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tor's Column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죄를 질책하며 회개를 촉구하는 예레미야의 말을 들은 유다 백성들은 아주 심각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죄를 고백하고 그 자리에서 영영 돌이키는 진실된 회개만이 하나님의 진노를 비켜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나는 진정 매일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며 그날의 잘못을 그날 안에 회개하려 애쓰고 있습니까? 참된 회개만이 하나님을 만날 수가 있습니다.

오늘 묵상 말씀: 예레미야 26:13

그런즉 너희는 너희 길과 행위를 고치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라 그리하면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선언하신 재앙에 대하여 뜻을 돌이키시리라 Now reform your ways and your actions and obey the LORD your God. Then the LORD will relent and not bring the disaster he has pronounced against you.


찬송가 450 장 내 평생 소원 이것뿐

https://www.youtube.com/watch?v=-Thpi6sUXjo

1 내 평생 소원 이것 뿐 주의 일 하다가 이세상이 명하는 날 주 앞에 가리라 2꿈같이 헛된 세상일 취할 것 무어냐 이 수고 암만하려도 헛된 것 뿐일세 3불같은 시험 많으나 겁내지 맙시다 구주의 권능 크시니 이기고 남겠네 4금보다 귀한 믿음은 참 보배되도다 이 진리 믿는 사람들 다 복을 받겠네 5살같이 빠른 광음을 주 위해 아끼세 온몸과 맘을 바치고 힘써서 일하세 아멘


오늘의 말씀: 예레미야 26:1-15 

9월달 생명의 삶 큐티 말씀이 예레미야입니다. 예레미야 1-25장까지는 제 1부로 예레미야가 범죄한 유다를 향해 직접 심판을 경고하는 12편의 설교로 구성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부터 26-45장까지 제 2부로 예레미야가 유다를 향한 하나님의 예언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26장에서 예레미야는 성전에 서서 설교를 하는데 이것을 가리켜 ‘성전 설교’라고 부르며 그 설교는 유다의 형식적인 성전 예배를 책망하고 우상숭배와 악행 그리고 여호와를 의지하지 않는 데서 돌이켜 여호와께 돌아오라는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예레미야가 메시지를 전하는 때가 바로 1절에 유다 왕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김이 다스리기 시작한 때였습니다.

여호야김은 B.C. 609년에 왕이 되어 B.C. 598년까지 재위하였습니다. 유다는 B.C. 587년에 망했습니다. 여호야김 시대는 유다 멸망의 직전 시대로써 격변의 때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특별히 당부하신 바가 무엇입니까? 2절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는 여호와의 성전 뜰에 서서 유다 모든  성읍에서 여호와의 성전에 와서 예배하는 자에게 내가 네게 명령하여 이르게 한 모든 말을 전하되 한 마디도 감하지 말라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성전 뜰에 서서 예배하는 자들에게 감하지 말고 말씀을 전하라고 하셨습니다.

예레미야를 통해 심판의 말씀을 전하는 장소와 대상이 예루살렘 성전이고 예배하는 자들이었습니다.

죄를 지적하고 심판을 전할려면 거리로 나가 죄를 짓고 사는 사람들에게 전하거나 이방 나라나 그 백성들에게 해야 자연스럽습니다.

그런데 나름 하나님을 경외한다고 하는 자들이 모여 예배하는 곳인데 그곳에서 그들에게 심판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것은 두 말할 것도 없이 그들의 예배와 제물은 하나님께서 받으실 수 없는 종교적 행위에 머물러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제일 싫어하시는 것이 바로 형식적이고 종교적인 예배입니다. 전혀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담겨있지 않는 예배입니다. 이들은 짐승을 잡아서 예배를 거룩하게 드리지만 마음은 다른 곳에 가 있었습니다. 그들은 항상 마음이 담기지 않는 예배를 드렸습니다. 이들은 하나님도 섬기고 우상도 섬기며 힘이 강한 애굽을 의지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들을 의지하고 눈에 보이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섬기지 않았습니다. 눈에 보이는 힘이 강한 자들을 두려워했고, 눈에 보이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예배를 형식적으로 밖에 드리지 않았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가정에서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기 때문에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로 우리의 믿음이 평가받게 될 것입니다.

