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tor's Column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토인비는 역사는 반복된다(History repeats itself)고 했습니다. 유사한 일이 계속해서 반복됩니다. 반복되는 역사 속에서 지혜를 얻어야 합니다.

예루살렘에서 거짓을 전한 선지자 하나냐가 하나님의 징계로 죽임을 당합니다. 이제는 바벨론에서 거짓 선지자 스마야가 하나님의 말씀을 또 바꾸어서 전했습니다.

죽음에 이르는 악한 일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반복되는 역사의 교훈을 보기 원합니다. 죄악의 패턴이 고쳐지지 않고 습관처럼 우리 안에서 나타납니다.

오늘 내가 습관적으로 반복하는 하나님의 뜻을 대적하는 것이 무엇인지 살펴볼 수 있는 회개의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만약에 잘못된 습관이 반복되는데 그것을 알지 못해서 하나님의 진노를 사는 일이 없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반복되는 실수와 죄 속에서 하나님의 긍휼을 얻기 원합니다.

        

오늘 묵상 말씀: 예레미야 29:32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보라 내가 느헬람 사람 스마야와 그의 자손을 벌하리니 그가 나 여호와께 패역한 말을 하였기 때문에 이 백성 중에 살아 남을 그의 자손이 하나도 없을 것이라 내가 내 백성에게 행하려 하는 복된 일을 그가 보지 못하리라 하셨느니라 이것은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this is what the LORD says: I will surely punish Shemaiah the Nehelamite and his descendants. He will have no one left among this people, nor will he see the good things I will do for my people, declares the LORD, because he has preached rebellion against me.' "


찬송가 365장 마음속에 근심있는 사람

1 마음 속에 근심있는 사람 주 예수 앞에 다 아뢰어라 슬픈 마음 있을 때에라도 주 예수께 아뢰라

<후렴> 주 예수 앞에 다 아뢰어라 주 우리의 친구니 무엇이나 근심하지 말고 주 예수께 아뢰라

 

2 눈물 나며 깊은 한숨 쉴 때 주 예수앞에 다 아뢰어라 은밀한 죄 네게 있더라도 주 예수께 아뢰라

3 괴로움과 두려움 있을 때 주 예수 앞에 다 아뢰어라 내일 일을 염려하지 말고 주 예수께 아뢰라

4 죽음 앞에 겁을 내는 자여 주 예수 앞에 다 아뢰어라 하늘나라 바라보는 자여 주 예수께 아뢰라


오늘의 말씀: 예레미야 29:24-32 

예레미야 28장과 29장은 거짓 선지자들이 하나님의 이름으로 잘못된 예언을 하므로 하나님의 심판이 거짓 선지자에게 임한 것을 보여줍니다.

28장에서는 거짓 선지자 하나냐가 하나님의 심판으로 죽었습니다.

29장에는 다른 거짓 선지자 스마야에 대한 내용이 32절까지 기록되고 있습니다.

예레미야 선지자가 바벨론에 있는 거짓의 세력들의 정체를 밝히고 있기 때문에 거짓 선지자 대표자격인 스마야가 예루살렘의 제사장들과 백성들에게 편지를 보내어

예레미야를 처벌해 줄 것을 공개적으로 요청하고 있습니다.

스마야가 자신의 이름으로 예루살렘에 편지를 보냈다는 것은 그가 포로민 사이에서 상당히 영향력 있는 선지자였음을 암시해 주고 있습니다.

거짓 선지자 스마야의 편지를 받은 스바냐는 당시 예루살렘 성전의 질서와 경비에 관한 모든 책임을 맡은 유력한 제사장이었습니다.

스마야는 스바냐 제사장에게 하나님의 성전 감독자로 소임을 다하라고 하였습니다. 다시 말해서 예레미야 같은 자를 왜 가만 놔두느냐고 한 것입니다.

25절에 보면 스마야는 예레미야 선지자를 미친 자라고 표현하였고,목에 쇠고랑을 채워서 감금하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제사장 스바냐는 예레미야 선지자를 참선지자로 믿고 있었던 자였습니다. 29절의 말씀이 그것을 증거해 주고 있습니다.

제사장 스바냐가 스마야의 글을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읽어서 들려줄 때에

제사장 스바냐가 거짓 선지자 스마야의 편지를 예레미야 선지자에게 읽어줄 때 하나님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다시 임하였습니다.

어떤 말씀입니까?

