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tor's Column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는 이 세상에 약속된 메시야로 오셨습니다. 구약은 오실 메시야에 관해 매우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메시야는 히브리어로 ‘마쉬아흐’라고 하는데 여기에는 중요한 두 가지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첫째, 메사야는 기름부음을 받은 자입니다. 구약에서 기름부음은 하나님이 특별한 자들을 종으로 세울 때 했습니다. 왕과  제사장 그리고 선지자에게 기름을 부어 하나님의 종으로 세웠습니다. 메시야는 하나님의 기름부음 받은 자입니다.

둘째, ‘앞으로 오셔서 세상을 구원하실 자’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메시야는 이제 곧 오실 분이며, 타락한 인간들이 살고 있는 이 세상을 구원하고, 포로에서, 억압에서, 병과 저주에서 완전히 해방시킬 ‘구원자’라는 뜻이 있습니다.

주님은 약속된 메시야로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메시야로 이땅에서 하나님의 사명을 완성했습니다. 주님은 메시야로 죽었다가 부활하셨고 승천하셨습니다. 앞으로 메시야이신 주님이 다시 오실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가 약속된 메시야이시고, 기름부음을 받은 왕이시며, 이 세상을 구원하실 구원자로 다시 오실 것을 굳게 믿어야 합니다.

이런 어려운 시대에도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하고 경배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곧 오십니다. 마라나타!


찬송가 390장 예수가 거느리시니

https://www.youtube.com/watch?v=vTP0yWfxA9E

1 예수가 거느리시니 즐겁고 평안하구나 주야에 자고 깨는 것 예수가 거느리시네

  <후렴> 주 날 항상 돌보시고 날 친히 거느리시네 주 날 항상 돌보시고 날 친히 거느리시네

2 때때로 괴롬 당하면 때때로 기쁨 누리네 풍파중에 지키시고 평안히 인도 하시네

3 내 주의 손을 붙잡고 천국에 올라가겠네 괴로우나 즐거우나 예수가 거느리시네

4 이세상 이별 할 때에 마귀의 권세 이기네 천국에 가는 그 길도 예수가 거느리시네

<후렴> 주 날 항상 돌보시고 날 친히 거느리시네 주 날 항상 돌보시고 날 친히 거느리시네 아멘


오늘의 말씀: 신명기 33:1-17 모세의 축복 기도

오늘 본문은 임종을 앞둔 모세가 마지막으로 하나님과 백성 사이의 중보자로서 이스라엘의 12지파를 축복하는 내용입니다. 

이 축복은 이스라엘을 향한 모세의 간절한 소망을 나타내는 기도인 동시에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보여주는 예언이기도 합니다.

본문 1-4절은 서론으로 선포하는 축복의 내용의 근원이 하나님이심을 밝히고 있습니다.

 5-25절은 12지파에게 구체적인 축복이 주어지고 있습니다. 

모세가 축복을 하기 전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찾아오셨다는 것을 분명하게 밝혀줍니다.

모세가 백성들에게 하나님은 어떤 분이시지를 먼저 알도록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알아야 우리가 축복된 삶을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모세는 하나님을 이렇게 묘사합니다.

1) 주께서 시내 산에서 오시고세일 산에서 해처럼 떠오르시고바란 산에서부터 백성을 비추신 하나님

2) 수많은 천사들이 그를 옹위하고오른손에는 활활 타는 불을 들고 계시는 하나님

3)  백성을 사랑하시고그에게 속한 모든 성도를 보호하시는 하나님

이스라엘 백성들은 요단강을 건너가야 하는 중요한 일을 앞에 두고 있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을 기억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인생의 성공여부는 하나님을 아느데 달려있습니다. 모세는 광야 40년을 통과했습니다. 아말렉과 전쟁, 모압과 전쟁, 아모리 족속들과 치열한 싸움을 했습니다. 광야에서 그들이 살아남을 수 있었던 비결은 그들이 미래를 잘 준비해서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했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고 해도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를 기억하면 힘이 납니다.

우리가 스스로 안정장치를 두고 자신을 보호할려고 해도 보호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어려운 시대를 살아간다고 해도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기억하면 우리는 두려움에 빠지지 않고 하나님과 함께 동행할 수 있습니다.

모세는 마지막으로 이스라엘의 12지파들에게 복을 빌어줍니다. 그런데 이 축복에는 시므온 지파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는 독특함이 있습니다. 시므온 지파 대신에 레위지파가 들어가 있습니다. 시므온 지파가 정착 후에 유다 지파에 흡수되게 되는데 모세는 시므온 지파 대신에 레위지파를 언급하는데 정착 후에 하나님을 섬기고 제사를 인도하고 말씀을 가르칠 레위지파를 축복하고 있습니다. 모세의 축복기도는 야곱이 죽기 전에 12지파를 축복한 내용과 비슷하지만 다른 점이 있습니다. 야곱은 축복과 저주를 같이 하지만 모세는 축복만을 합니다.

먼저 르우벤지파를 축복합니다.

6 르우벤은 죽지 아니하고 살기를 원하며 그 사람 수가 적지 아니하기를 원하나이다

르우벤이 야곱의 장자로 태어나긴 했지만, 그 아비의 침상을 더럽힌 죄(창 35:22)로 인해 장자권을 상실했습니다. 특히 야곱은 르우벤은 결코 탁월치 못할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창 49:4).  그런데 모세는 르우벤의 약점을 보지 않고 그를 놀랍게 축복합니다. 그 숫자가 줄지 않고 더 번성하기를 위해서 축복합니다.

두번째로 유다지파를 축복합니다.                      

