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tor's Column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가지고 있습니다. 약속이 성취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특징 가운데 하나는 조급함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기다리지 못하고 너무 빨리 포기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이 약속을 지체하신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약속을 어기시지도, 지체하시도 않습니다. 아브라함의 생애를 통해서 이러한 사실을 배우게 됩니다.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주고자 하셨던 믿음의 시간은 25년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 기간을 잘 견디지 못하고 몇 번이나 죄절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한 번도 그분의 계획이나 시간을 바꾸신 적 없이 아브라함을 격려하시고 깨우시며 믿음의 사람으로 만드셨습니다.

우리는 포기했을지라도 하나님은 포기하시지 않습니다. 우리은 잊어도 하나님은 잊지 않으십니다. 우리를 통하여 계획하신 것들을 반드시 이루어 내십니다. 그동안 신앙의 잠을 자고 있었다면 이제 영혼이 깨어나고 믿음이 회복되기를 소망합니다.


찬송가 546장 주님 약속하신 말씀 위에 서

https://www.youtube.com/watch?v=qND6gt3L7gc

1주님 약속하신 말씀 위에서 영원토록 주를 찬송하리라 소리 높여 주께 영광 돌리며 약속 믿고 굳게 서리라

  <후렴> 굳게서리 영원하신 말씀 위에 굳게 서리 굳게서리 그 말씀 위에 굳게 서리라

2 주님 약속하신 말씀 위에서 세상 염려 내게 엄습할 때에 용감하게 힘써 싸워 이기며 약속 믿고 굳게 서리라

3 주님 약속하신 말씀 위에서 영원하신 주의 사랑 힘입고 성령으로 힘서 싸워 이기며 약속 믿고 굳게 서리라

4 주님 약속하신 말씀 위에서 성령 인도 하는대로 행하며 주님 품에 항상 안식 얻으며 약속 믿고 굳게 서리라


오늘의 말씀: 신명기 29:10-21 언약의 대상

모세는 과거 하나님과 이스라엘 사이에 맺은 시내산 언약을 갱신하기 위에서 모든 사람들을 모압 평지에 불러 모았습니다. 언약의 대상들을 보면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임을 보여줍니다. 구약은 이스라엘 선민의 역사라고 하지만 오늘 언약의 대상들을 보면 하나님의 차별하지 않는 마음을 알 수 있게 해줍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10 오늘 너희 곧 너희의 수령과 너희의 지파와 너희의 장로들과 너희의 지도자와 이스라엘 모든 남자와

11 너희의 유아들과 너희의 아내와 및 네 진중에 있는 객과 너를 위하여 나무를 패는 자로부터 물 긷는 자까지 다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 서 있는 것은

12네 하나님 여호와의 언약에 참여하며 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오늘 네게 하시는 맹세에 참여하여

13 여호와께서 네게 말씀하신 대로 또 네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신 대로 오늘 너를 세워 자기 백성을 삼으시고 그는 친히 네 하나님이 되시려 함이니라

언약의 당사자은 수령, 지파, 장로, 지도자, 모든 남자와 유아들, 아내, 객, 심지어 나무를 패는 자로부터 물 긷는 자까지 다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 이스라엘 사람들이 아닌 자들이 등장합니다. 나무를 패는 자와 물 긷는 자들은 이스라엘에 의해 정복된 민족들 가운데 이스라엘에 포로로 잡혀와 종살이 하는 천한 신분에 있는 자들을 가리킵니다. 가나안 정복 전쟁 때에는 기브온 사람들(가나안의 히윗족속)인데 이들이 이스라엘과 평화 조약을 맺어서 이스라엘 공동체에 흡수되어 나무를 패고 물을 긷다가 포로 귀환할 때는 느디님 사람들로 예배에 봉사하는 자들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언약은 이스라엘 공동체와 함께 거하는 자들을 다 포함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한 사람도 언약에서 소외되지 않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은혜를 베푸시기를 원하십니다.

차별은 사람들이 만들어 냅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빙자해서 사람들은 자신과 다른 사람을 구별합니다. 나와 너는 있지만 우리는 없습니다.

하나님의 선민이라고 자부하고 자랑하면서 사람들을 차별하고 사람들을 갈라놓았습니다. 그리고 심지어는 연약하고 사회에서 약자들을 핍박했습니다.

하나님은 언약을 통해서 이런 자들까지 포함시켜 하나님이 베풀어주시는 구원과 은혜를 맛보게 하십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하나님이 우리의 하나님이 되시고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보다 더 큰 축복은 없습니다.

누가 하나님을 편협하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누가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하나님만 되신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가 반박할 수 없는 것은 하나님은 우리에게도 구원을 베푸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같은 이방사람들을 언약의 자녀로 불러서 이땅에서 하나님을 믿고 살아가도록 은혜를 베풀어주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로마서 1장 16절에서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언약 백성이 되었다는 것은 이땅을 살아가는 자들에게는 최고의 축복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입을 수 없는 자, 죄로 인해서 죽을 수 밖에 없는 자들을 생각하시사 우리를 언약 안으로 들어오도록 하셨습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말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구원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요!

우리같은 이방인이 복음을 듣고 언약 백성이 된 것만 생각해도 가슴이 벅차옵니다.

하나님은 언약에 우리를 포함시켜놓았습니다. 그리고 생명책에 우리의 이름을 기록해놓고 기뻐하셨습니다.

우리는 이땅을 살아가면서 하나님의 언약 백성임을 기억하고 하나님을 높이며 살아가야 합니다.

진정한 축복은 하나님이 하나님되심을 선포하며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임을 기억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우리를 언약으로 묶어주신 이유입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한주봉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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