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tor's Column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방이 막혀 있어도 하늘은 열려 있습니다. 막혀있는 벽을 보며 절망하지 말고 열린 하늘을 보며 소망을 가져야 합니다.

현실은 닫혔지만 소망은 언제나 열려있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녀를 사랑하십니다. 어떤 순간에도 하나님의 사랑의 손길을 기대하며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오늘 묵상 말씀: 예레미야 30: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들이 쫓겨난 자라 하매 시온을 찾는 자가 없은즉 내가 너의 상처로부터 새 살이 돋아나게 하여 너를 고쳐 주리라

But I will restore you to health and heal your wounds,' declares the LORD, 'because you are called an outcast, Zion for whom no one cares.'


찬송가 286장 주 예수님 내 맘에 오사

https://www.youtube.com/watch?v=ENurh6EaLHI

1 주 예수님 내 맘에 오사 날 붙들어 주시고 내 마음에 새 힘을 주사 늘 기쁘게 하소서

<후렴> 사랑의 주 사랑의 주 내 맘속에 찾아오사 내 모든 죄 사하시고 내 상한 맘 고치소서 (아멘)

 

2 주 예수님 내 맘에 오사 내 소원 다 아시고 내 무거운 짐 맡아주사 참 평안을 주소서

3 주 예수님 내 맘에 오사 날 정결케 하시고 그 은혜를 내 맘에 채워 늘 충만케 하소서

4 주 예수님 내 맘에 오사 내 길 인도하시고 주 성령을 내 맘에 채워 늘 충만케 하소서


오늘의 말씀: 예레미야 30:12-24

예레미야 30장부터 33장까지는 흔히 위로의 책이라고 불립니다. 왜냐하면 바벨론을 통한 하나님의 심판 이후의 유다와 이스라엘의 회복에 대해서 말씀하기 때문입니다. 예레미야는 선지자로서 40년 동안 활동하였습니다. 예레미야의 40년의 세월은 그 동족들에게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을 전해야만 했고, 예루살렘이 파괴되고 많은 백성들이 포로로 끌려가는 것을 바라보아야만 했던 고통의 세월이었습니다. 그러기에 이 위로의 말씀은 그 전달자인 예레미야에게도 더욱 깊은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이 사랑하는 백성들에게 말씀을 전달합니다. 아무리 어려운 때 삶에 지지기반이 흔들리고 치료할 수 없는 그런 질병에 걸렸다하더라도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면 살아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리 영혼과 육체의 주인이시요 치료자가 되시기 때문입니다.

어제 3절 말씀에서 하나님의 시간표를 볼 수 있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과 유다의 포로를 돌아가게 할 날이 오리니 내가 그들을 그 조상들에게 준 땅으로 돌아오게 할 것이니 그들이 그 땅을 차지하리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 

하나님께서는 유다 백성들이 70년 동안 바벨론 포로생활을 마친 후 돌아오게 하신다고 이미 예레미야 29장 10절에서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뜻을 정하셨고 하나님의 백성들을 다시 돌려보내실 것을 이미 계획을 해 놓으셨습니다.

인간들은 내일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시간표를 보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행위나 행동에 상관없이 그분의 시간표에 따라서 일을 행하십니다.

바벨론이 2차로 예루살렘을 침공해서 포로를 데리고 갈 때 거짓 선지자들은 2년 내로 회복 된다고 예언했습니다. 하나님의 시간표가 아닌 자기 시간표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회복을 생각할 때 회복은 그냥 되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이 무슨 병이 나면 그것이 무엇인지 제일 먼저 진단을 하듯이 무엇이 문제인지에 대한 진단이 있어야 합니다. 진단한 것을 토대로 문제가 되는 것을 수술해야 합니다. 수술하는 치료 과정은 극심한 고통이 따릅니다. 그리고 난 다음 회복이 이루어집니다.

하나님께서 유다의 죄를 진단하십니다.

모든 면에서 완전히 썩어 붕괴되고 있는 유다를 보셨습니다. 부분적인 수리가 아닌 완전히 새롭게 하기로 결정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바벨론의 수술실로 옮기셨습니다.

유다 백성들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망각하며 살았습니다. 또한 자신의 정체성을 잊고 살았습니다.

바벨론에 의해 멸망되기 전, 유다 백성들은 예루살렘에 살고 있으면서도 자신들이 누구인지를 모르며 살아간 겁니다.

하나님의 택한 백성으로 살아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이죠. 마치 자기가 누구인지도 모르고 사는 기억상실증 환자처럼 유다백성들은 살았던 겁니다.

출애굽 할 때 홍해를 가르시고, 광야 가운데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인도하시고, 날마다 만나와 메추라기로 먹여주신 그 하나님을 기억하지 못하는 겁니다.

하나님은 많은 선지자들을 보내 “여호와께 돌아가라” 고 외치게 했지만 그들은 선지자들의 소리를 듣지 않고 심지어는 그들을 죽여버렸습니다.

그러다가 정작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간 후에야 비로소 자신들을 뒤돌아 보게 된 것입니다.

