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tor's Column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고통과 절망의 때가 있으면 치유와 회복의 때가 있습니다. 패배와 포로의 시간이 있으면 돌아옴과 회복의 시간이 있습니다. 회복은 그냥 되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무엇이 문제인지에 대한 진단이 있어야 합니다. 진단한 것을 토대로 문제가 되는 것을 수술해야 합니다. 수술하는 치료 과정은 극심한 고통이 따릅니다. 그리고 난 다음 회복이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의 회복 시간표는 항상 정확합니다. 

하나님께서 유다의 죄를 진단하십니다. 사람과 땅, 종교와 신앙, 마음과 생각, 모든 면에서 완전히 썩어 붕괴되고 있는 유다를 보셨습니다. 부분적인 수리가 아닌 완전히 새롭게 하기로 결정하셨습니다.

회복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잘못된 곳을 도려내야 합니다. 하나님은 구원의 은혜를 베푸시는 분이지만 죄의 대가 또한 잊지 않으십니다. 그런데 우리는 죄로 인해 받는 징계 앞에서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한 단계 자라나는 신앙의 소유자로 성장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살리기 위해서 이렇게 죄의 바이러스를 치료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면전에서 자신의 죄악을 회개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입어야 합니다. 

오늘 묵상 말씀: 예레미야 30:11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라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너를 구원할 것이라 너를 흩었던 그 모든 이방을 내가 멸망시키리라 그럴지라도 너만은 멸망시키지 아니하리라 그러나 내가 법에 따라 너를 징계할 것이요 결코 무죄한 자로만 여기지는 아니하리라

I am with you and will save you,' declares the LORD. 'Though I completely destroy all the nations among which I scatter you, I will not completely destroy you. I will discipline you but only with justice; I will not let you go entirely unpunished.'


찬송가 536장 죄 짐에 눌린 사람은

https://www.youtube.com/watch?v=_3fogYoG_8Y

1 죄짐에 눌린 사람은 다 주께 나오라 주 말씀 의지 할 때에 곧 평안 얻으리

<후렴>의지하세 의지하세 주 의지하세 구하시네 구하시네 곧 구하시네

 

2 참 구원주신 주께서 보혈을 흘렸네 눈같이 희게 할 피에 온몸을 잠그세

3 길 되신 우리 구세주 늘 인도하시네 너 지체 말고 믿으면 참 복을 받겠네

4 온 성도 하나되어서 영광 길 걸으면 한 없는 은혜 받아서 영원히 누리라


오늘의 말씀: 예레미야 30:1-11 회복과 부흥

예루살렘을 떠나서 바벨론 포로로 잡혀 갔던 유다 백성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하여 그들을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게 하시겠다는 약속을 하셨습니다.

3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과 유다의 포로를 돌아가게 할 날이 오리니 내가 그들을 그 조상들에게 준 땅으로 돌아오게 할 것이니 그들이 그 땅을 차지하리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

회복을 약속하신 것입니다. 회복 시키실텐데 왜 하나님은 유다 백성을 70년 이라는 오랜 세월동안 바벨론의 포로로 억압받게 하셨던 것입니까?

의사의 처방은 환자에 대한 진단에 근거해서 나옵니다. 하나님께서 유다 백성에 대해 진단한 내용이 무엇이었습니까?

예레미야 16장 11절 입니다,

너는 그들에게 대답하기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너희 열조가 나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좇아서 그들을 섬기며 그들에게 절하고 나를 버려 내 법을 지키지 아니하였음이라”.  

하나님께서 유다 백성에게 내린 진단은 다른 신을 섬기는 우상숭배와 하나님의 법에 대한 불순종입니다.

한마디로 유다 백성은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졌던 것입니다. 그런 유다 백성에게 내린 하나님의 처방은 바벨론을 사용해서 예루살렘을 함락하고 그들을 포로로 잡아가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이 내린 처방의 결과는 하나님으로 부터 멀어졌던 유다 백성이 하나님께로 다시 가까이 나아오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유다 백성을 70년의 포로 생활 이후에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게 하신것은 하나님으로 부터 멀어졌던 그들의 마음이 다시 하나님께로 가까워졌기 때문입니다.