32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보라 내가 느헬람 사람 스마야와 그의 자손을 벌하리니 그가 나 여호와께 패역한 말을 하였기 때문에 이 백성 중에 살아 남을 그의 자손이 하나도 없을 것이라 내가 내 백성에게 행하려 하는 복된 일을 그가 보지 못하리라 하셨느니라 이것은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나님께서 예레미야는 지키시고 보호하신 반면 거짓 선지자 스마야에 대해서는 반드시 벌하겠다고 하십니다. 스마야뿐 아니라 그의 자손들까지도 징계하시되 ‘살아 남을 자손이 하나도 없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이제 그의 이름과 가문이 끊겨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사라질 것입니다. 하나님은 본래 죄를 갚으시되 그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십니다. 물론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그 은혜를 베푸십니다.

거짓 예언, 거짓 선지자 노릇도 악하고 체벌을 면치 못할 범죄지만 선지자를 가장하여 참 선지자를 음해하고 고소하며 제거하려는 음모와 패역은 더욱 죄질이 나쁩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그를 벌하시되 그 당사자뿐 아니라 자식들, 자손들까지 치셔서 대가 끊기게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축복이든 저주든 그 당사자나 당대 만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한 사람이 미치는 영향력은 한 가정 자녀들과 후손들의 구원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더욱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살아야 하고 말씀과 기도에 충실해야 합니다.

왜 하나냐와 스마냐와 같은 거짓된 선지자가 예레미야가 보낸 편지를 배척했습니까?

예레미야는 ‘그곳에서 지낼 기간이 길기에  집을 짓고 살며 밭을 일구고 그 열매를 먹으라’고 했습니다.

말 그대로 바벨론에서 하나님이 정하신 70년을 순응하며 살라고 한 것입니다. 그러나 거짓된 선지자들은 이것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유다 백성이 바벨론의 포로생활을 금새 끝내고 예루살렘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예레미야의 편지를 배척했던 것이며 심지어는 예레미야를 저벌하라고까지 편지를 보낸 것입니다. 

우리는 말씀을 묵상하면서 하나님이 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70년의 포로 생활을 하게 했는지를 깊이 묵상해야 합니다.

바벨론 포로 생활을 하는 자들에게는 거짓 선지자들의 예언 즉 2년 안에 포로에서 풀려나 예루살렘으로 돌아갈 것이다와 70년 동안 그곳에서 순종하고 순응하며 살아가라는 것 중에 무엇이 마음에 와 닿겠습니까? 포로 생활을 하는 자들에게는 실제로 거짓 선지자들의 예언이 더 듣기 좋고 마음에 위로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본질이 아닙니다. 우리는 본질이 아닌 것에 너무나 많은 집중을 합니다. 본질은 2년 안에 풀릴 것이냐 아니면 70년의 세월을 그곳에서 순종하며 지낼 것이냐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왜 이스라엘에게 이렇게 70년의 바벨론 포로 생활을 하게 했느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이것이 본질입니다. 

현재 COVID 19으로 인하여 전 세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때에 그 어려움이 금새 끝날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과 그 어려움이 꽤 오래 갈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우리는 어떤 반응을 보일 것 같습니까?

아마 어려움이 금새 끝날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에게는 두손들고 환영하는 반면에 어려움이 꽤 오래 갈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에게는 본능적으로 거부하려고 할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의 육신의 본능에 따르는 반응입니다. 우리의 육신의 본능은 힘든 것과 아픈 것과 고통 받는 것을 싫어합니다.

만약에 오늘 아침에 COVID 19이 종식 되었다는 뉴스를 접한다면 우리는 모두다 함성을 지르며 기뻐할 것입니다. 그러나 COVID 19이  영원히 종식되지 않을 것이라는 뉴스를 접하면 땅바닥에 털석 주저 앉으며 어찌할 바를 모를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결국 우리의 육신의 본능은 현실의 상황이 어떻게 펼쳐지는가에 지대한 영향을 받습니다. 우리의 육신의 본능은 언제나 어려움의 상황을 빨리 벗어나는데 관심을 집중합니다. 반면에 하나님은 우리가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졌던 마음이 하나님께로 가까이 향하도록 하는데 온 관심을 집중하십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졌던 마음이 하나님께로 가까이 나아가는 과정에서 하나님이 간곡히 요구 하시는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유다 백성들이 바벨론의 포로로 70년의 세월을 보내는 동안 집중적으로 요구하셨던 한가지는 “회개”였습니다. 이것이 본질입니다. 하나님이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원하셨던 것은 사람들의 거짓된 소리나 거짓 위로나 거짓 평화가 아니라 하나님께 돌아가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과정을 통해서 하나님께 회개하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

