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tor's Column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어제 주일 예배 후에 연합동산 모임을 가졌습니다. 사랑하는 동산원들의 얼굴을 서로 보며 하나님이 행하신 놀라운 일들을 찬양하고 감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려운 시기를 지나가며 보냈던 하나님에 대한 감사와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함(시편 136)을 찬양했습니다. 2020년 코로나 바이러스는 우리 삶에 깊은 상처와 아픔을 남겨놓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보호하심으로 인해서 지금까지 안전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려야 하는 이유입니다. 여호와께 감사하라는 것은 어떤 순간에서도 하나님께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일이 잘될 때에도, 일이 우리의 뜻대로 계획대로 되지 않을지라도 하나님께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감사할 때 하나님은 모든 것을 주관하시고 통제하셔서 우리 삶을 인도하실 것입니다.  


찬송가 299장 주 없이 살 수 없네

https://www.youtube.com/watch?v=aoont60SKYc

 1 주 없이 살 수 없네 죄인의 구주여 그 귀한 보배 피로 날 구속 하소서   

    구주의 사랑으로 흘리신 보혈이 내 소망 나의 위로 내 영광 됩니다

2 주 없이 살 수 없네 나 혼자 못서리 힘 없고 부족하며 지혜도 없도다    

   내 주는 나의 생명 또 나의 힘이라 주님을 의지하여 지혜를 얻으리

3 주 없이 살 수 없네 내 주는 아신다 내 영의 깊은 간구 마음의 소원을    

   주 밖에 나의 마음 뉘 알아 주리요 내 마음 위로 하사 평온케 하시네

4 주 없이 살 수 없네 세월이 흐르고 이 깊은 고독 속에 내 생명 끝나도    

   사나운 풍랑일 때 날 지켜주시니 내 곁에 계신 주님 늘 힘이 됩니다 아멘


오늘의 말씀: 로마서 3:9-20 우리 모두는 다 죄 아래에 있다

20세기 위대한 설교자중의 한명으로 꼽히는 해리 아이언사이드 목사님이 어떤 사람에게 복음을 나눈후 질문과 대답을 오가며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해리 아이언 사이드: “당신은 구원 받았습니까?”  

 어떤 사람: “아닙니다. 제가 구원 받았다고 확신있게 말할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저는 구원 받고 싶습니다.” 

해리 아이언사이드: “왜 구원을 받고 싶습니까? 당신은 잃어버린 죄인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까?”  

어떤 사람: “물론이죠. 우리 모두는 죄인 입니다.” 

해리 아이언사이드: “당신은 죄인 입니까?”  

어떤 사람: “예, 저는 죄인이라고 생각 합니다. 그러나 목사님이 말씀 하시는 만큼 그렇게 나쁜 죄인은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저는 착한 죄인이라고 생각 합니다. 저는 항상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생각하는 죄인의 개념은 정직한 거짓말쟁이 혹은 선한 도둑이라고 말하는것과 같습니다. 이 세상에 정직한 거짓말쟁이와 선한 도둑은 없습니다. 거짓말쟁이는 거짓말쟁이고 도둑은 도둑 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자신에 대해서 그렇게 이해를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죄인은 죄인인데 자신은 그래도 그렇게 나쁘지 않은 선한 죄인이라고 생각 하는 것입니다. 스스로를 선한 죄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저는 제가  완벽하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저에게 결점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살인자나 테러범이나 절도자가 아닙니다. 저는 그래서 그렇게 나쁜 죄인은 아닙니다.”  

교회 밖에는 스스로를 선한 죄인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그런데 교회 안에도 스스로를 선한 죄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적지않게 있다는것에 우리 모두는 영적 긴장감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영적 긴장감을 가져야 되는 이유는 현재 교회를 다니고 있을뿐 아니라 더 나아가서 교회를 다닌 기간이 오래 되었고 거기다가 직분까지 받은 자라면 우리는 그 사람은 당연히 구원을 받았고 천국 백성이라고 자동적으로 인정해 주는 경향이 있습니다. 언젠가 미 남침례 교단의 훌륭하게 목회를 마치고 은퇴하신 목사님 몇분이 자유 토론하는 현장을 보았습니다. 70대 중반쯤 되어 보이는 하얀 백발의 은퇴 목사님 한분이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40년 넘게 목회를 해오면서 느낀 것은 미국의 교회 다니는 크리스챤들 가운데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천국 백성이 된 퍼센테이지는 10%도 되지 않을것 같습니다”  

우리는 이분의 고백을 진지하게 숙고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정기적으로 교회에 출석하고 헌금도 성실하게 잘 드리고 봉사도 열심으로 합니다. 그래서 스스로를 나쁘지 않은 꽤 괜챦은 선한 죄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경우 복음을 받아 드리기가 대단히 어렵습니다. 스스로를 선한 죄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목회자가 당신은 죄인입니다라는 메세지를 선포한다면 아마 목회 자리가 위태로워질지도 모릅니다.

