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tor's Column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참된 믿음을 가질려면 이해가 되지 않아도 먼저 믿어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알고 믿고자 합니다. 이런 사람은 이성적이고 합리적이며 경험적인 것을 강조하는 사람입니다.

이들은 “하나님을 보여 주면 믿겠다”고 하지만 성경은 “만일 너희가 굳게 믿지 아니하면 정녕히 굳게 서지 못하리라”(사 7:9)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이 하신 일을 본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믿어야 합니다.

천지가 창조된 것을 본 사람은 없습니다. 그래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신 것을 믿으면 모든 것이 이해되고 풀립니다. 먼저 믿고 다음에 아는 것이며, 먼저 받아들이고 다음에 이해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믿음이 우리의 이성을 뛰어넘고 이성을 인도합니다.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우선합니다.


찬송가 445장 태산을 넘어 험곡에 가도

https://www.youtube.com/watch?v=_XKKkrdZaIs

1 태산을 넘어 험곡에 가도 빛 가운데로 걸어가면 주께서 항상 지키시기로 약속한 말씀 변치않네

  <후렴> 하늘의 영광 하늘의 영광 나의 맘속에 차고도 넘쳐 할렐루야를 힘차게 불러 영원히 주를 찬양하리

2 캄캄한 밤에 다닐지라도 주께서 나의 길되시고 나에게 밝은 빛이 되시니 길 잃어버릴 염려 없네

3 광명한 그 빛 마음에 받아 찬란한 천국 바라보고 할렐루야를 힘차게 불러 날마다 빛에 걸어가리


오늘의 말씀: 신명기 29:1-9 언약갱신 -은혜를 기억하라

모세는 모압평지에서 새로운 이스라엘 2세대들 앞에서 언약을 갱신합니다.

1 호렙에서 이스라엘 자손과 세우신 언약 외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여 모압 땅에서 그들과 세우신 언약의 말씀은 이러하니라

왜 언약 갱신이 필요했을까요?

하나님과 관계를 다시 정립해야 했습니다. 가나안은 축복의 땅이지만 들어가서 정복하고 취해야 하는 곳입니다.

이곳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과 관계를 바르게 정립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똑바로 알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이 모세를 통해서 시내산에서 언약을 맺었던 때가 40년 전이였습니다. 하나님은 출애굽 1세대들과 언약을 맺었습니다.

하나님과 백성들 사이의 언약은 관계를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아버지요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이 관계를 분명하게 하기를 원했습니다.

모세는 가데스 바네아에서 가나안에 각 지파에서 한 사람씩을 뽑아서 정탐꾼을 보낸 후에 그들의 리포트를 받았습니다. 10명의 지파의 리더들은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지 못하고 불순종함으로 그 결과 광야에서 40년 동안 방황하며 그 출애굽 1세대 중에서 20세 이상의 남자 가운데 오직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하고 다 죽었습니다.

이제 가나안을 입성을 앞에 두고 모압 평지에서 모세는 출애굽 2세대들과 언약을 갱신하게 되었습니다.

언약을 갱신해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 아버지가 어떤 분이신가를 알고 그를 신뢰하고 의지하기 위해서입니다.

6 너희에게 떡도 먹지 못하며 포도주나 독주를 마시지 못하게 하셨음은 주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신 줄을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언약의 핵심은 하나님 아버지의 약속입니다. 아버지는 그들에게 법을 주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하나님의 나라의 법을 따라야 합니다.

하나님은 법을 정하셨고 법을 지키는 자들에게 축복을 해주시겠다고 약속을 하셨습니다.

가나안에 대해서 이미 정탐꾼의 40일동안 탐지하고 돌아와 보고를 해서 그땅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들이 가나안 땅에 대해서 자세하게 아는 것보다 하나님을 알아야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쟁의 승퍠는 싸움의 전략이 아니라 하나님을 얼마나 아느냐에 달려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아버지를 알아야 이땅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언약 갱신이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아는 것입니다.

언약을 갱신하기에 앞서서 모세는 이스라엘과 모압 평지 언약을 맺기 위해 과거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원해 내신 사건 ( 1-4절 )과 광야 40년 동안 인도하신 사건 ( 5, 6절 ) 그리고 아모리 족속을 정복하고 그 땅을 두 지파 반에게 분배한 사건 ( 7,8절 )에 대하여 회상합니다.

2 모세가 온 이스라엘을 소집하고 그들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애굽 땅에서 너희의 목전에 바로와 그의 모든 신하와 그의 온 땅에 행하신 모든 일을 너희가 보았나니

언약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과거를 기억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세상 국가에서의 언약식은 왕이 신하들에게 베푼 은혜들을 열거하며 자신의 은혜를 전달합니다. 

