은혜의 아니면 멈추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우리들에게 이런 시대를 살면서 믿음을 다시 돌아보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를 주인으로 삼고 살고 있는지,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 하나님으로 진정으로 믿고 있는지 자신의 믿음을 점검할 수 있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다윗의 등불이 꺼지지 않았던 것처럼 교회의 등불이 꺼지지 않게 하시고 1세대들이 2세대들을 품고 기도하며 이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믿음을, 그리고 하나님의 나라의 스피릿을 전할 수 있도록 인도해주시고 그들을 품고 기도하고 축복하는 1세대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교회가 이런 시대에 믿음으로 다음세대들을 양육하고 믿음을 심어주고 믿음으로 이런 시대를 잘 넘어갈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한주봉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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