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tor's Column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코비드 19으로 인해 자주 듣게된 단어가 Essential과 nonessential입니다. 이센셜은 꼭 필요한 것입니다. 삶에서 가장 필수적인 것, 중요한 것, 필요한 것들을 말합니다. 현재 이센셜한 것들은 육체의 생존과 관련이 되어 있습니다. 영적인 생명과 관련된 이션셜은 바로 하나님을 예배하고 말씀을 보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영적인 생존과 관련이 되어 있습니다. 우리의 영적인 생존이 육적인 생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의 영혼의 미래가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영적인 이센셜을 가볍게 여기면 지금과 같은 시대는 믿음을 바르게 가질 수가 없습니다. 이런 시대는 영적인 성장이 일어나야 할 때입니다. 아무리 비대면의 시대라 해도 하나님을 예배하고 말씀을 듣고 기도하는 것은 활짝 열려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영적인 이센셜을 갖기 위해서 난에션셜한 것들은 내려놓아야 합니다. 확실히 붙잡아야 할 것만 붙잡아야 우리가 영적으로 살 수 있습니다.


찬송가 69장 온 천하 만물 우러러

https://www.youtube.com/watch?v=4QG8MS6uj94

1 온 천하 만물 우러러 다 주를 찬양하여라 할렐루야 할렐루야 

  저 금빛나는 밝은 해 저 은빛 나는 밝은 달 하나님을 찬양하라

  <후렴>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2 힘차게 부는 바람아 떠가는 묘한 구름아 할렐루야 할렐루야 

  저 돋는 장한 아침 해 저 지는 고운 저녁 놀 하나님을 찬양하라

3 저 흘러가는 맑은 물 다 주를 노래하여라 할렐루야 할렐루야 

   저 조화 많은 밝은 불 그 빛과 열을 내어서 하나님을 찬양하라

4 저 귀한 땅은 날마다 한 없는 복을 펼치어 할렐루야 할렐루야 

   땅 위의 꽃과 열매들 주 영광 나타내어서 하나님을 찬양하라

5 너 선한 마음 가진 자 늘 용서하며 살아라 할렐루야 할렐루야 

   큰 고통 슬픔 지닌 자 네 근심 주께 맡겨라 하나님을 찬양하라

6 주 은혜 받은 만민아 다 꿇어 경배하여라 할렐루야 할렐루야 

  성 삼위일체 주님께 존귀와 영광 돌려라 주를 찬양 할렐루야

<후렴>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아멘


오늘의 말씀: 시편 148:1-14 

시편 148편은 ‘할렐루야 시편’이라고 불리는 146-150편까지의 5편 중에서 3번째 시편입니다.

할렐루야 시편의 특징은 할렐루야로 시작해서 할렐루야로 마치는 것입니다. 이것은 시작도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고 마침도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의 시작도 끝도 할렐루야(여호와를 찬양하라)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 시편의 구조는 1절에서 6절까지는 하늘의 속한 모든 것들이 하나님을 찬양하고, 두 번째는 7절에서 14절, 땅에 속한 모든 것들이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이 시편은 하늘과 땅 인류, 모든 피조물은 다 하나님을 찬양하는데 이 시편의 핵심은 창조주되시는 하나님만이 찬양을 받으실 만한 유일한 분이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시편을 묵상할 때 제가 대학교 1학년 때 예수님을 만난 후 회심하고 난 후에 세상을 보았을 때 온 세상이 달라진 것이 기억이 납니다.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그 밤에 제가 얼마나 큰 죄인인지, 또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용서와 은혜가 얼마나 큰 지, 하나님의 자녀로 받아주심과 구원 얻은 자녀가 된 것이 얼마나 감격스러운지 말로 형언할 수 없었습니다. 지금도 아주 또렷하게 기억나는 한 장면이 있습니다. 제가 그런 체험을 하고 난 후에 아침을 맞이하여 밖에 나와 세상을 보았습니다. 그때 세상이 얼마나 아름답게 보였는지,  이전에 늘 보던 그런 세상이 아니었습니다. 그 때 혼자서 중얼거린 말이 있었습니다. “하나님, 세상이 너무 아름다워요!”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1-6절은 천상에 존재하는 것들에게 하나님을 찬양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1 할렐루야 하늘에서 여호와를 찬양하며 높은 데서 그를 찬양할지어다 2 그의 모든 천사여 찬양하며 모든 군대여 그를 찬양할지어다 3 해와 달아 그를 찬양하며 밝은 별들아 다 그를 찬양할지어다

찬양을 해야 하는 첫 번째 존재는 모든 천사들(하늘의 군대도 하나님을 섬기는 천사들)입니다. 천사도 영적인 존재이기에, 당시 사람들에게는 천사를 숭배하는 사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시인은 천사는 숭배의 대상이 아니라, 그저 하나님을 찬양하는 피조물이라고 못을 박고 있습니다. 또한 해와 달과 별은 숭배의 대상이 아니라 그저 하나님을 찬양하는 피조물이라고 합니다.

왜 하늘의 존재들이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까? 

5 그것들이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함은 그가 명령하시므로 지음을 받았음이로다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군대들, 해와 달과 별들, 하늘의 하늘, 하늘 위에 있는 물 등이 하나님을 찬양해야 함은 하나님께서 그것을 명령하셨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온 하늘을 만드시고 하늘의 하늘을 만드시고 그래서 말씀으로 명령하신 것입니다. 모든 천상의 피조물들은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7-14절은 땅에 있는 천하 만물을 향해 하나님을 찬양할 것을 촉구합니다. 

