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tor's Column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서 숙부의 아들 하나멜의 아나돗의 밭을 은 17세겔을 주고 구입했습니다. 하지만 그가 산 땅은 얼마 후면 바벨론에 의해서 짓밟히고 포로지로 될 것을 생각할 때 답답함을 호소합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을 순종한 후에 슬픔이 밀려옵니다.

예레미야는 이해할 수 없는 일 앞에서 먼저 순종하고 기도합니다. 기도하고 순종하는 것이 아니라 순종을 먼저 하고 난 후에 기도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말씀하시고 명령한 것을 인간의 작은 사고로 이해할려고 합니다. 그리고 이해되면 순종할려고 합니다. 만약 하나님이 왜 그렇게 하셨는지 설명해주셔서 우리가 다 하나님의 뜻을 이해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해도 아무런 문제가 될 수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하나님이 설명해주셔도 그것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필요한 것은 순종입니다. 우리는 순종하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 하나님의 말씀이 비록 이해가 되지 않을지라도 먼저 믿고 순종하고 따르는 은혜가 있기를 기대합니다.  

오늘 묵상 말씀: 예레미야 32:25

주 여호와여 주께서 내게 은으로 밭을 사며 증인을 세우라 하셨으나 이 성은 갈대아인의 손에 넘기신 바 되었나이다

And though the city will be handed over to the Babylonians, you, O Sovereign LORD, say to me, 'Buy the field with silver and have the transaction witnessed.' "


찬송가 322장 세상의 헛된 신을 버리고

https://www.youtube.com/watch?v=mqFZi_ZtIDQ

1 세상의 헛된 신을 버리고 하나님 이름 높여 기리세 온 천하 백성 모두 나와서 다 같이 하나님만 섬기세

2 세상의 헛된 우상 버리고 인간의 모든 부귀 영화와 거짓과 불의 모두 버리고 온전히 하나님만 섬기세

3 주님의 백성 서로 헤아려 시기와 미움 아주 버리고 하나님 만을 홀로 섬기는 천국을 어서 이뤄 주소서 아멘


오늘의 말씀: 예레미야 32:16- 35 지금 당장 이해가 안 되어도 순종하고 기도하라

예레미야는 별명이 하나 있습니다. 눈물의 선지자입니다. 그는 시대의 아픔과 동족의 죄를 보면서 눈물로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예레미야는 눈물이 마를 날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바로 눈 앞에 왔는데 그의 메시지를 듣고 하나님께 돌아오는 사람들은 눈에 보이질 않습니다. 대신에 그의 예언의 말을 듣고 그를 죽일려고 하는 거짓 선지자들과 나라의 앞날에 대해서, 왕의 미래에 대해서 예언한 예레미야를 시드기야 왕이 시위대 뜰에 가두었습니다.

예레미야는 시위대 뜰에 갇혀 있을 때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참으로 이해할 수 없는 말씀이었습니다.

나라의 운명이 암담하고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에 하나님은 숙부의 아들 하나멜의 아나돗 밭을 사라고 했습니다.

말도 안되는 것 같은 명령이 하나님으로부터 떨어졌습니다. 지금은 땅을 살 때가 아니라 급히 땅을 팔아야 할 때입니다.

그때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명령에 무조건 순종해서 은 17세겔를 주고 아나돗의 밭을 산 후에 바룩에서 매매증서를 토기에 담아 보관하라고 했습니다.

현대인들은 이성을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인 사고를 합니다. 맹목적인 순종을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이성적으로 납득이 되고 이해가 되어야 순종을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합리적인 사고를 거부합니다. 하나님의 뜻은 우리의 이해를 구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지금 당장 이해가 되지 않고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해도 먼저 순종해야 합니다. 그리고 기도해야 합니다.

예레미야의 기도는 17-25절까지 나와 있습니다. 26절 이하는 하나님께서 직접 예레미야의 기도에 대해서 대답하고 계십니다.

예레미야는 솔직하게 자신의 심정을 기도에 담았습니다.

25 주 여호와여 주께서 내게 은으로 밭을 사며 증인을 세우라 하셨으나 이 성은 갈대아인의 손에 넘기신 바 되었나이다

갈대인들에게 넘어갈 땅을 사는 것이 무슨 소용이 있느냐고 묻고 있습니다. 이것은 이미 땅을 산 예레미야의 고민이요 딜레마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기에 그는 자신의 생각을 다 내려놓고 무조건 순종했습니다. 하지만 망하는 나라의 땅을 사는 것이 아무런 쓸모가 없다는 자신의 생각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슬픔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예레미야의 눈에는 눈물이 흘러내립니다.