온라인 예배가 잘못하면 보는 예배로, 극장에서 연극보는 예배로, 방관자 예배로 전락해버릴 수 있습니다. 또한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다 보니 쉽게 질리고 예배에 집중도 하지 못하는 일이 생기도 나태해져서 예배를 드리는 자의 마음의 태도도 준비가 되지 않는 상태로 예배를 드리게 됩니다. 그런 상태에서 드리는 예배는 감동이 없고 은혜가 없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왜 예배에 감동이 없고 은혜가 없습니까? 예배 가운데서 자신이 예배에 살아있는 제물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직접 제물이 되어서 하나님께 올려져야 하지만 제물이 되지 않으니까 형식적인 예배, 의식적인 예배밖에 되질 않습니다. 그래서 예배에 대해서 자신을 드리지 못하기 때문에 불만만이 나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구약에서 지적되었던 예배에 대한 태도가 지금 현재 가장 심각하게 나타날 수 밖에 없습니다.

예배자는 자신의 몸을 구별해서 하나님께 산제물로 드려야 합니다. 만약에 자신의 몸을 구별해서 드리지 못하면 우리는 예배자로 실패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자신을 온전히 드릴 수 있는 참된 예배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 삶이 참된 예배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받으시는 예배는 하나님 앞에서도 거룩하게 자신을 드려야 하지만 삶에서도 거룩한 삶을 사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입니다. 예배는 분리되는 것이 아닙니다. 교회 안에서도 밖에서도 참된 삶을 사는 것이 바로 예배입니다.

정말 안타까운 것은 제일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들어야 할 유다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지 않았고 심지어는 하나님이 보낸 선지자들의 말도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6절에서 그들을 심판하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이 성전을 실로 같이 되게 하고 이 성을 세계 모든 민족의 저줏거리가 되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 성전을 실로 같이 하겠다.

실로같이 하겠다는 말씀은 무슨 의미입니까?

그것은 사무엘상 4장의 사건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사기 후반 엘리제사장이 다스리던 시대에 엘리의 두 아들의 악한 행실과 350여년의 사사시대의 죄악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 있었습니다.

여호수아가 가나안 땅에 들어와 성막을 세우고 법궤를 두었던 실로는 불레셋의 침공을 받아 완전히 폐허가 되어 그 뒤로는 사람이 살 수 없는 성읍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 당시에 블레셋과 전쟁에서 실로에 있던 법궤를 가져와 싸움을 했는데 법궤를 불레셋에 빼앗기고 엘리 제사장과 그의 아들은 죽었습니다.

지금 예레미야는 그 사건을 언급하면서 회개하지 않으면 예루살렘 성전도 그렇게 될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예레미야의 말에 백성들의 반응은 참회의 눈물이나 돌이킴이 아니라 그들의 마음이 더 강팍해졌습니다.

8 예레미야가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말씀을 모든 백성에게 전하기를 마치매 제사장들과 선지자들과 모든 백성이 그를 붙잡고 이르되 네가 반드시 죽어야

   하리라

예레미야가 이 말씀을 전하자 제사장들과 선지자들과 모든 백성이 예레미야를 붙들고 죽이겠다고 하고 있습니다.

왜 이런 행동을 하는 것입니까? 그 이유는 심판의 말씀을 전한 것 때문입니다.

지금 수많은 선지자들이 일어나서 ‘잘 될 것이다. 모든 것이 괜찮아질 것이다라고 위로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그들의 말을 좋아했습니다. 그런데 유독 예레미야만은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그는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오라는 메시지입니다.

위로의 메세지를 듣던 자들이 집단 무의식적인 행동을 해서 그를 죽이려고 하는 것입니다.

대다수 사람들이 평화를 이야기하는데 한 사람이 저주를 이야기한다고 가정하면 저주를 선포하는 사람의 말을 싫어해서 그를 죽이지 않겠습니까?