7 너희 용들과 바다여 땅에서 여호와를 찬양하라 8 불과 우박과 눈과 안개와 그의 말씀을 따르는 광풍이며 9 산들과 모든 작은 산과 과수와 모든 백향목이며 10 짐승과 모든 가축과 기는 것과 나는 새며

‘용(탄닌)’이라고 번역된 단어는 어떤 생물을 말하는 것인지 명확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표준새번역성경에서는 ‘바다의 괴물’로, 공동번역성경에는 ‘큰 물고기’로 번역합니다. 성경에서 물, 특히 바다는 두려움의 대상으로 많이 묘사됩니다. 그 두려움의 바다 속에 어떤 생물이 사는지 모르기 때문에 더욱 그 생물을 두려워했습니다. 항해하던 배가 전복되거나 난파가 되는 것은 바다에 사는 괴물이 끌어당겼기 때문이라고 여기곤 했습니다. 그 두려운 생물(용)도 바다도 그저 하나님을 찬양해야 것은 피조물이라고 시인은 선언합니다. 또 불(번개)과 우박, 눈, 안개, 광풍도 동일합니다. 그 모든 자연현상이 하나님을 찬양할 따름이라고 합니다. 11절 이하가 오늘 시편의 절정입니다.

11 세상의 왕들과 모든 백성들과 고관들과 땅의 모든 재판관들이며 12 총각과 처녀와 노인과 아이들아

이사야 43:21은 인간의 존재의 목적을 증거합니다.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

하나님께서 사람을 지으신 목적이 하나님을 찬송하기 위함이라고 하십니다.

마이크는 목소리를 크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만들어졌고, 강대상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도구로 사용되기 위하여 만들어졌습니다. 그렇게 쓰임을 받을 때 마이크와 강대상은 가장 아름답습니다.

우리 사람은 하나님을 목소리로, 삶으로 높이는 삶을 살 때에 가장 사람답고, 가장 아름답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13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할지어다 그의 이름이 홀로 높으시며 그의 영광이 땅과 하늘 위에 뛰어나심이로다 14 그가 그의 백성의 뿔을 높이셨으니 그는 모든 성도 곧 그를 가까이 하는 백성 이스라엘 자손의 찬양 받을 이시로다 할렐루야

시인은 하나님을 찬양해야 하는 이유를 또렷하게 말해 줍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이름이 홀로 높으시고, 하나님의 영광의 천지에 뛰어나시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의 의미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섭리대로 사는 것이 찬양하는 것입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존재의 의미가 있습니다. 길 가에 있는 작은 돌멩이라 하더라도 그 자리에 있는 이유가 있는 법입니다. 그 존재의 의미를 인정하는 것이 하나님의 창조섭리를 인정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온 세상 만물을 창조하시고 창조하신 것을 하나님이 뜻한 곳에 두시고 하나님이 홀로 영광 받으시는 것이 창조의 섭리입니다. 

입이 없는 자연 만물이 어떻게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을까요? 조금만 깊이 생각해보면 피조물들은 하나님이 그들을 창조하신 섭리대로 살아가는 것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이를테면 태양은 창조의 목적대로 온 세상을 뜨겁게 비추어주는 것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우박은 단단한 얼음 알갱이가 되어 땅에 내리는 것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광풍은 이름대로 무서운 바람이 되어서 세상에 휘몰아칠 때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비는 메마른 땅을 적시고 강으로 흘러가고 바다로 모여 들어갈 때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인간은 어떻게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서 하나님을 찬양하며 살아야 합니까? 두 가지 관점에서 같이 생각해보았으면 합니다.

입으로만 찬양하고 노래 부르는 것만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본래의 창조 목적대로 살아가는 것이 하나님의 영광을 높이고 드러내는 것입니다.

흙으로 창조되었기 때문에 우리는 흙답게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흙과 같은 존재로 겸손하게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강철이 아니라 흙이기 때문에 언젠가 부서질 수 있는 연약한 존재라는 사실을 자각하고 살아가야 합니다. 밤이 되어 피곤하면 잠을 자야하고 아픈 신호가 오면 쉬는 것이 창조섭리대로 사는 지혜로운 인생입니다. 호흡을 할 때마다 이것은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를 창조하실 때 생기를 불어넣어 주셨기 때문에 호흡할 수 있음을 깨닫고 호흡을 가치 있고 소중하게 여길 때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창조하신 자리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며 사는 것을 하나님은 가장 귀하게 보신다고 시인이 노래합니다. 하나님이 그 다음으로 귀하게 보시는 것은 직책입니다.

시인은 11절 말씀에서 세상의 왕들, 모든 백성, 고관들, 재판관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왕은 자신에게 맡겨진 영토와 백성들을 하나님의 마음으로 잘 다스릴 때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고관들은 백성들의 고혈을 쥐어짜고 괴롭히지 않으며 백성을 사랑하고 주어진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때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재판관들은 뇌물을 받지 않고 공의와 정의에 따라서 재판할 때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백성들은 왕을 섬기고 고관들을 섬길 것이 아니라 왕 중의 왕이신 하나님을 섬길 때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은 하나님이 행하신 놀라운 일들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창조를 인정하는 것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섭리를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구원자로 이 세상에 보내셔서 우리와 같은 죄인들을 구원해 주신 하나님의 놀라우신 일을 보며 그 사실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바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은 우리의 인간다움의 모습입니다. 인간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은 가장 고귀한 일입니다. 우리는 창조주를 찬양해야 합니다. 우리를 구원으로 인도하신 하나님 아버지를 찬양해야 합니다.

우리 죄인을 구원하기 위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이세상에 보내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찬양해야 합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을 찬양하며 힘차게 믿음으로 출발해야 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한주봉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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