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bers' Board

하나님 자녀는 실패해도 영생의 상속자다

"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시나니" (롬 8:16)

얼마전 까지만 해도 마음에 위로와 기쁨을 주는, 살아있는 믿음을 체험하며 주님을 경외하던 사람이 갑자기 주님을 부인하고 떠나가는 경우가 있다. 모닥불의 불기운이 약해지듯 믿음의 증거들이 스러져 가자 의심에 잠겨 구원의 확신을 잃고 실의에 빠지는 것이다. 사탄은 그들이 참 믿음을 가져 본 적도 없거나, 하나님이 성령의 은사와 은혜를 그들에게서 거두어 가셨다며 낙심하도록 꼬드긴다. 그들을 버리신 게 분명하다고 믿도록 하려는 것이다. 이것은 마귀가 꾸며낸, 순 거짓말이다.
잠자리에 들기전에 벽난로에 장작을 잔뜩 집어넣어 불길을 덮고 나면, 온기나 빛을 느낄수 없다. 그렇다고 불이 꺼졌다고 말할 수 는 없다. 시간이 지나면 장작 밑에 보존된 불씨로 다시 불을 지필 테니 말이다. 마찬가지로, 여름에 무성했던 나무가 겨울에 앙상해졌다고 해서 죽었다고 말할 수 없다. 겨우내 죽은 듯했던 나무가 봄이 오면 다시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을테니 말이다. 베드로가 예수님을 세번이나 부인하며 심지어 저주까지 했을 때, 그의 믿음이 완전히 소멸해 버렸던가? 아니다! 예수님이 그의 믿음이 떨어지지 않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셨고, 말할 것도 없이 이 기도는 응답이 되었다. 베드로의 믿음은 연약했으나 완전히 소멸하지는 않았다. 또 다윗은 어떠했는가? 간음과 살인까지 저지른 다윗은 하나님께 자기 죄를 고백하며 성령을 거두어 가지 마시기를 기도했다. 그리하여 그는 성령을 잃지 않을 수 있었다. 장작더미 속에 살아 있는 불씨처럼 시원찮아 보여도 믿음의 불씨가 있는 한, 믿음은 결코 소멸하지 않는다.

Taken from The Marks of God’s Children by Jean Taffin
번역: 홍종락
발췌: 생명의 삶 7월호 2018 ‘하나님 자녀됨의 축복’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