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tor's Column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시대가 말세를 보이는 현상 가운데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것이 하나님에 대한 경외감이 사라지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대한 경외감이 사라지면 사람들은 자기 멋대로 행동하게 됩니다. 오늘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을 대하는 우리들의 태도를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곧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태도를 철저하게 점검해야 합니다.

오늘 묵상 말씀: 예레미야 36:24-25

왕과 그의 신하들이 이 모든 말을 듣고도 두려워하거나 자기들의 옷을 찢지 아니하였고 엘라단과 들라야와 그마랴가 왕께 두루마리를 불사르지 말도록 아뢰어도 왕이 듣지 아니하였으며 The king and all his attendants who heard all these words showed no fear, nor did they tear their clothes. Even though Elnathan, Delaiah and Gemariah urged the king not to burn the scroll, he would not listen to them.


찬송가 540장 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

1 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 사랑한단 말일세 믿는 맘으로 주께 가오니 나를 영접하소서

<후렴> 내가 매일 십자가 앞에 더 가까이 가오니 구세주의 흘린 보배피로써 나를 정케 하소서

2 주여 넓으신 은혜 베푸사 나를 받아 주시고 나의 품은 뜻 주의 뜻 같이 되게 하여 주소서

3 주의 보좌로 나아갈 때에 어찌 아니 기쁠까 주의 얼굴을 항상 뵈오니 더욱 친근합니다

4 우리 구주의 넓은 사랑을 측량할 자 없으며 주가 주시는 참된 기쁨도 헤아릴 수 없도다


오늘의 말씀: 예레미야 36:20-32 다시 말씀을 기록하라

어제 말씀을 다시 확인해야 오늘 말씀은 좀더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어제 예레미야 36장 1-19절은 요시야부터 오늘까지 남유다와 북이스라엘에게 예언한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하라고 하십니다. 예레미야는 네리야의 아들 바룩을 통해 예언을 두루마리에 기록하였습니다. 그리고 자신은 감금되어 있어 낭독할 수 없으니 바룩에게 백성에게 낭독하라 말합니다. 백성들이 낭독한 말씀을 듣고 반응이 일어나자 고관들이 그 말씀을 들어봅니다.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과 회개, 회복에 대한 예언을 통해 고관들은 여호야김 왕에게 들려주고,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여 바룩과 예레미야는 은밀한 곳에 숨으라 말합니다.

오늘 본문은 그 말씀을 들은 여호야김의 반응과 그에 따른 심판에 대한 예언으로 말씀은 끝나게 됩니다.

여호야김에게 드디어 말씀이 들어가고 낭독을 합니다. 그러나 예레미야는 백성들과 고관들이 기대했던 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말씀을 낭독하고 나면 그것을 면도칼로 잘라 화로에 던져 모두 태워버립니다. 23절을 보십시오.

“여후디가 서너 쪽을 낭독하면 왕이 면도칼로 그것을 연하여 베어 화로 불에 던져서 두루마리를 모두 태웠더라”

아버지 요시야 왕이 성전을 수리하다가 율법의 말씀을 발견했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듣고 옷을 찢었습니다. (왕하 22:11)

요시야 왕은 백성들에게 하나님 말씀을 전하고, 그 말씀에 순종하게 했습니다.

여호야김은 아버지 요시야와 달리 말씀을 듣고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불태워버렸습니다.

더 나아가 말씀을 기록한 예레미야와 서기관 바룩을 죽이려 했습니다.

코로나 시대를 지나가면서 말씀을 대하는 우리들의 모습은 어떠합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찢어 태우는 분은 없지만 기록된 그 말씀을 읽지 않거나, 읽고 들어도 그 말씀대로 살아가지 않는 것은 여호야김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가치를 두지 않는 모습과 같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 삶 속에 적용하며 살 수 있을까요?

첫째는 하나님을 대하듯 말씀을 대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인 로고스로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들을 때 가볍게 말씀을 취급해서는 안됩니다.

예레미야35장에 레갑 족속의 이야기를 같이 나누었습니다.

그들은 선조의 말을 하나님의 말씀처럼 귀하게 여기고 그대로 삶을 살았습니다. 그들의 삶은 세상적인 가치나 부 오락과 욕망, 세상적인 성공과는 너무나 거리가 멉니다. 하지만 그들의 삶은 그 시대를 밝히는 빛과 같은 삶이였습니다.