실제로 이스라엘 역사에 많은 선지자들이 그렇게 죽임을 당했습니다. 20절을 보면, 동 시대에 기럇여아림 스마야의 아들 우리야는 하나님의 이름을 메시지를 전하다가 실제로 죽임을 당했습니다.

비록 제사장과 고관 방백 백성들이 결탁하여 예레미야를 죽이려고 했지만 예레미야는 담당하게 말씀을 전합니다.

그는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겁을 주고 죽이겠다고 겁박하는 상황인데 예레미야는 사람들과 타협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는 하나님만을 두려워했습니다.

13너희는 너희 길과 행위를 고치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라 그리하면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선언하신 재앙에 대하여 뜻을 돌이키시리라

하나님의 목소리를 듣고 돌아오면 하나님이 재앙을 내리지 않고 살려주겠다는 메시지를 다시 반복하고 있습니다. 그는 죽을 각오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품지 않으면 이렇게 전하지 못할 것입니다. 예레미야는 사람들의 반응에도 담대하게 최선을 다해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죄로 말미암아 심판을 하실 수밖에 없지만 그러함에도 소망이 있는 것은 이스라엘이 이러한 심판의 메시지를 듣고 회개할 때 하나님께서 그 뜻을 돌이키시겠다고 하십니다. 예레미야가 전하는 메시지의 목적이, 유대의 심판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그들의 회개가 하나님의 관심사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인생들을 향한 하나님의 관심사는 심판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관심사는 인생들이 창조의 목적대로 원래대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자기와 자기 정욕을 좇는 데서 돌이켜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의 영광을 사모하게 하는데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아들,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세상에 보내신 이유는 우리를 심판하시기 위함이 아니시고, 우리를 구원하기 위함입니다.

우리는 전혀 예상치 못했던 초유의 코로나 바이러스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앞날에 대한 두려움이 가득차옵니다.

이럴 때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오지 않습니까? 빨리 죄악에서 벗어나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오라는 목소리가 들여오지 않습니까? 우리는 지금이 바로 하나님께 돌아가야 할 때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즉각적으로 반응해야 합니다.

지금 코로나 시대를 지나가면서 개인과 교회가 실로 같이 될 수 있다는 마음이 절실히 듭니다.

정말 예레미야가 외치던 소리를 들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주의 백성들이 죄악으로 인해서 실로 같이 망하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계속해서 선지자를 보내 회개하고 돌아오도록 하시는 것입니다.

이런 시대에 교회도 심각한 위기에 서 있습니다. 교회의 본질을 잃어버리고 교회의 숫자를 늘리기에 바쁘고 하나님과 관계 성공보다는 교회의 외적인 성공만을 추구했던 교회는 하나님께 엎드려 회개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가 아니라 사람들의 마음에 감동을 줄려고 노력했던 교회는 지금 엎드려야 합니다.

하나님과 관계보다는 교회의 외적인 성공만 추구했던 교회는 지금 하나님께 돌이켜야 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교회는 실로 같이 망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게 하는 사탄의 유혹이 있습니다. ‘지금 괜찮아. 조금만 버티면 나아질 것야!’

이런 사탄의 속임수에 넘어가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음성은 계속해서 우리에게 들려옵니다. “악한 길어서 돌이켜 하나님께 돌아오라”

이런 음성에 순종해서 돌이키는 하나님의 은혜가 일어나야 합니다. 지금이 바로 회개해야 할 때입니다. 지금이 바로 하나님께 돌아가야 할 때입니다. 

그래야 사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는 모든 것들이 다 갖추어진 풍요롭고 부족함이 없는 시대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혀 예상치 않았던 코로나 바이러스가 일어나 삶이 흔들리고 생활이 멈춘 상태에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이런 시대를 살아가면서 세상의 소리가 아니라 하나님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성령 하나님 우리의 귀를 열어주옵소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 대신에 세상을 섬기고 살았던 죄에서 돌이켜 회개하며 하나님께 돌아가는 역사가 일어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돌이키지 않으면 우리도 실로 같이 망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목소리를 청종하여 돌이키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 개인이 살고 교회가 사는 은혜가 일어나게 하옵소서.

오직 회개만이 살길임을 깨닫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한주봉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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