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tor's Column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이 우리를 먼저 구원으로 불러주셨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게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였다면 우리는 구원을 받지 못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으로 부르셨을 뿐만 아니라 복음의 제사장 직분까지 맡기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셨을 뿐만 아니라 왕 같은 제사장으로 부르셔서 하나님을 예배하도록 하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부르심의 소명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를 통해서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기 위한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원대한 계획 속에 들어가 그분의 부르심을 깨닫고 복음을 알지 못하는 자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우리의 힘으로 할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은 성령을 부어주십니다. 우리가 해야 할 것은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구원이 필요한 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를 지내면서 내 주위에 복음이 필요한 자들이 있다면 그들의 이름을 작성해보십시오. 그리고 그 명단을 하나님께 올려드리십시오. 그리고 성령의 능력으로 담대하게 복음을 전해보세요.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

오늘 묵상 말씀: 로마서 15:16

이 은혜는 곧 나로 이방인을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의 일꾼이 되어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 직분을 하게 하사 이방인을 제물로 드리는 것이 성령 안에서 거룩하게 되어 받으실 만하게 하려 하심이라To be a minister of Christ to the Gentiles. He gave me the priestly duty of proclaiming the gospel of God, so that the Gentiles might become an offering acceptable to God, sanctified by the Holy Spirit.

찬송가 520 장 듣는 사람마다 복음 전하여

https://www.youtube.com/watch?v=duA_d5IBf48

1 듣는 사람마다 복음 전하여 복스러운 소식 두루 퍼치세 모든 사람에게 전할 소식은 어느 누구나 오라

<후렴> 어느 누구나 주께 나오라 어서 와서 주의 말씀 들으라 하늘 아버지가 오라 하시니 어느 누구나 오라

2 오는 사람들은 지체 말고서 문 열었을 때에 들어 오시오 생명길은 오직 구주 예수니 어느 누구나 오라

3 언약하신 대로 이룰 것이니 누구든지 언약 받을 수 있네 받은 사람에게 생명이로다 어느 누구나 오라


오늘의 말씀: 로마서 15:14-21 1,400 마일

주님을 위해서 몇 마일을 가보셨습니까? 순전히 복음을 위해서 말입니다.

1,400마일은 사도 바울이 예루살렘에서 일루리곤(바울이 전도한 지역 중 가장 서쪽에 위치한 마게도냐 북쪽 아드리아해 연안 지역)까지 간 거리입니다.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의 복음을 편만하게 전하였다고 합니다.

사도 바울은 남의 터 위에 교회를 건축하지 않기 위해서 복음이 전해지지 않는 지역들을 찾아다니면서 복음 사역에 열정을 쏟았습니다.

16절에서 사도 바울은 자신을 예수의 일꾼이 되어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이라고 소개합니다.  

바울은 자신이 그리스도의 일꾼이 되었다고 하면서 ‘그리스도 예수의 일꾼으로서의 역할’을 소개합니다.

16 이 은혜는 곧 나로 이방인을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의 일꾼이 되어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 직분을 하게 하사 이방인을 제물로 드리는 것이 성령 안에서 거룩하게 되어 받으실 만하게 하려 하심이라.

눈에 띄는 것이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의 직분입니다. 베드로전서 2장 9절을 보면,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여기에 “왕 같은 제사장”이 나옵니다. 제사장이라는 직분은 구약의 제사장 제도에서 나온 것인데, 바울이 신약에서 이 제사장의 신분을 말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구약시대에 제사장은 하나님이 뽑으시는 것이었습니다. 구약의 레위 지파 속에서도 흠 없는 장자들, 아주 구별하고 구별해서 뽑아 세운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구약시대에는 아무나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고 이 제사장을 통해서만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가 있었습니다. 중보자의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바울이 말씀하는 것은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 왕 같은 제사장으로서 할 일은 이방인을 제물로 드리는 것이라는 말입니다. 구약 시대에는 제사장이 짐승을 잡아서 제물을 하나님께 올려드리는데, 지금은 이방인을 제물로 하나님께 드리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제물로 드린다는 것은 복음을 전함으로 그 영혼이 구원받게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신약의 예수 믿는 우리 모두는 예외 없이 복음의 제사장이라는 새로운 신분을 얻은 것입니다. “왕 같은 제사장”으로, 하나님과 우리를 연결시켜주는 직분을 우리에게 허락하신 것입니다. 예수 믿지 않는 영혼들은 죄인으로서 스스로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길이 없습니다. 누군가 중보의 역할을 담당해야 하는데, 그것이 신약의 모든 성도들에게 주어진 직분의 역할입니다.

제사의 핵심은 제물입니다. 예배를 드릴 때도 우리끼리 드리는 예배도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받으시지만, 하나님이 더 기뻐하시는 참된 예배는 제물을 가지고 나아오는 것, 즉 전도하는 것입니다. 전도는 죄인과 하나님과 원수 되었던 관계를 화목하게 하고 풀어주는 일입니다. 그런 화목하게 하는 일을 우리에게 맡기셨습니다. 그래서 잃어버린 영혼이 주께로 돌아와 함께 하나님께 예배드릴 때 하늘의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15장에 보면 세 가지 비유가 나오는데, 잃어버린 한 드라크마를 찾은 여인이 기뻐하는 모습, 잃어버린 한 마리 양을 찾은 목자의 기쁨, 또 탕자가 돌아왔을 때 기뻐하는 아버지의 모습입니다. 여기에서 발견하는 것은 찾았을 때의 기쁨, 돌아왔을 때의 기쁨입니다. 탕자가 돌아왔을 때 아버지는 온 마을에 잔치를 하고 춤을 춥니다. 이것이 바로 천국에서 일어나는 일인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날 우리는 복음의 제사장의 직분을 감당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웃을 제물로 하나님께 드리려고 하면 대가를 지불해야 합니다.