이렇게 죄악을 일삼았던 자녀들을 품으시고 고쳐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은 참으로 놀랐습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좌우를 둘러보아도 그들에게는 해결책이 없습니다. 유다의 죄로 인한 상처가 너무나 심각합니다. 그로 인해 유다의 현실은 암담합니다.

유다의 죄는 심각했습니다. 그 죄가 명백하여 누구도 변호할 수 없었습니다. 죄로 인한 상처는 심각하여 치료자가 없었습니다. 어떤 약도 그 상처를 치료하지 못했습니다.

12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네 상처는 고칠 수 없고 네 부상은 중하도다

13 네 송사를 처리할 재판관이 없고 네 상처에는 약도 없고 처방도 없도다

하나님이 왜 바벨론의 수술실로 이들을 옮겨놓았겠습니까?

정작 약속의 땅인 예루살렘에 자유민으로 있을 때는 하나님을 저버리고 우상숭배와 불의한 삶을 살았는데, 오히려 이방의 땅인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오니 하나님을 생각하고 자신들을 돌아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자신을 진단하고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깨닫기 위해서입니다.

하지만 이런 단계까지 나가기 위해서 하나님은 그들을 철저하게 무너뜨렸습니다.

바벨론의 포로 생활도 힘이 들지만 그들의 심각한 병의 상처는 사랑하는 친구들을 떠나게 했습니다. 더 이상 찾아오는 사람없이 홀로 남았습니다.

육신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그들을 철저하게 내버려두었습니다. 이런 처절한 시간이 이들에게 필요했습니다. 몸부림의 시간, 죄를 회개하는 시간이 필요한 것입니다.

이런 시간이 없이는 사람은 회복될 수 없습니다. 정신적으로 육신적으로 완전히 항복의 시간일 것입니다. 자기 주변에 의지할 대상이 아무 것도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때 비로서 하나님 앞에 엎드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이들을 다시금 회복시켜 주시길 원하십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하나님이 선택한 백성이기 때문입니다.

17절 말씀에 하나님이 치료가 필요한 백성들을 직접 치료하시겠다고 하십니다. 이들을 치료할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뿐입니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들이 쫓겨난 자라 하매 시온을 찾는 자가 없은즉 내가 너의 상처로부터 새 살이 돋아나게 하여 너를 고쳐 주리라

쫓겨난 자도, 찾는 자도 없이 홀로 있던 시온의 딸 유다에게 하나님께서 찾아오시어 손을 내미십니다.

깊은 상처로 절망하며 고통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임합니다. 하나님의 손길이 닿으면서 치료가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하나님 손길이 유다를 치고 약탈하던 자에게는 두려움으로 임했습니다. 더 이상 대적자들이 유다를 해하지 못합니다.

하나님 치료의 손길이 유다 땅에 임합니다. 유다 땅 곳곳에 치료의 기운이 돌기 시작합니다. 황폐했던 땅에 생기가 돌기 시작합니다.

하나님의 손길이 야곱(유다)의 장막에 임하면서 각 고을마다 성읍들이 다시 세워지지 시작합니다. 무너진 궁궐도 그 자리에 다시 세워집니다.

18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 보라 내가 야곱 장막의 포로들을 돌아오게 할 것이고 그 거처들에 사랑을 베풀 것이라 성읍은 그 폐허가 된 언덕 위에 건축될 것이요 그 보루는 규정에 따라 사람이 살게 되리라

19 그들에게서 감사하는 소리가 나오고 즐거워하는 자들의 소리가 나오리라 내가 그들을 번성하게 하리니 그들의 수가 줄어들지 아니하겠고 내가 그들을 존귀하게 하리니 그들은 비천하여지지 아니하리라

유다 땅 곳곳에 감사의 소리로 넘칩니다. 사람들의 즐거워하는 소리로 떠들썩합니다. 하나님께서 이들을 번성케 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유다를 영화롭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유다의 죄를 사하시고 회복시키는 포로 회복 이후에 일어날 일을 예언합니다. 그때 임한 하나님의 은혜를 보여주십니다.

하나님은 소망을 보게 하십니다. 유다의 심각한 위험에서 하나님 계획을 보라고 하십니다. 소망을 보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들을 선택했던 가장 근본적인 목적을 다시금 알려줍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이들을 사랑해서 결정하셨던 것입니다.

22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너희는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너희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비록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을 위해서 살지 못하고 죄악 가운데 있어서 하나님의 심판을 받았지만 하나님은 결코 그들을 버리시지 않으셨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이 약속을 반드시 지키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회복 시간표는 정확하게 움직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녀들을 회복시켜 다시 그들의 땅으로 돌려보내십니다.

하나님의 회복 시간표대로 모든 것이 회복되어 하나님이 하나님 되시고 자녀들이 하나님의 백성이 될 것입니다.

오늘 말씀 기도 

자비로우신 아버지 하나님, 유다 백성들의 죄악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그들을 저버리지 않으시고 끝까지 사랑하신 것처럼 우리 또한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그와 같이 사랑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삶 가운데 죄악을 고쳐주시고 다시 하나님의 치료하심으로 회복되어 하나님을 높이며 살아가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하나님의 사랑의 손길로 우리가 회복되어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아가게 하옵소서.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우리의 소망되시는 하나님만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한주봉목사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