 7 유다에 대한 축복은 이러하니라 일렀으되 여호와여 유다의 음성을 들으시고 그의 백성에게로 인도하시오며 그의 손으로 자기를 위하여 싸우게 하시고 주께서 도우사 그가 그 대적을 치게 하시기를 원하나이다

유다 지파의 탁월함과 중요성 때문에 레위 지파보다 먼저 축복을 하고 있습니다. 유다에게는 전쟁에서 승리하게 해 달라는 것이며, 나아가 유다 지파의 지도력 혹은 이스라엘의 왕적 지위를 위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이 유다지파의 태생이라는 사실에서 유다 지파를 위한 축복은 그리스도의 구속사역과 관련이 됩니다.

세번째로 레위지파를 축복합니다.

8 레위에 대하여는 일렀으되 주의 둠밈과 우림이 주의 경건한 자에게 있도다

10 주의 법도를 야곱에게, 주의 율법을 이스라엘에게 가르치며 주 앞에 분향하고 온전한 번제를 주의 제단 위에 드리리로다

11 여호와여 그의 재산을 풍족하게 하시고 그의 손의 일을 받으소서 그를 대적하여 일어나는 자와 미워하는 자의 허리를 꺾으사 다시 일어나지 못하게 하옵소서

둠밈은 대제사장이 여호와 앞에서 어떤 재판을 행하거나 뜻을 물을 때에 판결 흉패 안에 넣어 제비(lot)와 같이 판결을 내릴 때 사용했습니다(출 28:30). 즉 레위 지파를 통하여 하나님의 완전하심과 공의로운 속성과 하나님의 뜻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축복합니다.  

레위 지파가 직분을 잘 감당하도록 축복합니다.  레위지파는 하나님의 하나님의 계명과 법도를 가르치며, 여호와 앞에서 제사를 드리는 사역을 잘 감당하도록 축복하고 있습니다.

레위 지파는 기업을 분배 받지 못했지만 하나님이 그들의 기업이 되어 그들을 인도하신다고 축복합니다

네번째는 베냐민지파를 축복합니다.

12 베냐민에 대하여는 일렀으되 여호와의 사랑을 입은 자는 그 곁에 안전히 살리로다 여호와께서 그를 날이 마치도록 보호하시고 그를 자기 어깨 사이에 있게 하시리로다

야곱이 노년에 얻은 아들로 베냐민을 특별히 사랑했습니다. 모세도 이런 베냐민 지파를 여호와의 사랑을 입도록 축복하고 있습니다. 베냐민은 지존자 하나님의 곁을 피난처로 삼아 안전하게 된다는 축복입니다. 

다섯번째로 요셉지파를 축복합니다.

13 요셉에 대하여는 일렀으되 원하건대 그 땅이 여호와께 복을 받아 하늘의 보물인 이슬과  땅 아래에 저장한 물과

17 그는 첫 수송아지 같이 위엄이 있으니 그 뿔이 들소의 뿔 같도다 이것으로 민족들을 받아 땅 끝까지 이르리니 곧 에브라임의 자손은 만만이요 므낫세의 자손은 천천이리로다

요셉 지파인 에브라임과 므낫세 지파는 가나안 땅 분배시 가장 기름진 땅들을 분배 받았습니다(수 16:1-17; 18). 

‘첫 수송아지’ 요셉이 르우벤으로부터 장자권을 양도 받았음(대상 5:1,2)을 암시합니다. ‘황소의 위엄’은 ‘제왕의 위엄’을 비유하는 것으로(민 23:22) 요셉 지파가 이스라엘을 영도할 것임을 상징합니다. 

‘에브라임의 만만이요 므낫세의 천천’ 요셉의 장자인 므낫세보다 차자인 에브라임의 힘이 더 승할 것이라는 것은 야곱이 그들에게 축복한 내용과도 일치하고 있습니다(창 48:20).

역사적으로 에브라임은 다른 아들들 가운데 가장 강성하였습니다(민 23:22,23). 

오늘 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교회의 모습을 연상해봅니다. 교회의 건강성은 믿음의 세대간의 연속성입니다.

1세대의 믿음이 2세대들에게 전달이 되고 주님의 비전이 다음세대로 이어져야 교회가 건강하게 세워집니다.  

1세대는 교회를 개척하고 세웠습니다. 그리고 이들의 수고와 헌신으로 인해서 교회가 든든하게 세워질 수 있었습니다.

1세대가 가장 진지하게 해야 하는 것은 교회가 주님의 것이기 때문에 모든 것을을 주님께 맡기고 다음세대를 축복해야 합니다.

1세대는 2세대들을 보면서 걱정하고 염려하는 것 대신에 주님의 이름으로 이들을 축복하고 격려해야 합니다.

2세대들이 1세대들의 축복을 받으면 하나님께서 이들을 축복하고 하나님의 일을 담대하게 할 수 있도록 인도할 것입니다..

1세대들은 하나님의 이름으로 다음세대를 축복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그들을 하나님의 나라의 일꾼으로 사용하시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하면 사람이 변하됩니다. 사람을 변화시킬려면 주님의 이름으로 먼저 축복해야 합니다. 변화는 축복에서 출발하기 때문입니다.

블레싱, 축복이라는 단어가 ‘피로 성결케 하다’는 의미에서 나왔습니다. 축복은 사람을 보혈로 성결케 하는 과정임을 알려줍니다.

우리가 사람을 새롭게 할려면 그 사람을 정죄하는 것 대신에 축복을 해야 합니다.

축복한다는 것은 미래에 이렇게 되기를 원합니다라는 믿음이 담겨있습니다. 지금 현재는 형편없어 보일지라도 하나님의 축복이 그 인생 가운데 임하면 놀랍게 변화될 것입니다.

축복을 매일 한번 이상 해야 합니다. 교회를 축복하고, 가족을 축복하고 아는 사람들을 축복해 보십시오. 하나님은 우리의 축복기도를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한주봉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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