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tor's Column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D.L. 무디는 ‘그 무엇으로도 지울 수 없을 만큼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있는 사람은 가장 충실하게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살아갈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은 새 언약을 주시면서 하나님의 법을 마음 속에 두었고 마음에 기록했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마음에 새겨져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이 새 언약은 결코 변하지 않고 영원합니다. 하나님은 새 언약을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으심으로 확증하셨습니다. 우리 안에 새겨진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정체성이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하나님이 되시고 우리는 그분의 백성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새 언약을 주신 이유는 상황이나 환경에 상관없이 우리를 끝까지 사랑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를 살아가면서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변하지 않으시는 사랑을 묵상하고 그 사랑 안에서 살아가야 합니다.

오늘 묵상 말씀: 예레미야 31:20

그러나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과 맺을 언약은 이러하니 곧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들의 마음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This is the covenant I will make with the house of Israel after that time," declares the LORD. "I will put my law in their minds and write it on their hearts. I will be their God, and they will be my people.


찬송가 546장 주님 약속하신 말씀 위에 서

1 주님 약속하신 말씀 위에서 영원토록 주를 찬송하리라

  소리 높여 주께 영광 돌리며 약속 믿고 굳게 서리라

<후렴> 굳게서리 영원하신 말씀 위에 굳게 서리 굳게서리 그 말씀 위에 굳게 서리라

 

2 주님 약속하신 말씀 위에서 세상 염려 내게 엄습할 때에

  용감하게 힘써 싸워 이기며 약속 믿고 굳게 서리라

 

3 주님 약속하신 말씀 위에서 영원하신 주의 사랑 힘입고

  성령으로 힘서 싸워 이기며 약속 믿고 굳게 서리라

 

4 주님 약속하신 말씀 위에서 성령 인도 하는대로 행하며

  주님 품에 항상 안식 얻으며 약속 믿고 굳게 서리라


오늘의 말씀: 예레미야 31:31- 40 새 언약 안에 살다

예레미야는 유다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의 말씀을 계속 선포해왔습니다. 유다 백성의 죄를 더이상 내버려두실 수 없어서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심판하기로 결정하셨다는 메시지입니다. 그래서 바벨론에게 순순히 항복하는게 그나마 살 길이라고 하나님의 뜻을 전하였고, 유다 백성들은 예레미야가 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다는 이유로 그를 반대하고 박해하였습니다. 백성들은 하나냐를 비롯한 거짓 선지자의 헛된 위로의 말을 마음의 위안을 삼으면서, 참된 하나님의 말씀에는 순종하지 않고 거역하며 예레미야를 미워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제 예루살렘이 정말 바벨론 군대에 의해 포위되고 멸망을 앞둔 상태에서 하나님은 예레미야로 하여금 예루살렘이 회복되고 유다 백성이 포로에서 돌아오게 될 것이라는 회복과 소망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31:27-28 말씀입니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내가 사람의 씨와 짐승의 씨를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뿌릴 날이 이르리니 깨어서 그들을 뿌리 뽑으며 무너뜨리며 전복하며 멸망시키며 괴롭게 하던 것과 같이 내가 깨어서 그들을 세우며 심으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나님이 그들을 지금 이 땅에서, 거룩한 땅 예루살렘에서 뿌리 뽑고 무너뜨리고 전복시키고 멸망시키시고, 괴롭게 하시지만 그러나 다시 그 땅에 사람의 씨와 짐승의 씨를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뿌리시겠다, 즉 다시 세우고 심겠다 약속해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왜 이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예레미야를 통해 구원과 회복의 말씀을 전하셨을까요? 이 재앙과 멸망이 그동안 유다 백성이 하나님께 등을 돌리며, 하나님 백성이라는 정체성을 부인하는 삶을 살아왔고, 또 하나님이 아닌 사람을 의지하며 다른 나라를 보호막으로 삼으려고 했던 그들의 어리석음 때문에 임하게 된 당연한 결과물이긴 하지만  그러나 하나님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 백성을 절대 버리지 않으신다는 것을 그들에게 말씀해주기 원하셨던 것입니다. 그래서 이 절망적인 순간에 그들에게 소망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때로는 당신의 백성에게 징계를 내리시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 죄로 인해 받게 되는 하나님의 징계는 우리를 단순한 절망의 나락으로 몰아가시기 위함이 아닙니다. 우리로 하여금 절망 속에 자포자기하며 하나님께 등을 돌리게 하려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오히려 그 과정 속에 그간 하나님께 대해 닫혔던 눈을 뜨게 하고, 부패하고 상한 심령이 새롭게 변화 받을 수 있는 회복의 과정, 갱신의 길로 나아갈 수 있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선한 의도가 징계 속에 담겨 있다는 것입니다.

