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tor's Column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령님이 우리의 사적인 삶을 지배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세상이라고 부르는 인간 사회 속에서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크리스천들은 이땅에 잠시 거하는 천국의 사람입니다. 우리의 몸은 타락한 인류 가운데 섞여 살아가지만, 우리는 영적으로 그들에게서 분리되어 있어야 합니다. 세상은 우리의 영적인 삶까지 빼앗아갈려고 온갖 오락과 유혹을 하고 있기에 이런 정욕적이고 세속적인 세상 속에서 주님을 신실하게 믿는 믿음을 소유하기 위해서는 늘 성령 충만을 입어야 합니다. 세상보다 더 꺾기 어려운 것이 자기 자신입니다. 옛생활을 추구하고 죄악된 생활로 회귀할려고 하는 자아를 이길 수 있는 길은 우리 안에서 성령님이 자신을 지배할 때입니다. 성령님이 우리 자아를 지배하고 통제하면 우리는 이땅에서 천국의 시민으로 구별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오늘 하루도 성령 충만한 삶을 살아가도록 기도해야겠습니다.


찬송가 543장 어려운 일 당할 때

https://www.youtube.com/watch?v=ugfWx_541m4

1 어려운 일 당할 때 나의 믿음 적으나 의지하는 내 주를 더욱 의지합니다

<후렴> 세월 지나 갈수록 의지할 것 뿐일세 무슨 일을 당해도 예수 의지합니다

2 성령께서 내 마음 밝히 비춰 주시니 인도하심 따라서 주만 의지합니다

3 밝은 때에 노래와 어둘 때에 기도로 위태할 때 도움을 주께 간구합니다

4 생명 있을 동안에 예수 의지합니다 천국 올라 가도록 의지할 것 뿐일세


오늘의 말씀: 시편 129:1-9 의인의 믿음

시편 129편은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중 하나로 바벨론 포로 생활에서 해방되어 고국으로 돌아온 직후에 지은 것입니다. 성전을 향해 가면서 의인이 악인들로부터 핍박을 받아 잠시 고난을 당하게 되었지만 하나님의 보호하심으로 마침내는 구원을 받게 된 역사적 사실을 회상하고 감사하며 찬양한 ‘시온시’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에게 찾아오는 고통과 핍박이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어렸을 적부터 고난을 당했다고 고백합니다. 이스라엘이 건국 초기부터 주변 강대국, 즉 애굽, 암몬, 블레셋, 시리아 등으로부터 계속적인 침략으로 인해 고통을 받아왔었습니다.

세상은 늘 믿는 사람들과 적대적인 관계에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주인으로 믿고 살아가기 위해서 믿음의 발을 내딛일 때 사탄의 공격과 유혹이 있는데 이런 상황 가운데서 어떻게 이런 사탄의 공격과 삶에 닥치는 환난과 고통을 이길 수 있습니까?

오늘 말씀을 통해서 고난과 어려움을 이길 수 있는 세가지 믿음에 대해서 같이 살펴보기를 원합니다.

첫째는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을 찬양하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우리 삶의 중심을 잡아주는 것이 바로 믿음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모든 상황을 이기는 키(Key)가 됩니다.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특히 고난을 지나갈 때, 핍박이 심할 때 우리는 이때가 바로 하나님께 나아가 그분을 경배하고 찬양해야 할 때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어려운 순간이 찾아올 때만큼 하나님께 나아가 그분의 얼굴을 구하며 그분의 이름을 찬양하십시오. 오늘 너무 어려운 일이 있다면 바로 하나님을 찬양해 보십시오.

어려움을 당할 때 사탄은 이렇게 속삭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라는데 너의 하나님이 너에게 어떻게 이런 어려움을 줄 수 있는냐?’ ‘네가 믿는 하나님은 너를 사랑하지 않아’라고 하면서 우리들에게 ‘너는 하나님께 희생되었다’라는 마음을 심어줍니다.

다윗은 어려운 순간에 주인되시는 하나님을 묵상했습니다. ‘주’라는 단어가 ‘아도나이(주인)’입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의 주인되십니다. 우리 삶의 주인되십니다. 하나님이 주관하시고 다스리시며 모든 것을 통제하십니다. 하나님은 만물에 주인이시기 때문에 우리가 그분을 높여야 합니다. 하나님은 세상의 일들을 다 주관하십니다. 어려움도 환난과 핍박도 하나님의 손에 달려있습니다. 고통 속에서 우주 만물, 세상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찬양할 때 사탄의 권세가 물러가고 하나님의 임재가 충만해집니다. 어두웠던 마음에 평강의 빛이 비추기 시작합니다. 우리가 고통을 받는 순간은 바로 하나님을 찬양해야 할 때입니다. 찬양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고 있음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고난 속에서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는 믿음은 세상을 이길 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의로우신 하나님에 대한 바른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특히 어려움을 당할 때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하나님의 성품을 아는 것은 이런 어려움을 이길 수 있는 힘을 얻게 됩니다.