어떤 때는 자신이 먼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산 제물로 드려질 때, 다른 영혼을 건지는 일들이 일어나게 됩니다. ‘전능자의 그늘’이라는 책을 통해 많이 알려진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 책은 28살의 젊은 나이로 순교한 짐 엘리엇의 아내, 엘리자베스 엘리엇이 쓴 책입니다. 휘튼 칼리지를 졸업한 20대의 젊은 선교사 5명이 1952년 에콰도르의 인디언 부족에게 선교를 갔다가 도착하자마자, 인디언에 의해 비참하게 살해당합니다. 그런데 이들은 호신용 총도 가지고 있었지만 전혀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얼마든지 자신을 보호할 수 있었는데도 비참하게 순교를 당합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이들의 아내들이 남편을 죽인 그 부족에게로 다시 복음을 전하러 들어갑니다. 그리고 오랜 시간 어려움 속에서 복음과 사랑을 전하는 가운데 그 원주민 중에 4명이 목회자가 됩니다. 그런데 그 당시 기자들은 이 일에 대해서 냉소적이고 비판적인 글을 씁니다. 왜냐하면 명문대를 졸업한 지성인들이 사람을 무작위로 죽이는 인디언들에게 무작정 들어가는 것이 비지성적이고 불필요한 낭비처럼 보였기 때문입니다. 그때 짐 엘리엇의 아내인 엘리자베스가 이렇게 대답합니다. “그것이 낭비라니요? 나의 남편의 죽음은 낭비가 아니었습니다. 그의 온 생애는 이것을 위해 준비를 해왔습니다. 바로 이 시간을 위해 살아온 사람입니다. 그는 자기의 책임을 수행하고 목표를 달성하고 죽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이것은 짐 엘리엇의 대학 시절의 일기를 통해서 입증되었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이 쓸모없는 나무 개피에 불을 붙여주소서. 그리고 주를 위해 타게 하소서. 나의 삶을 소멸하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이것은 주의 것입니다. 나는 오래 살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오직 풍성한 삶을 살게 하소서. 당신과 같이. 주 예수님이여!’

그가 남긴 명언이 있습니다. ‘결코 잃어버릴 수 없는 것을 얻기 위해 지킬 수 없는 것을 버리는 자는 결코 어리석은 자가 아니다’

무엇이 이들을 그렇게 숭고하게 살도록 만들었을까요? 이것이 복음의 능력이고 하나님의 은혜의 힘입니다.

신약의 제사장의 직무는 율법 아래에서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니라 굉장히 자발적인 것입니다. 자신의 생명을 내어놓을 만큼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것입니다.

암으로 고통을 하다가 나은 사람들을 보면 이전과 확실히 다른 삶을 사는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자신이 나은 것에 대한 감사는 물론이고, 고통 하는 사람들을 돕고자 자신이 경험한 것을 나누는 것입니다.그래서 어떻게 해서라도 다른 사람에게 희망을 주고 그들을 살리려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것이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구원을 얻은 경험이 바로 그것입니다. 구원을 경험하고 나면 이 놀라운 영생의 복을 얻은 것에 대해서 입을 다물 수 없고 치밀어 오르는 복음의 열정이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짐 엘리엇과 같은 젊은이들이 죽을 것을 각오하고 오지로 가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낭비라고 하지만 결코 잃어버릴 수 없는 것을 얻기 위해 지킬 수 없는 것을 버리는 것은 낭비가 아닙니다. 멋진 삶을 살게 하는 힘이 바로 복음이라는 것입니다. 바울도 짐 엘리엇과 같이 자기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않았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주어진 구원의 감격을 억누를 수 없어서 토해내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구원을 얻었다면 그 구원의 경험은 나에게서 끝나지 않고 계속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증거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구원을 얻게 하는 일에 자동적으로 연결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 모두는 새로운 신분을 얻었습니다. 복음의 제사장의 직분입니다. 복음의 제사장은 제물을 하나님께 올려드려야 합니다. 오늘 우리 삶을 통해 더 많은 제물을 하나님 앞에 올려드리는 진정한 복음의 제사장이 되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온갖 핍박과 고통이 앞에 있다고 해도 그것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자신을 복음의 제사장으로 불러주신 하나님의 소명을 붙들고 어려움을 넘어 복음이 필요한 곳까지 갈 수 있었습니다. 한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서 말입니다.

사도 바울은 성령의 능력으로 지금의 유럽과 러시아 지역에 편만하게 복음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려분

현대 사회는 나의 삶, 나의 성공 나의 존재를 최고로 삼고 있습니다. 우상이 바로 나 자신이 되어 버린 사회입니다. 참된 크리스천들을 찾아보기도 어렸습니다.

자신을 위해서는 1,000마일이고 10,000마일이고 여행을 하면서 삶을 즐기지만 주님을 위해서는 1마일도 사용하지 않습니다.

주님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우리 삶을 내어드려야 하지만 주님을 위해서는 인색하기 그지 없습니다.

주님을 위해서 복음도 나누지 않습니다. 우리는 주님의 구원에 대한 부르심에 대해서도 알지 못합니다.

지금 현재가 우리 삶이 다시 회복될 수 있는 시기입니다. 주님을 위해서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우리는 깊이 숙고해보아야 합니다.

구원의 감격이 회복되고 우리를 통해서 구원의 역사가 일어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성령 하나님이 우리 심령 안에서 우리를 도와줄 것입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한주봉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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