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tor's Column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믿음의 사람들이 자주 해야 할 것은 ‘기억’하는 일입니다. 위기에 처했을 때 하나님이 행하신 일들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홍해를 건넜을 때 얼마나 감격하고 기쁨의 눈물을 흘렸을까요? 그러나 감격과 눈물에 속아서는 안됩니다. 사람은 자기 믿음에 도취될 때가 있습니다.

광야에 도착한 지 불과 얼마 되지 않아 먹을 것이 없자 이스라엘 백성들은 돌변합니다. 그들은 불과 얼마 전에 홍해가 갈라지는 기적을 목격했지만 삶에 적용하지 못했습니다.

지금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하나님이 나를 잊으셨다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능력이 없어서 기적을 베풀지 않으시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시간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오늘까지 지켜주신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사랑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십니다.

찬송가 23장 만입이 내게 있으면

https://www.youtube.com/watch?v=WCe5Plkne2g

1 만 입이 내게 있으면 그 입 다 가지고 내 구주 주신 은총을 늘 찬송하겠네

2 내 은혜로신 하나님 날 도와 주시고 그 크신 영광 널리 펴 다 알게 하소서

3 내 주의 귀한 이름이 날 위로 하시고 이 귀에 음악 같으니 참 희락되도다

4 내 죄의 권세 깨뜨려 그 결박 푸시고 이 추한 맘을 피로써 곧 정케 하셨네 아멘


오늘의 말씀: 신명기 30:11-20 하나님 말씀의 능력

모세는 미래의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 두 길이 있다고 설명합니다. 생명과 죽음, 복과 저주의 두 길인데 무엇을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그들의 운명이 좌우됩니다.

생명을 선택하면 복을 받고 죽음을 선택하면 저주를 받는 것에 대해서 모세는 강력하게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서 살 수 있는 길은 하나님이 주신 율법을 사랑하고 지키며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생명을 살리는 능력을 가진 살아있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이들에게 율법을 통해서 생명의 길을 가도록 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지 못하는 것에 대한 변명을 합니다.

믿음의 사람들에게 사라져야 할 것이 변명입니다. 하지 못하는 것들에 대해서 수많은 변명을 늘어놓습니다.

가장 보편적인 변명은 율법이 너무나 어려워서 그 하나님의 말씀을 깨달을 수 없었다. 이해할 수 없어서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지 못했다고 변명합니다.

많은 변명중에 또 한가지는 율법이 접하기 어려워서 그 도를 들을 수 없었다고 변명합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말씀이 하늘에 있어서 누가 올라가서 그의 명령을 우리에게 가져올 수 있느가?

바다 밖에 있어서 어느 누가 이 넓은 바다를 건너가서 그의 명령을 우리에게 가져올 수 있는가?

모세는 이들의 변명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답변합니다.

11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한 이 명령은 네게 어려운 것도 아니요 먼 것도 아니라

14 오직 그 말씀이 네게 매우 가까워서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은즉 네가 이를 할 수 있느니라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은 하늘의 법이지만 땅에 있는 사람들에게 이미 들러난 계시라고 설명합니다. 특별한 사람들만 깨닫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깨달을 수 있는 말씀이라고 도전합니다. 또한 우리의 실제 생활과 상관이 없는 접근이 불가능한 먼 곳에 있는 것(사 45:15)이 아니라, 현재의 삶에 구체적인 교훈이 되는 것이라고 그들에게 가르쳐줍니다.

현대에도 많은 성도들이 다음과 같은 변명을 하고 합니다. 구약 말씀이 현대와 너무 동떨어져서 우리가 지키고 그것을 삶에 적용하기에는 너무나 어렵습니다. 현실하고는 전혀 맞이 않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대해서 모세는 하나님께서 말씀을 네 입에 있고 네 마음이 있다고 변호합니다.

하나님은 말씀이 우리 입과 마음에 두어서 우리가 지키기로 마음의 결단만하면 언제든지 적용할 수 있다고 도전합니다. 문제는 입에 있고 마음에 둔 말씀을 실제로 인간은 좋아하지 않고 지키기를 원하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지 않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말씀은 어렵고 깨달을 수 없으며 삶에 적용할 수 없는 그런 말씀으로 이해하게 됩니다. 모세는 이 사실을 지적합니다.

16 곧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 모든 길로 행하며 그의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키라 하는 것이라 그리하면 네가 생존하며 번성할 것이요 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가서 차지할 땅에서 네게 복을 주실 것임이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첫번째 원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마 22:36-38). 만일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한다 하고 그 계명을 지켜 행하지 않는 자는 곧 거짓으로 사랑하는 것입니다(요 15:10).

인간의 딜레마가 무엇이냐면 하나님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어떻게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느냐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을 어떻게 증명합니까?

그런데 하나님은 인간이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도록 율법 즉 말씀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합니다. 그것은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켜 행하는 것으로 사랑을  증명하는 것이죠.(요일 2:5; 3:24).

하나님을 말씀을 지키고 순종하기 위해서는 제일 중요한 것이 사랑입니다. 만약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것이  형식화 되고 관념화 되는 것입니다.

반면에 하나님을 사랑하면 하나님의 말씀은 꿀도다 더 단 말씀이 되어 더 말씀 보기를 사모하고, 말씀을 기대하고, 말씀으로 기쁨을 얻고 말씀을 통해서 기도응답을 받습니다.

말씀을 보는 것이 기쁘고 즐겁습니다.

예수님은 참된 제자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요한복음 14:21나의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주님의 제자가 된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자임을 가르칩니다. 주님의 제자들은 주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그의 계명을 지키는 것입니다.

주님을 사랑하지 못하면 계명을 지킬 수 없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지키는 자들이 이땅에서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며 산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19 내가 오늘 하늘과 땅을 불러 너희에게 증거를 삼노라 내가 생명과 사망과 복과 저주를 네 앞에 두었은즉 너와 네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고

모세는 이스라엘 앞에 예비 된 두 길, 즉 생명과 복의 길과, 사망과 저주의 길 가운데 어느 길을 택하는 것이 지혜로운 삶인가를 묻고 있습니다. 그리고 각 사람은 스스로 택하는 길에 따라 삶과 죽음이 갈릴 수밖에 없음을 분명하게 전달하면서 생명을 얻기 위해서는 여호와의 말씀에 순종하는 길 외에는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오늘 말씀을 삶에 잘 적용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자녀들이 이땅에서 복을 누리고 살아가도록 말씀을 주었습니다. 이 말씀은 생명을 살리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서 변명을 하지 않고 먼저 순종을 해 보십시오. 어렵다고 말씀을 등한시 한다든지 아니면 바쁘다는 핑계로 하나님의 말씀을 보지 않는다면 우리는 힘든 인생을 살아갈 수 밖에 없습니다. 변명과 핑계는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를 원하지 않는다는 자신의 표시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 앞에 먼저 굴복해야 합니다. 나의 생각, 나의 상황도 중요하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이런 어려움에서 구해주고 싶어합니다. 우리를 살리기 위해서 하나님이 우리들에게 한가지 요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생명 살리는 말씀을 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있기 때문에 우리의 생명을 살리기에 충분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고 기대하며 읽을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을 사랑할 때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면 그분의 말씀을 사랑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우리 삶에 넘쳐야 우리는 말씀으로 충만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말씀으로 충만한 삶을 살아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한주봉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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