결국 유다 백성의 70년이란 고통스런 바벨론 포로 생활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하나님 자신에게로 가까이 나아오도록 이끄시는 시간이었습니다. 

이것은 성경 전체의 이야기입니다. 즉 성경은 에덴에서 쫓겨난 아담의 후예들을 하나님께로 다시 돌아오게 하는 이야기입니다. 에덴에서 쫓겨난 아담의 후예들은 곧 모든 인류를 가리킵니다. 즉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진 인류를 하나님께로 다시 돌아오게 하는 것입니다.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진 인류를 하나님께로 다시 돌아오게 하는 하나님의 일하시는 모든 과정의 이야기들을 신학적 용어로 ‘구속사(Redemptive History)’라고 부릅니다. 구속사는 성경 전체를 일관되게 관통하는 광맥 입니다. 

하나님의 구속사의 정점에는 그리스도께서 계십니다. 어느 날 그리스도께서 유대인 회당에서 이사야서의 말씀을 읽으셨습니다,

주께서 나를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셨으니 가난한 사람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게 하시려고 나를 택하여 보내셨다. 그가 나를 보내신 것은 마음 상한 자를 고치고 포로에게 자유를 선포하며 눈먼 사람을 다시 보게 하고 짓눌린 사람을 풀어 주며”(누가복음 4:18).

이 말씀은 그리스도 자신을 통하여 죄인들에게 회복을 가져다줄 것에 대한 내용입니다. 

팬더믹 사태를 분석하는 내용들이 다양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의도 하시는 바는 분명합니다. 하나님으로 멀어졌던 사람들의 마음을 그리스도를 통하여 다시 하나님께로 가까이 이끌어서 회복시키기 위함입니다.

역사를 지나놓고 보면 유다 백성의 70년에 걸친 바벨론 포로 생활은 뭔가 잘못된 역사가 아니라 회복을 위하여 주어진 복된 시간이었음이 증명되었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팬더믹 사태를 바라본다면 비록 고통스러운 큰 대가를 사회 전체가 치러야 된다 하더라도 그것은 잘못된 역사가 아니라 회복을 위하여 제대로 나아가고 있는 역사의 시간임에 틀림 없습니다. 그런 면에서 그리스도인들은 작은 이슈들에 얽매여서 불필요한 에너지를 소진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스도를 통하여 회복으로 이끌어 가시는 하나님을 바라 보아야 합니다. 모든 교회들이 모든 에너지를 집중 하여서 전력 투구하여야 할 초점은 그리스도를 통한 회복입니다. 

그리스도를 통한 회복이 곧 부흥입니다. 부흥은 사람들의 영혼과 삶의 중심에 그리스도가 회복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가정과 교회와 커뮤니티 안에서 소위 신앙 생활을 하면서 그리스도가 빠진채 이루어진 활동들은 없었는지 돌아보았으면 합니다.

팬더믹 사태를 통하여 하나님이 그리시는 큰 그림은 모든 교회들과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중심에 그리스도가 회복되게 하는데 있음을 바라보기 원합니다.

대면 예배인가 비대면 예배인가 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의 영혼과 삶의 중심에 진정으로 그리스도가 회복되게 하는 것입니다. 

대면 예배인가 비대면 예배인가는 결코 본질이 아닙니다. 영혼과 삶의 중심에 그리스도가 회복이 되게 하는 것이 본질입니다.

예배당에서 대면 예배를 드린다 하더라도 영혼과 삶의 중심에 그리스도가 회복이 되지 않는다면 그 예배가 하나님께 도대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대면 예배인가 비대면 예배인가가 주요 이슈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지금 현재 우리가 바라보아야 할 주요 이슈는 영혼과 삶의 중심에 그리스도가 회복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성령이 팬더믹 사태의 어려움을 감당하게 하고 지탱하게 할 것이며 결국에는 하나님께로 더욱 가까이 나아가는 회복을 보게 할 것입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한주봉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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