오늘 시편 129편의 핵심 구절은 4절입니다. 여호와께서는 의로우사 악인의 줄을 끊으셨도다

이 내용에 대한 상황은 바로 앞절에 나와 있습니다. 3절에 “밭 가는 자들이  내 등에 갈아 그 고랑을 길게 지었도다”

이 구절을 이해하기 위해서 한 장면을 상상해보십시오. 하나님을 믿는 이스라엘 사람이 있는데, 그의 등 위에서 적들이 소를 몰고 밭을 가는 농부처럼 왔다 갔다 하며 곡괭이와 삽을 동원해서 마구 등을 파헤치고 있습니다. 인정사정 없이 마구 등을 파니까 등에는 피가 철철 흐르고 살이 마구 찢겨 나갑니다. 그런 장면을 생각해보십시오.  그런데 갑자기 더 이상 상처를 받지 않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소는 여전히 왔다 갔다 하고 소를 모는 사람도 분주히 움직이지만, 어쩐지 도구가 말을 듣지 않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의로우사 악인의 줄을 끊으셨도다!” 소와 연결된 cord즉 줄이 끊어진 것입니다.

그런데 소를 모는 주인은 그것을 알지도 못합니다. 이제는 아무리 해도 소용없다는 것을 모른 채 계속해서 움직입니다. 옆에서 다른 사람이 그것을 보면 굉장히 웃긴 모습입니다. 해도 소용이 없는데 그것도 모른 채 계속해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여기서 하나님이 ‘의로우시다’라는 히브리어단어가 ‘차디크’인데 공정하게 판단하시는 하나님에 대해서 말해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공의로우신 분이시기 때문에 의인과 악인들을 판단하십니다.

하나님은 의로우시니라는 의미에서 ‘의롭다’는 의미는 ‘덮어준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인간은 허물 투성이고 불의하고 정의롭지 못합니다. 하나님이 의롭기 때문에 우리의 허물을 덮어주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자비와 은혜입니다. 의롭지 못한 자들 덮으시는 하나님 그것도 가장 사랑하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덮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런 어려운 시절을 지나갈 때 하나님의 의로우심을 기억하면 우리는 승리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서 놀라운 일들을 행하십니다.

우리의 생각과 행동을 판단하실 뿐 아니라 우리의 허물을 덮으시고 상처를 고쳐주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악한 자들의 끈을 끊으십니다. 사탄을 무력화해서 공격하지 못하도록 합니다.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가? 하나님의 의로우심으로 인해서 우리는 승리합니다.

세번째 어려움과 환난은 끝이 아니라 구원으로 가는 순례 과정의 한 부분이기 때문에 인내하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예수님은 요한복음 16장 33절에서 예수님의 제자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예수님은 헛된 것들을 말씀하지 않았습니다. 너희가 나를 잘 믿으면 세상 사람들처럼 복을 받고 모든 것이 잘될 것이다라고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대신에 예수님은 믿는 자들에게 반드시 환난을 당한다고 말씀했습니다.

사탄 마귀는 예수님을 공격했습니다.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았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십자가에서 죽였습니다. 그런데 주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셨지만 주님은 승리했습니다. 사망을 이기고 부활했습니다.

주님은 당당하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주님을 믿는 백성들이 이땅을 살아갈 때 구원으로 가는 길에는 수많은 적들과 사탄의 공격과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 길은 구원으로 가는 길이요, 순례의 길입니다. 믿음의 과정은 순례의 과정입니다. 어려움이 온다고 해도 순례가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순례의 길은 순례자가 천국에 입성할 때 바로 그때 끝나는 것입니다.

순례의 여행을 하면서 믿음의 사람이 늘 하나님의 지성소에 들어가 하나님을 예배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을 예배하며 그분께 나아가면 우리는 놀라운 능력을 얻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인내하는 능력입니다. 인내는 어려움을 이길 수 있는 힘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순례의 길을 승리하고 갈 수 있도록 인내하는 믿음을 주십니다.

인내하는 믿음을 가지면 우리는 어떠한 고난과 힘든 일이 닥쳐도 이 순례의 길을 승리할 수 있습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한주봉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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