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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심부름꾼

연예인교회를 세울때 말리던 크리스천 연예인에게 내가 말했다. “어려운가 쉬운가를 제게 묻지 마십지오. 연예인교회를 하는 것이 하나님 뜻인가 아닌가를 대답해 주십시오.” 교회를 세우는 것이 하나님 뜻임을 그도 인정했고, 그렇게 연예인교회가 시작되었다. 기쁨의 고생 끝에 땅을 사서 교회를 짓는데, 그때부터 나는 간이 나빠졌다. 어느 날 기도하시는 분이 쪽지를 건네주셨다. 성령님께 받은 내용이라고 하셨다. “너는 이 집을 충성스럽게 지어라. 그러나 그 단에서 설교하지는 못하리라.” 하나님 뜻이라면 순종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나님은 다윗에게 성전 건축을 준비시키시고, 솔로몬에게 성전을 짓게 하지 않으셨던가! 그래서 건물이 완공되기 전에 이미 연예인교회 목회를 사임할 수 밖에 없었다. 헌당 예배 때 단 위에 서 보지도 못했다.

하지만 이후로 순간순간 하나님은 나를 인도해 주셨고, 온누리교회를 시작하게 하셨다. 이런 과정을 지나며 “하나님의 일을 할 때 꼭 내가 다 해야 한다’는 생각을 버렸다. 그것이 내 역할이라면 내가 하는 것이고, 아무리 하고 내가 하고싶어도 내 역할이 아니면 떠나는 것이다. 연예인 교회 사역을 통해 대중에게 다가가는 그들의 노하우를 배웠고, 복음을 전할때 문화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다. 그러나 내가 배운 가장 중요한 사실은 나는 단지 하나님의 심부름꾼이라는 것이다.

발췌 : 생명의 삶 9월호 2018
사도행전적 교회를 꿈꾸다 / 하용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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