마치 부모가 자식이 잘못된 길로 갈 때에 회초리로 때려서 깨닫게 하는 것처럼 하나님은 우리로 하여금 올바른 길을 가게 하시려고 때로는 징계의 매를 사용하시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하나님의 무서운 징계를 받는다 하더라도 낙담할 필요가 없습니다. 소망 없는 사람들처럼 주저앉아 버려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회개하고 돌아올 때 하나님은 우리를 회복시키시고 새롭게 세워나가실 것이라 믿으면서, 주님께 향한 소망을 더욱 든든히 붙잡아야 할 것입니다. 이 소망의 말씀을 들은 유다 백성은 잘 이해를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또 한 번 회복의 말씀을 선포하십니다. 그리고 이 말씀은 앞에서 말한 포로에서 돌아오는 정도의 회복이 아니라 유다 백성을 비롯한 모든 크리스찬에게 주실 완전한 회복, 온전한 구원을 약속하여 주십니다.

하나님의 변하지 않는 새 언약을 전하는 31-34절을 꼭 마음에 새겨야 합니다.

3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언약을 맺으리라 

 32 언약은 내가 그들의 조상들의 손을 잡고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에 맺은 것과 같지 아니할 것은 내가 그들의  남편이 되었어도 들이 언약을 깨뜨렸음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3 그러나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과 맺을 언약은 이러하니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들의 마음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백성이 것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4 그들이 다시는 각기 이웃과 형제를 가리켜 이르기를 너는 여호와를 알라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작은 자로부터 자까지 나를 알기 때문이라 내가 그들의 악행을 사하고 다시는 죄를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우상을 숭배하고 세상을 따라감으로 인해, 옛 언약을 깨어져버렸습니다.

내 말을 들으면 너희들을 내 백성 삼겠다 하신 율법을 유다 백성이 망가뜨린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새 언약을 맺자고 하십니다.

31 보라 날이 이르리니” 하나님의 때가 되면 새 언약을 맺게 될 것이다. 그런데 이 언약은 돌판에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마음 속에 새겨서 절대로 지워지거나 페기되지 않게 하시겠다 약속하여 주십니다. 다시는 실패하지 않도록 하나님이 그들을 완전히 이끌어가시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아 그들에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34절에는 더 이상 여호와를 배우자고 말할 필요가 없게 된다. 왜냐하면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온전히 주님을 알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머리가 아니라 마음으로 주님을 알게 될 것이라는 말입니다. 내가 그들을 완전히 용서하여 다시는 그 죄를 기억하지 않겠다 약속하여 주십니다. 이 약속은 정말 우리에게 이루어졌습니다. 예수님 십자가에 달려 우리를 위해 자기 생명을 주셨을 때 이 놀라운 소망의 약속이 우리에게 이루어진 것입니다.