복음은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로 부터 출발 합니다.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의 메세지가 선포되지 않고는 구원의 굿뉴스가 전해질수 없습니다. 높은  예배 출석률 이전에 먼저 관심을 두어야 하는 분야는 자신의 죄인됨을 철저하게 인정하고 받아드렸는가 입니다. 자신의 죄인됨을 철저하게 인정하면 비로소 구원의 굿뉴스 즉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진실로 받아들이게 될 것입니다.   

자신의 죄인됨을 철저하게 인정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진정으로 받아들인 사람은 예배 출석률을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왜냐하면 그에게 임한 구원의 감격은 여호와를 예배하지 않고는 견딜수 없는 사람으로 바꾸어 놓기 때문 입니다. 구원의 감격에 떠밀려서 예배하는 자리에 나아가지 않을수가 없는 것이지요. 그 사람 안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일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진정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교회를 다니면 예배 자리에 나아가는 것이 하나의 종교적인 일이 됩니다. 예배의 감격은 없고 예배에 대한 의무만 고스란히 남게 됩니다. 저는 이것을 “불행한 예배 생활”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그 불행한 예배 생활이 인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지속이 된다면 평생 예배 생활 하고 천국가지 못할수 있습니다.  

따라서 영적 지도자들의 관점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봅니다. 예배 출석률이 낮은 사람들에 대한 안타까움 보다 그 사람들의 영적 상태를 더욱 안타까워해야 합니다. 예배 출석률이 높은 사람에게도 마찬가지 입니다. 예배 출석률이 높은 사람 가운데는 스스로를 선한 죄인이라고 생각하고 스스로의 열심에 의존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 경우 예배 출석률이 높다고 만족하게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사람들에 대한 하나님의 목표는 예배 출석률 이전에 자신의 죄인됨을 철저하게 인정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고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받아들여지면 성령이 동시에 역사 하므로 어디에 가든지 어떤 상황에 놓였든지 상관없이 여호와 하나님을 참되게 예배하는 자로 살아갈 것입니다.  

몸의 질병이 얼마나 악화되어 있는지를 진단하지 못하면 외적으로 얼마나 건강해 보이는지에 상관없이 치료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사람은 자신의 죄된 상태에 대하여 성경적인 정확한 진단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외적으로 아무리 선한 일을 많이 한다 할지라도 영적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사도 바울은 사람들의 죄에 대하여 정확하게 분석을 하고 있습니다.  

로마서 3:9 그러면 어떠하냐 우리는 나으냐 결코 아니라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죄 아래에 있다고 우리가 이미 선언하였느니라

우리’는 유대인을 가리킵니다. 유대인이면 이방인 보다 더 나은가라는 질문에 바울은 결코 아니라고 단정 합니다. 유대인들은 이방인 보다 더 나은 사람들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단호하게 결코 아니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유대인들에게는 대단히 중격적인 말을 합니다.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죄 아래에 있다고 우리가 이미 선언 하였느니라’

헬라인은 당시에 유대인이 아닌 이방인들을 총칭하는 표현이기도 합니다. 유대인들은 이방인들을 사람 취급도 하지 않을 정도로 이방인들보다 월등한 존재들이라고 생각 했었습니다. 그런데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다 죄 아래 있다고 선언하니 유대인들이 얼마나 당혹스러웠겠습니까?  

‘죄 아래 있다’는 말은 약간의 양심의 가책을 느끼는 정도가 아닙니다. 죄 아래 있다는 말은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므로 지옥 형벌의 유죄 판결을 받은 상태를 의미 합니다. ‘지옥 형벌의 유죄 판결을 받은자’라는 사실이 믿어지십니까? 인식이 됩니까? 바로 이 자리 입니다. 지옥 형벌의 유죄 판결을 받은자였다는 사실을 성령안에서 진실로 인정할때 I really need the gospel of Jesus Christ 나에게 정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필요해요라고 고백 할 것입니다. 그리고 감격적인 찬양을 하게 될 것입니다. 나같은 죄인 살리신 주 은혜 놀라워 잃었던 생명 찾았고 광명을 얻었네 큰 죄악에서 건지신 주 은혜 고마와 나 처음 믿은 그 시간 귀하고 귀하다……..  

나같은 죄인 살리신 주 은혜를 찬양하는 감격이 이 아침에 우리 모두에게 솟아나기를 소원 합니다. 혹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주 은혜에 대한 감격이 식어져 있습니까? 하나님 앞에서 지옥 형벌의 유죄 판결을 받았던 죄인이었다는 사실을 되새겨 보십시요.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능력으로 지옥 형벌의 유죄 판결로 부터 영원히 해방되었다는 사실을 직시해 보십시요. 성령께서 놀라운 감격을 주실 것입니다. 길인줄 알고 찾아갔는데 길이 아니었을떄 굉장히 허탈하지요? 참된 진리의 길을 걷지 않으면 언젠가는 지나온 세월에 대해서 한탄을 하게 될 것입니다. 지옥 형벌의 유죄 판결을 받았던 죄인으로 부터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해방되었다는 감격없이 행하는 모든것이 언젠가는 참된 진리의 길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적어도 우리 모두의 영혼이 그 길을 걷지 않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해 봅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한주봉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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