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tor's Column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령님이 오순절에 모인 성도들에게 강력하게 임하셨듯이 지금도 우리에게 강력하게 임하신다면 우리는 지금보다 더 거룩하고 능력있는 그리스도인이 될 것입니다. 사람들은 자기들 좋을 때로 예배 형식과 방법을 만들어내고 그것을 고집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에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는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해야 한다는 것이 하나님의 가르침입니다. 하나님은 예배를 인간들의 손에 맡겨두지 않으시며 그것을 성령님의 손에 맡기셨습니다.

그래서 성령님의 임재가 없다면 우리는 하나님을 제대로 예배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예배는 성령님과 더불어 진리 안에서 드려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진리와 하나님의 영이 함께하실 때 비로서 진정한 예배가 성립됩니다. 우리는 이렇게 성령님 안에서 하나님께 예배할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찬송가 287장 예수 앞에 나오면

https://www.youtube.com/watch?v=pvsGvBGveWE

1 예수 앞에 나오면 죄 사함 받으며 주의 품에 안기어 편히 쉬리라

<후렴> 우리 주만 믿으면 모두 구원 얻으며 영생 복락 면류관 확실히 받겠네

2 예수 앞에 나와서 은총을 받으며 맘에 기쁨 넘치어 감사하리라

3 예수 앞에 설 때에 흰 옷을 입으며 밝고 빛난 내 집에 길이 살리라


오늘의 말씀: 로마서 3:21-31 

로마서를 읽을 때마다 왜 사도바울은 ‘로마에 있는 성도들에게 가장 기본적인 복음을 다시 듣게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로마교회는 사도바울이 개척한 교회가 아닙니다. 오순절에 로마에서 온 유대인들이 복음을 듣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되어 로마로 돌아갔습니다. 그 시점이 AD 33년 정도입니다. 그리고 사도바울이 로마서를 쓸 당시는 AD 57년 경입니다. 이미 로마교회는 복음을 다 들었습니다. 왜 바울은 자신이 가서 복음을 전하지도 않았던 로마교회에 서신을 보내서 복음을 다시 나누는 것일까요?

그 이유가 기성 성도들은 당연히 복음을 알고 있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복음을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신앙 생활이 익숙해지고 틀에 박혀서 신앙생활을 하기 시작하면 가장 기본적인 복음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도 많은 성도들이 ‘나는 안다, 나는 다 안다’고 하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을 거부합니다. 복음을 잃어버린 교회가 되어버렸습니다. 교회는 복음으로 한 영혼이 구원을 받는 것을 귀하게 여기지 않고 교회가 얼마나 잘 성장했는가를 평가 기준으로 세웠습니다. 사도바울은 로마교회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바로 복음임을 알았던 것입니다. 죽은 교회를 살릴 수 있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 밖에 없습니다. 교회는 예수님이 생각이 나야 합니다. 그래서 로마 교회는 복음을 들어야만 했습니다. 교회가 다시 일어날 수 있는 것도 복음을 들었을 때입니다. 복음만이 완악한 사람들의 마음을 부서뜨릴 수가 있고, 교만한 자들의 마음을 겸손케 할 수 있습니다.

사도바울은 율법을 자랑하는 유대인들의 문제를 다시금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구원의 문제에 대해서 율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신들의 구원은 전혀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자신들이 율법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들의 구원은 따논당상이라고 생각을 하면서 율법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율법을 겉으로는 지키는척했지만 속으로는 은근히 죄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문제는 유대인들이 율법이라는 것을 자신들이 의인의 기준으로 삼았다 것과 하나님의 구원을 당연히 받는다는 것입니다.

율법을 소유한 것이 의인이 되는 기준이요 구원을 받는 기준으로 여겼던 것입니다.

만약에 하나님께서 율법을 그들에게 맡겼다면 하나님은 율법을 통해서 분명한 목적이 있었을 것입니다.