예레미야의 기도에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고백하고 있습니다. 예레미야의 기도는 하나님이 담겨있습니다. 하나님의 역사와 행하신 능력과 베푸신 은혜가 담겨있습니다.

하나님은 천지를 만드신 분, 천만인에게 은혜를 베푸시는 분, 애굽 땅에서 표적과 기적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신 분 그리고 주의 기사와 강한 손으로 이스라엘을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신 살아계신 하나님이십니다.

예레미야는 주의 백성들의 죄악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목소리를 순종하지 아니하며 주의 율법을 행하지 아니하며 주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불순종하여 하나님의 화를 불러 일으켰습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신대로 주의 백성들이 포위되었다고 말하며 그들이 당하는 이런 일들은 자업자득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을 순종했지만 이렇게 죄악으로 무너져 나라를 잃어버리는 이런 상황에 베냐민 지파 땅에 있는 아나돗의 밭을 사는 행위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고 가치가 없는 일이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예레미야는 이렇게 고백을 하지만 그는 먼저 순종을 했습니다. 지금 현재 나라가 돌아가는 상황을 볼 때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지만 그는 그래도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순종하고 무릎을 끊습니다. 이것이 바로 예레미야의 기도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명령이 이해할 수 없을지라도 무조건 순종해야 합니다. 그것이 지금 당장 손해가 있다고 해도 무조건 순종해야 합니다. 그리고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할 때 간절히 하나님께 호소하십시오.  


순종하고 기도할 때 하나님이 분명한 답을 주십니다.

26절 이하는 하나님의 대답입니다. 그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왜 하나님께서 주의 백성들을 징계하시는 것일까요?

하나님의 공의로우신 성품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시기 때문에 죄를 심판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오랫동안 인간의 죄를 참으시고 주의 백성들이 죄에서 돌이켜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인간의 행위가 더욱 악해 하나님을 격노하게 했습니다.

하나님이 싫어하는 우상숭배의 죄를 예루살렘이 건설된 날부터 지금까지 행해져 왔습니다.

이들의 우상숭배는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라 이들의 마음 속에 깊이 새겨진 하나님을 대적하고자 하는 그런 죄악이었습니다.

29 이 성을 치는 갈대아인이 와서 이 성읍에 불을 놓아 성과 집 곧 그 지붕에서 바알에게 분향하며 다른 신들에게 전제를 드려 나를 격노하게 한 집들을 사르리니

35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에 바알의 산당을 건축하였으며 자기들의 아들들과 딸들을 몰렉 앞으로 지나가게 하였느니라 그들이 이런 가증한 일을 행하여 유다로 범죄하게 한 것은 내가 명령한 것도 아니요 내 마음에 둔 것도 아니니라

하나님은 전지하시기에 모든 것을 알고 계십니다. 인간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죄악을 숨길 수가 없습니다.

인간은 체질적으로 하나님의 자리에 우상을 올려놓습니다. 인간 역사는 우상의 역사입니다. 하나님 대신에 우상을 만들고 우상 앞에서 제사를 드립니다. 하나님이 싫어하는 죄가 바로 우상입니다.

우리 시대의 문제도 똑같은 우상의 문제입니다. 하나님보다 더 많이 생각하는 것이 우상이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지금까지 참아오셨지만 이제는 이들에게 사랑의 매를 대시는 것입니다.

상처가 너무 심해 그곳에 메스를 대지 않고 그냥 내버려 두면 그 상처를 고칠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은 거대한 메스로 죄악으로 곪아 터진 상처를 도려내고 있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12:8 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친아들이 아니니라

                11 무릇 징계가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나 후에 그로 말미암아 연단 받은 자들은 의와 평강의 

                    열매를 맺느니라

누가 하나님의 마음을 알 수 있겠습니까? 오직 하나님께 엎드리며 기도하는 자가 아니라면 하나님의 깊으신 뜻을 어떻게 깨달아 알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녀를 징계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 당장 이해하기 어려워도 하나님의 말씀이라면 무조건 순종해보십시오. 그리고 엎드려 기도하십시오. 순종이 기도보다 낫습니다.

순종하고 난 후 기도하게 될 때 비로소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징계가 지금은 즐거워 보이지 않습니다. 징계를 받으면 받을수록 아픔이 깊어집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기 때문에 우리를 죄악에 내버려 두질 않습니다.  죄악에서 벗어나 구원을 받을 수 있도록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면 하나님의 마음을 알 수 없습니다. 어렵고 힘이들 때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보십시오. 그리고 자신을 보십시오.’

우리는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이 없이는 살 수 없는 존재임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하십시오. 답답했던 마음이 풀릴 것입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한주봉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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