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tor's Column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시드기야왕의 내신들 중에 친애굽파들은 예레미야의 불길한 예언이 백성들의 사기를 떨어뜨릴 것을 알고 느헤미야를 왕에게 죽일 수 있도록 구합니다. 왕이 그들의 요구를 들어주며  예레미야를 구덩이에 던져 넣었을 때 그 구덩이에는 물이 없고 진창만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절대 사명을 다하기까지는 죽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그와 함께 하시고 그를 지켜주십니다. 구덩이에 물이 없었던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예레미야에게 아직도 하나님의 사명을 완성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환경도 사람도 동원해서 예레미야가 해를 당하지 않도록 인도하십니다.

하나님은 그때 왕궁 내시 구스인 에벳멜렉의 마음을 터치했습니다. 그는 예레미야를 살리기 위해서 왕에게 나갔습니다. 그는 성에 먹을 것이 다 떨어진 상황에서 하나님의 선지자를 구덩이에 넣어서 그곳에서 굶어주게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왕에게 강하게 어필합니다. 왕은 그에게 30명을 데리고 가서 예레미야를 구하도록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일입니다. 남유다를 향한 하나님의 사명이 아직도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에게 시련이 오고 어려움이 오지만 사명이 그에게 남아 있다면 그는 끝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사명이 남아 있을 때는 하나님은 구덩이에서 건지실 사람과 그런 상황을 하나님의 관점에서 해석할 수 있는 사람들을 일으켜 세웁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관점으로 상황을 보고 하나님이 나에게 준 사명을 신실하게 감당해야 합니다.

오늘 묵상 말씀: 예레미야 38:9

내 주 왕이여 저 사람들이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행한 모든 일은 악하니이다 성 중에 떡이 떨어졌거늘 그들이 그를 구덩이에 던져 넣었으니 그가 거기에서 굶어 죽으리이다 하니 "My lord the king, these men have acted wickedly in all they have done to Jeremiah the prophet. They have thrown him into a cistern, where he will starve to death when there is no longer any bread in the city."


찬송가 384장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1 나의 갈 길 다가도록 예수 인도하시니 내 주안에 있는 긍휼 어찌 의심하리요   

  믿음으로 사는 자는 하늘 위로 받겠네 무슨 일을 만나든지 만사 형통하리라 무슨 일을 만나든지 만사 형통하리라

2 나의 갈 길 다가도록 예수 인도하시니 어려운 일 당한 때도 족한 은혜 주시네   

  나는 심히 고단하고 영혼 매우 갈하나 나의 앞에 반석에서 샘물 나게 하시네 나의 앞에 반석에서 샘물 나게 하시네

3 나의 갈 길 다가도록 예수 인도하시니 그의 사랑 어찌 큰지 말고 할 수 없도다 

  성령 감화 받은 영혼 하늘나라 갈 때에 영영 부를 나의 찬송 예수 인도하셨네 영영 부를 나의 찬송 예수 인도하셨네 아멘


오늘의 말씀: 예레미야 38:1-13 하나님은 사명자의 눈물을 닦아주신다

사명자는 돌아가는 상황과 반대하는 사람들 때문에 절대 낙심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께로부터 온 사명은 반드시 성취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사명이 이루어지는 과정에는 혹독한 시험과 반대와 위협이 있기 때문이 그 과정 속에서 결코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역사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비록 지금은 우리 눈에 보이지 않지만 하나님은 역사하십니다.

비록 지금 이 순간에는 느껴지지 않을지라도 하나님은 역사하고 있습니다.

결코 잊지 말아야 할 것은 하나님이 늘 사명자와 함께 하시고 그의 길을 열어주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유다의 멸망이 얼마 남지 않은 시기에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했습니다.

예레미야는 ‘성에 머무르는 자는 칼과 기근과 염병에 죽고 갈대아인에게 항복하는 자는 살리라 이 성이 반드시 바벨론 왕의 군대의 손에 붙이우리라’라는 하나님의 예언을 선포했습니다. 즉 예레미야는 유다 지도자들에게 바벨론에 항복하는 것만 생명의 길이라고 강권하였던 것입니다. 이러한 예레미야의 예언은 결코 새로운 것이 아닙니다. 이미 삼십 년 전에 선언되었던 것입니다(참조, 렘1:13-15;렘4:6;렘6:22;렘27:12).