어제 큐티 말씀 가운데 20절 말씀을 보면 율법으로 죄를 깨닫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로마서 3:20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결국 인간은 죄로 죽을 수 밖에 없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이 죽음에서 면하는 것이 율법이 아니라 율법으로 죄를 깨닫고 하나님께 엎드리게 된 것입니다. 율법은 인간의 죄를 깨닫게 하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 하나님의 의를 입지 못하면 죽는다는 것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우리가 착각하면 안됩니다. 죄인이 의인이 되기 위해서 인간적으로 무엇인가 성취해서 얻는 것이라면 세상의 모든 종교에도 구원이 있어야 합니다.

불교의 스님들은 하루 종일 무릎을 끊고 기도합니다. 소승불교에서는 무릎으로 기어서 절까지 갑니다. 이런 구도자의 삶과 우리의 삶을 비교한다면 도저히 비교가 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의인이 되는 것은 인간의 행위나 출신이나 교육에 있지 않습니다. 성경은 의롭게 되는 기준이 행위에 있지 않고 믿음에 있다고 말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의인이 된 것은 우리의 행위의 결과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얻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 죄인을 의인으로 인정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본성으로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시고 공의로우신 분입니다. 그는 죄를 미워합니다. 우리가 죄를 범하면 하나님은 진노하시고 그 죄값대로 심판하신다고 선언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자신의 의로움을 나타내 보이려면 마땅히 죄는 죄대로 벌하고 의는 의대로 보상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죄인을 의인으로 받으면 자기의 의로움에 손상을 입게 됩니다. 그러므로 만일 하나님께서 죄인을 의인으로 받으시려면 자기의 거룩하심이 훼손되지 않는 조건에서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안되었습니다.

거기에는 두 가지 난제가 있습니다. 하나는 하나님의 거룩하심에 전혀 손상되지 아니하는 것이고 둘째는 죄인인 우리가 의롭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두 가지 난제에 저촉받지 않는 새로운 구원의 길을 내놓으셨습니다. 우리는 쉽게 구원받을 수 있고 동시에 하나님은 자기 거룩에 전혀 손상이 가지 아니하는 길을 내놓으신 것입니다.  무엇인지 아십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받는 길입니다. 이 구원의 길이 21절에 나와 있습니다.

21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이 말씀은 분명한 전환점이 있음을 보여줍니다.  즉 율법과 관계없이 우리가 의롭다고 인정받을 수 있는 다른 길이 열렸다는 것입니다.

21절부터 24절까지의 말씀은 우리들에게 소망을 주는 메시지입니다.

22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23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24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하나님이 인간에게 하나님의 은혜를 부어주지 않는다면 인간은 그리스도를 믿지 못하는 것입니다.

조건은 하나님의 일방적인 은혜가 먼저 부어지는 것입니다. 특히 누구에게요? 22절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에게 주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의롭게 하기 위해서 놀라운 일을 행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에 전가시켜서 의로운 예수님을 대신 죄인으로 삼으시고 십자가에 못을 박아 버렸습니다.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께 화목제물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의인이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가 있었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우리가 구원을 받게 된 것이 우리가 무엇인가 좋을 일을 해서가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인해서 우리에게 임한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25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써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

26 곧 이 때에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사 자기도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 믿는 자를 의롭다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은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제물로 삼으시고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하나님과 화목할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그의 피’는 십자가에서 목박혀 희생당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의미합니다. 동시에 하나님은 자기의 거룩함과 공의를 손상시키지 않고 죄인인 우리를 의인으로 받으실 근거를 마련하시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얼마나 놀라운 구속의 은혜입니까? 구원받을 수 없는 죄인이 예수 그리스도를 구원자로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의가 되었다는 것은 세상의 어떤 것과 비교해서 바꿀 수 있겠습니까?

십자가를 보십시요. 예수 그리스도는 죄가 없으신 분이십니다. 그분이 죄로 인해서 십자가를 지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우리 죄를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께 죄를 전가시켰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받아야 할 죄의 심판을 예수 그리스도에게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흘린 피는 우리를 대신하는 속량의 피입니다. 인간이 죄인에서 의인이 되는 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속량으로 된 것입니다. 다른 어떠한 것도 인간을 의롭게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의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오는 것입니다.

우리는 꼭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가 의인이 된 것은 율법이나 선행을 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우리를 의인으로 삼으셨다는 것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의 기쁨 가운데 살아가는 것입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한주봉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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