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tor's Column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리스도인에게는 우연의 사건은 없습니다. 모든 일들이 다 내 뜻대로 되는 것 같지만 사실은 그 안에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와 계획이 숨어 있습니다. 어떤 이들은 이 사실을 깨닫지만 많은 사람들은 그것을 잘 알지 못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진정으로 믿고 알게 되면 왜 하나님께서 우리를 여기에 보내셨는지, 이러한 상황에 우리를 두셨는지 깨닫게 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이러한 사실을 분명하게 깨닫게 합니다.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주권 아래에 있다는 사실과 모든 것을 섭리하시는 하나님을 알게 함으로 더욱 하나님을 신실하게 믿도록 우리를 인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을 깨닫는 자들은 하나님이 우리를 폭풍 속에서도 지켜주심을 확신합니다. 왜냐하면 폭풍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찬송가 393장 오 신실하신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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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 신실 하신 주 내 아버지여 늘 함께 계시니 두렴없네 그 사랑 변찮고 날 지키시며 어제나 오늘이 한결같네

<후렴> 오 신실 하신 주 오 신실 하신 주 날마다 자비를 베푸시며 일용할 모든 것 내려주시니 오 신실 하신 주 나의 구주

2 봄철과 또 여름 가을과 겨울 해와 달 별들도 다 주의 것 만물이 주 영광 드러내도다 실실한 주 사랑 나타내네

3 내 죄를 사하여 안위 하시고 주 친히 오셔서 인도하네 오늘의 힘 되고 내일의 소망 주만이 만복을 내리시네


오늘의 말씀: 시편 144:1-15 반석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라

시편 144편은 다윗의 시로 하나님의 주권적 통치를 찬양한 ‘선정시’입니다. 히브리어로 된 구약성경을 헬라어로 번역한 ‘70인역성경(LXX)’과 라틴어로 번역한 ‘벌게이트성경(Vulgate)’에는 표제어에 ‘골리앗에 관하여’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즉 이 시편이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후에 기록한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그 때 다윗은 10대의 청소년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의 후반부는 임금이 백성들을 축복하는 내용입니다. 그래서 다수의 학자들은 이 시편의 배경이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 아니라 사무엘하 10장에 나오는 암몬과 아람 연합군과 이스라엘의 전쟁, 그 전쟁을 앞에 두고서 쓴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다윗은 전쟁 속에서도 하나님을 깊이 체험했습니다. 우리의 믿음은 하나님을 체험할 때 커집니다. 하나님을 체험할수록 우리는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습니다.

다윗은 먼저 ‘나의 반석이신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라고 고백하며 예전에 하나님께서 함께하셔서 어려움 속에서 건져 주시고 보호해 주셨던 체험을 회상하며, 여호와 하나님을 고백합니다. 다윗은 막연하게, 관념적으로 하나님을 고백하지 않고 ‘나의’, ‘내’라는 1인칭 화법을 통해서 내가 경험한 하나님을 고백을 합니다.

하나님은 ‘나의 사랑’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의 산성”이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피난처”시요, “내 백성을 내게 복종하게 하시는 자”시라고 했습니다. 다윗은 자신의 처지와 상황 속에서 직접 하나님을 체험했습니다. 체험한 하나님을 믿음으로 고백하고 있습니다.

믿음은 하나님을 어떻게 경험했는지에 대한 반응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경험한 만큼만 하나님을 알 수 있습니다.

다윗은 매 순간 하나님을 알았고 하나님을 경험했습니다. 다윗은 어려움 가운데서 하나님의 놀라운 손길을 보며 그분을 찬양합니다.

다윗은 과거 현제 미래의 하나님의 손길을 보며 찬양하고 있습니다.

먼저 다윗은 과거에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베푸신 사랑(헤세드)를 기억하며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3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알아주시며 인생이 무엇이기에 그를 생각하시나이까

4 사람은 헛것같고 그의 날은 지나가는 그림자 같으니이다

생각해보면 이 광활한 우주 속에서 우리 인간의 존재는 너무나 미미하고 작습니다. 그런데 나 같은 것이 무엇이관대 하나님께서 관심을 가져 주시는지 다윗은 너무나 고마워서 자기를 “알라주시고” “생각하나이까”라고 겸손하게 고백합니다.

우리 인간은 연약하고 보잘 것없는 존재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 하나하나를 존귀한 존재로 여겨주십니다.

예수님은 이사야 선지자의 말을 인용하여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심지를 끄지 아니하기를”(마 12:20)이라고 하셨습니다.

이렇게 보잘 것 없는 존재를 하나님이 귀하게 여기시고 있음을 깨달을 때 우리는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습니다.

둘째로 다윗은 현재의 구원에 대해 생각하며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5 여호와여 주의 하늘을 드리우고 강림하시며 산들에 접촉하사 연기를 내게 하소서. 번개를 번쩍이사 원수들을 흩으며 주의 화살을 쏘아 그들을 무찌르소서

 다윗은 현재의 어려움 앞에서 하나님이 임하셔서 어려움 속에서 자신을 건져 주신 것을 기억하며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과거에도 현재에도 미래에도 동일하게 구원 사역을 이루어 가십니다. 특히 하나님의 백성들을 어려움에서 구원해주십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을 보면서 다음과 같이 찬양합니다.

9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새 노래로 노래하며 열 줄 비파로 주를 찬양하리이다

10 주는 왕들에게 구원을 베푸시는 자시요 그의 종 다윗을 그 해하려는 칼에서 구하시는 자시니이다

하나님을 향한 다윗의 마음은 새로운 노래를 만들어서 열 줄 비파로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의 구원이 얼마나 큰고 놀라운지 다윗은 온몸과 마음과 정성을 다해서 그분의 구원을 찬양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구원은 우리의 노력으로 얻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방적인 은혜로 주어진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구원을 베푸신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셋째로 다윗은 미래에 주의 백성이 얻게 될 축복들을 생각하며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12 우리 아들들은 어리다가 장성한 나무들과 같으며 우리 딸들은 궁전의 양식대로 아름답게 다듬은 모퉁잇돌들과 같으며

인생은 예술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나의 그림이요, 시요, 소설과 같습니다. 인생은 이론이 아닙니다. 아름다운 인생 작품이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손길이 스쳐 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손길과 사랑과 은혜가 없다면 인생은 한낱 헛것이요 그림자와 같은 보잘 것 없는 존재가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있어야 우리는 참된 복을 누리며 살 수 있습니다.

우리의 미래는 우리의 노력이나 열심이 아니라 하나님의 손이 함께 할 때 활짝열립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면 우리세대나 자녀 세대는 참된 복을 누리며 살 수 있습니다.

우리 자녀세대를 볼 때마다 하나님을 찬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죄에서 부르셔서 하나님의 자녀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가도록 하셨습니다.

우리 다음 세대가 하나님의 일을 위해서 바톤을 이어받아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세워가는 것이 가장 큰 축복입니다. 이런 세대를 볼 때마다 하나님을 찬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한주봉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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