이런 예언을 들은 고관들이 예레미야를 죽이고자 하는 심정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 조국을 지키고자 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적국에 항복하라는 것이 절망적인 소리이기 때문입니다. 예레미야가 전한 예언의 말씀을 들은 고관들은 예레미야를 반역죄로 몰아가며 그를 구덩이에 빠뜨려 질식시켜 죽이고자 하였습니다.

네 사람의 고관들이 시드기야 왕에게 예레미야는 백성의 평안을 구하지 않고 오히려 재난을 구한다는 명목으로 그를 구덩이에 던져 넣자고 제안합니다. 시드기야 왕은 고관들의 뜻대로 예레미야를 구덩이에 던져넣었습니다.

6 그들이 예레미야를 끌어다가 감옥 뜰에 있는 왕의 아들 말기야의 구덩이에 던져 넣을 때에 예레미야를 줄로 달아내렸는데 그 구덩이에는 물이 없고 진창뿐이므로 예레미야가 진창 속에 빠졌더라

시드기야 왕은 하나님의 말씀보다 고관들의 뜻에 더 관심이 있었습니다. 자신은 물론 이스라엘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의 말씀보다 고관들의 뜻에 더 관심이 있던 나약한 왕이었습니다. 사실 시드기야 왕은 여호야긴 왕이 포로로 잡혀 간 이후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에 의해 왕위에 오른 꼭두각시 왕이었습니다. 대다수의 백성들은 시드기야를 진짜 왕으로 인정하지 않고 여호야긴 왕이 돌아올 것을 기대하고 있었던 상황입니다. 그러나 선지자 예레미야는 자신의 생명보다 하나님의 뜻에 더 관심이 있었습니다. 예레미야는 반대세력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이 나라에 펼쳐지도록 하나님의 메시지를 가감하지 않고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신실하게 감당합니다.

사명을 감당할 때 구덩이에 빠질 수 있습니다. 예레미야가 진창 구덩이 속에 빠졌을 때 하나님께서는 왕궁의 내시인 구스 사람 에벳멜렉을 통해 그를 구해 내셨습니다.

에벳멜렉은 하나님의 마음을 품은 자였습니다. 아무리 반대세력들이 진을 치고 있다고 해도 하나님의 마음을 가진 자들이 사명자 주변에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명에는 반대자들도 있지만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 있도록 하나님의 사명에 외로움을 겪지 않도록 하나님은 때에 따라서 믿음의 동역자들을 붙여줍니다.

시드기야왕은 에벳멜레의 말을 듣고 그에게 명령을 내립니다.

10왕이 구스 사람 에벳멜렉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는 여기서 삼십 명을 데리고 가서 선지자 예레미야가 죽기 전에 그를 구덩이에서 끌어내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사명자는 어려움 앞에서 결코 낙심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의 사명이 무거울 수 있습니다. 혼자 감당하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럴 때 명심해야 할 것은 어려운 상황이나 환경 그리고 반대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어떤 사람에게는 기도의 사명을, 어떤 사람들에게 서로 협력하라는 사명을, 어떤 사람에게는 무너진 교회를 구축하라는 사명을, 어떤 사람에게는 나아가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어떤 사람에게는 믿음의 세대를 일으키는 사명을, 어떤 사람에게는 어려운 시대에 하나님을 신실하게 믿고 살 수 있는 믿음을 지키는 사명을 주십니다.  

하나님이 주신 사명은 그 사명에 헌신하지 못하면 감당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사명은 쉽게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무엇보다도 기도하지 않고는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사명에는 반대하는 사탄의 역사가 늘 있습니다. 그런 반대가 있을 때 ‘하나님이 일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런 상황을 돌파할 수 있도록 하나님은 필요한 곳에 에벳멜렉과 같은 사람을 붙여주시고 상황을 이길 수 있도록 마음에 담대한 믿음을 주십니다. 이런 믿음을 가질 때 사명자는 승리하는 것입니다.

상황이 힘들 때 사명자는 눈물을 흘립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감당할 때마다 눈물을 흘렸습니다.

바벨론이 예루살렘을 포위하고 있을 때, 감옥에서도, 반대 세력들 앞에서도, 목이 곧은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예언을 선포할 때에도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때마다 하나님은 사명자의 눈물을 닦아 주십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한주봉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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