아무리 화려한 궁중에서 권력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더라도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가볍게 생각하면 결국 그곳은 좌불안석의 지옥과 같습니다.

하지만 레갑 족속처럼 자신의 장막이 없어도, 포도원이 없어도, 평생 포도주를 마시지 않는다 해도 그것에 미련을 갖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야 합니다. 선조 요나답의 말을 마치 하나님의 말처럼 여기고 자신의 신앙과 정조를 지키며 시대의 흐름을 따라가지 않고 살았던 자들이 하나님의 인정과 칭찬을 받는 자들입니다.

우리는 한번도 경험하지 못하는 길을 걷고 있습니다. 이런 시대를 지나가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님처럼 여기고 지키며 살아가야 함을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며 인생의 교훈을 삼고 그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을 훈련해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을 대하는 태도가 결국에 우리의 신앙입니다.


둘째, 하나님의 말씀을 자신의 가슴에 새기며 자녀들의 가슴에도 새겨야 합니다.

불태워 버린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며 다시 반복해 적어야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레미야와 바룩은 군소리하지 않았습니다. 자신들이 해야 할 일임을 알고 최선을 다해 말하고, 적었습니다. 28, 32절 말씀입니다.

28. 너는 다시 다른 두루마리를 가지고 유다의 여호야김 왕이 불사른 첫 두루마리의 모든 말을 기록하고

32. 이에 예레미야가 다른 두루마리를 가져다가 네리야의 아들 서기관 바룩에게 주매 그가 유다의 여호야김 왕이 불사른 책의 모든 말을 예레미야가 전하는 대로 기록하고 그 외에도 그 같은 말을 많이 더 하였더라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다시 성경을 필사하도록 하십니다. 이 예언의 말씀은 앞으로 일어날 일들과 유다의 죄악과 여호와김의 최후에 대한 예언과 앞으로 하나님께서 바벨론을 통한 심판과 바벨론의 최후까지 미래사에 대한 예언이 담겨있기에 이 예언을 읽고 보는 자들은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와 계획을 알게 되어 구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니엘은 9장에서 예레미야가 필사하는 것을 읽게 됩니다. 하나님 앞에서 놀라운 하나님의 계시를 깨닫고 열조의 죄악을 회개하며 하나님께서 앞으로 회복하실 것을 바라보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예레미야는 바룩에게 다시 성경을 필사하도록 합니다. 이것은 미래 세대들에게 남겨줄 하나님의 말씀의 존귀한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어떤 방해 속에서도 사람을 살리는 생명력을 가지고 있으며 하나님의 말씀을 훼방하고 그 말씀을 기록하지 못하게 방해한다고 해도 하나님은 결국 하나님의 말씀을 남겨놓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다시 기록한 것은 아직도 유다에게는 소망이 남아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소망이 없는 곳에 다시 하나님의 말씀 기록하는 것은 오늘을 사는 우리들에게도 소망이 됩니다.

이런 시대를 살아가면서 많은 사람들이 두려움에 빠져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런 시대는 두려움에 빠져 사는 시대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다시 새롭게 되어야 하는 시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삶을 새롭게 하며 거듭나게 하는 거룩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심령뿐만 아니라 우리 자녀 세대까지 새롭게 변화시킬 것입니다.

1세대가 해야 할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슴에 새기고 그 말씀을 자녀 세대에게 가르쳐야 합니다.

인간의 경험이나 세상에 대한 성공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 생명 살리는 말씀, 하나님을 의지해야 살 수 있다는 말씀을 가르쳐 하나님께 인정받는 레갑 족속과 같은 자녀들이 세워져야 합니다.

신명기 6장 6-9절은 1세대와 2세대에게 주는 메시지입니다.

부모의 심장에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새겨 마음에 새롭게 변화를 경험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자녀들에게 부지런히 가르칠 때 자녀들의 가슴에도 하나님의 살아있는 말씀이 깊이 새겨질 것입니다.

신명기 6:6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7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8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로 삼고 9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할지니라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개인뿐만 아니라 자녀들을 살리고 교회를 살리는 말씀이 될 것입니다.

우리 영혼이 살 수 있는 길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슴에 새기고 살아가는 길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아무리 바빠도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암송하고 마음에 새길 때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더욱 굳건해 질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만이 우리의 소망이 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한주봉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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