비록 우리가 죄인이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에게는 더 이상 우리가 지은 죄 때문에 우리가 멸망 받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왜요? 이 땅에 오신 성자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완전히 죗값을 치루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죄와 허물을 다 감당하심으로 우리에게 완전한 구원이 임하였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왜 오늘 찬양할 수 있습니까? 주님이 우리를 구원하셨기 때문입니다. 비록 우리가 우리 죄로 인해 잠시 징계를 받을 수는 있지만 그러나 주님의 사랑은 변함이 없으며 절대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우리를 구원해주시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새 언약이 있습니다. 우리는 새 언약 안에서 살아야 합니다. 새 언약 안에서 사는 것은 다음과 같은 것입니다.

첫째로 새 언약 안에 산다는 것은 ‘하나님의 용서를 받고 죄 사함의 은혜 안에서 사는 것’입니다.  “내가 그들의 악행을 사하고 다시는 죄를 기억하지 아니하리라”(34). 하나님의 용서는 조건부가 아닙니다. 하나님은 무조건적인 용서를 일방적으로 선언하십니다. 그 증거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입니다. 이 일로 인해서 하나님 앞에 감히 나아갈 수 없는 우리들이 나아갈 수 있도록 은혜를 입은 것입니다. 이 사실을 알면 알수록, 하나님을 더욱 경외하게 됩니다. 죄를 미워하게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용서를 받아들이기만 하면 됩니다. 이것이 새 언약 안에 사는 모습입니다. 

둘째로, 새 언약 안에 산다는 것은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깰 수 없는 관계를 기억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아버지와 아들이란 깰 수 없는 관계로 세우십니다(33). 하나님은 새 언약이 영원한 언약이 되게 하시고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된 것을 확증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날 내가 너를 낳았도다”(시 2:7)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나를 아들 삼으신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그 아들 됨을 존귀하게 여기어 하나님의 마음에 기쁨이 되어야 합니다. 

셋째로, 새 언약 안에 산다는 것은 ‘하나님의 약속을 굳게 믿는 것’입니다 “보라 날이 이르리니 이 성은 하나넬 망대로부터 모퉁이 문에 이르기까지 여호와를 위하여 건축될 것이라 "(38). 하나님은 앞으로 무너진 성벽을 재건하실 것인데 이것은 실제로 느헤미야를 통해서 이루어 졌습니다. 하나님은 새 언약의 백성을 영원히 보호하십니다. 그들의 허물을 다 탓하지 않으시고 용서해주실 뿐 아니라 폐허가 된 성읍을 완전히 복구하여 주십니다. 우상과 죄악이 가득했던 땅을 변화시켜 하나님만을 예배하는 거룩한 처소로 바꾸어 주십니다. 하나님이 다시 세우시는 땅은 절대 무너지지 않습니다.

시대가 어려울수록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을 굳게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약속하신 것을 끝까지 지키십니다.

하나님을 신뢰하고 굳게 믿는 것이 바로 새 언약 안에서 사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심판에 처한 유다 백성에게 새 언약을 주겠다 약속하시면서 소망을 품을 수 있게 하셨습니다.  가장 절망적인 때, 모든 인간적이 수단들을 다 동원해서 위기를 피하려 했지만 더 이상 아무 희망도 품지 못할 실패와 절망의 상황에 떨어진 그 때, 완전한 회복, 절대 무너지지 않는 온전한 구원을 약속해주셨습니다. 그 약속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바로 우리의 완전한 구세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게 주시겠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진리입니다.

비록 지금은 하나님의 징계, 진노와 심판의 때이지만 그러나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완전한 회복이 약속되어 있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이 신실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의 말씀을 의지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어떠하든지 간에 그 신실하신 사랑과 은혜로 우리를 구원하여 주십니다.

새 언약, 절대 변하거나 지워지지 않은 온전한 언약이 되시는 우리 구주 예수그리스도를 찬양하며 오늘 하루도 하나님께 소망을 두며 회복을 기다리며 신실하게 살아가야 합니다.

오늘 하루도 새 언약 안에서, 그리스도 안에서 거하는 기쁨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한주봉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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