회개는 우리가 하나님께로 가까이 나아가는 관문과도 같습니다. 회개 없이는 그 어떤 새로운 무브먼트를 벌인다 하더라도 하나님께로 가까이 나아갈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주의 백성들이 바벨론의 포로 생활을 통해서 철저하게 죄에서 돌이켜 하나님께 돌아오도록 회개하는 시간을 주신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는 것은 새로운 무브먼트 즉 새로운 결심이나 운동을 벌이는 우리의 노력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님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는 것은 하나님이 허용해 주셔야 가능한 일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로드맵을 따를 때에만 가까이 나아오도록 허용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가까이 나아오도록 허용하시는 로드맵의 키는 “회개” 입니다. 우리에게 참된 회개가 일어날 수 있다면 우리는 분명히 지금 보다는 다른 우리 자신의 모습과 지금 보다는 다른 교회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입니다.   조지 휘필드 목사님 설교 가운데 “은혜의 노정”이라는 제목의 설교가 있습니다.

설교 본문은 예레미야 8장 11절 말씀 입니다,

그들이 딸 내 백성의 상처를 가볍게 여기면서 말하기를 평강하다, 평강하다 하나 평강이 없도다"

예레미야 시대 때의 거짓 선지자들처럼 조지 휘필드 목사님 시대에도 성도들에게 거짓 평안과 복을 중점적으로 전했던 메신저들이 있었습니다. 조지 휘필드 목사님은 그런 현실을 안타까이 여기면서 하나님의 평안을 진정으로 맛보려면 반드시 회개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그래서 “은혜의 여정”이라는 설교 제목이 붙여지게 된 것입니다.  

회개의 핵심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를 통하여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가지도록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로 가까이 나아가는 목적이 무엇입니까?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가지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무엇 때문에 사람의 형상을 입고 이 땅에 오신 것입니까? 

죄인 되었던 우리를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가지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심이 무엇 때문 입니까? 죄인 되었던 우리를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가지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오늘 아침 우리가 하나님 앞에 서면서 가장 근본적이며 가장 중요하고 가장 긴급한 일은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가지는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바르지 못하면 개인도 교회 공동체도 사람들 보기에 흉해져갈 수 있습니다. 개인도 교회도 사람들에게 비쳐져야 하는 모습은 소금과 빛의 모습입니다. 우리와 우리가 속한 교회들이 사회 속에서 소금과 빛의 모습으로 비쳐질 때 사람들은 우리와 교회를 향해서 “감동적이다”는 표현으로 외쳐줄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과 교회가 세상에 감동적인 영향을 주는 것은 참된 회개로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가지므로 현실의 삶속에서 소금과 빛된 모습으로 살아갈 때입니다.

우리가 내면적으로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가지므로 복음을 실제로 살아내는 순간 순간이 세상을 감동케 하며 선한 영향력을 끼치게 될 것입니다.  

지금 이 시대는 그리스도인들과 교회들이 기존에 해왔던 사역들을 내려놓고 다시금 하나님 앞에서 결산해야 하는 때입니다. 지금은 하나님과 대면하면서 교만했던 마음과 완악한 마음을 회개해야 할 때입니다. 지금은 하나님과 대면해서 잘못된 관계가 회복되어야 할 때입니다. 이런 시간이 회개의 기간이 되지 못한다면 우리는 참된 크리스천으로 살아 갈 수 없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면전에서 자신을 살피고 돌아보며 하나님을 만나는 귀한 역사가 일어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오늘 말씀 기도

하나님 아버지! 시대가 점점 혼탁해져가고 있습니다. 복음을 가장한 다른 복음들이 난무하고 믿음의 사람들을 흔드는 잘못된 교리와 사탄의 유혹이 난무합니다.

혼탁한 시대를 살아가는 주의 백성들이 이럴 때 일수록 하나님의 말씀을 경청하고 세미한 하나님의 말씀을 가슴에 새기며 살게 하옵소서.

그래서 어떠한 거짓된 자들이 일어나 거창하게 외칠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의 기준으로 철저하게 구별할 수 있는 영적 분별력을 갖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어려운 시대일수록 성령의 능력으로 자신을 돌아보게 하시고 주님과 관계를 다시 살펴보며 죄에서 돌이켜 회개하므로 주님께 더 가까이 가게 하옵소서.

코로나 19로 마음이 어려운 성도님들을 찾아가 주시고 말씀으로 위로해주셔서 하나님의 위로로 인해서 힘을 얻고 이런 어려운 시대를 이기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한주봉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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