모세는 가나안 입성을 앞에 두고 모압 평지에서 자신의 공로나 업적을 말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백성들에게 베풀어 주신 은혜의 역사(출 7:14-12:30)와 출애굽 과정에서 보이신 하나님의 능력과 크신 기사(출 19:4)를 반드시 기억하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을 기억해야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해야 하는 것은 하나님을 더 신뢰하고 의지하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이 행하신 과거의 역사는 하나님을 아는 디딤돌이 되어서 하나님을 잘 믿고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그런 은혜의 통로가 되어야 합니다. 

오늘 말씀 가운데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첫번째 하나님의 구속의 은혜를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없었다면 이스라엘은 아직도 노예 민족으로서 억압과 속박을 받으며 계속하여 온갖 고통과 설음의 나날을 보내고 있었을 것입니다. 이런 죄로 죽을 수 밖에 없는 자들을 위해서 어린 양을 잡에서 그 집 문설주에 피를 바르게 해서 그들을 속량했습니다. 그들은 죄에서 풀려나 자유를 얻게 된 것입니다.

언약 갱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하나님의 구속의 은혜입니다. 만약 우리가 하나님의 구속의 은혜를 기억하지 못하면 우리는 죄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태로 살아갈 수 밖에 없습니다. 

코로나 시대를 지나가면서 구원이 바로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위해서 보혈을 흘려주신 주님의 공로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두번째 기억해야 할 것은 하나님이 깨닫는 은혜를 주셔야 우리가 깨달을 수 있습니다.

4 그러나 깨닫는 마음과 보는 눈과 듣는 귀는 오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지 아니하셨느니라

저는 4절을 읽고 너무 놀랐습니다. 놀랐다기 보다는 충격이었습니다. 하나님의 기적이나 역사는 우리가 직관적으로 깨닫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깨닫는 은혜를 주어야 우리가 깨달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해야 할 것은 성령님이 우리 안에서 하나님의 역사를 깨닫을 수 있도록 우리의 마음을 열어달라고 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10번이나 시험하고 그렇게 애굽에서 많은 이적, 기적, 기사를 보고도 엉뚱한 소리 하는 사람들에게는 보는 눈과 듣는 귀와 깨닫는 마음을 주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결국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광야에서 다 죽었어요. 

모세는 이 사실을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은혜를 주시고자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행하신 이들을 깨닫을 수 있는 마음, 볼 수 있는 눈, 들을 수 있는 귀는 아무나 얻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셔야 합니다. 

세번째는 하나님의 공급하심의 은혜를 기억해야 합니다.

5 주께서 사십 년 동안 너희를 광야에서 인도하게 하셨거니와 너희 몸의 옷이 낡아지지 아니하였고 너희 발의 신이 해어지지 아니하였으며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가 아무리 발달했다고 해도 10년동안 20년 동안 낡아지지 아니하는 옷을 입고 헤어지지 않는 신발을 신을 수 있는 일은 불가능합니다. 말씀을 묵상하다가 보니 이것이 어떻게 가능할까?

아무리 기술이 발달해도 차도 들어갈 수 없는 광야에 사는 2백만명이 넘는 백성들을 40년동안 매일 음식을 공급해 줄 수 있는 나라도, 기술도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광야에 만나를 내리셨고, 메출라기를 공급해 주시는 분이시기 때문에 하나님은 그들이 자고 나면 늘 옷과 신을 새롭게 해 주셨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하나님을 의지하며 걸어갈 수 있도록 그들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신 것입니다.

저는 코로나 시대를 살면서 하나님은 교회를 움직이시고 국가를 움직이셔서 하나님의 백성들의 어려움을 채워줄 수 있도록 하셨다고 믿습니다. 교회에서 어려운 가족들과 선교사들을 구제하는 사역들을 할 수 있도록 하신 것은 하나님의 은혜의 방법이었습니다. 국가에서 스티뮬러스 첵을 주는 것도, 비즈니스의 타개책으로 PPP나 릴리프 펀드를 공급하는 것도 다 하나님의 은혜의 통로임을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공급하시는 은혜가 얼마나 많은지 우리를 깨달아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기억해야 할 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아는 자들은 말씀에 순종하게 합니다.

9 그런즉 너희는 이 언약의 말씀을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하는 모든 일이 형통하리라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면 우리는 하나님의 법을 준수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의 대속의 은혜가 없었다면 우리들은 여전히 죄의 종노릇하며 하나님의 저주를 면할 수 없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은혜을 입었기 때문에 크리스천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과거 자신의 비참한 모습을 회상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며 그분의 말씀에 전적으로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언약의 말씀을 주신 것은 은혜를 입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이 땅에서 말씀을 지키며 복을 받고 살아가는 것을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한주봉목사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