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tor's Column

연약함을 품어줄 수 있는 교회

예수님은 모든 사람들을 초청하신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하리라”

(마태복음 11:28) 

 

길을 가다가 교회 밖에 걸려있는 이 말씀을 보고 눈물 흘리며 주님께 나온 사람들이 있다.  

갑자기 찾아온 어려움으로 인해서 도저히 마음 둘 곳이 없는 가운데 이 말씀을 듣고 주님의 위로를 얻기 위해서 나온 자들도 있다.  

자녀들을 잘 가르치기 위해서 미국에 와서 밤낮으로 일을 하다가 너무 지쳐 위로받을 곳이 있는가라는 생각을 하던 중 이 말씀을 듣자 눈물 흘리며 주님께 나온 인생들이 얼마나 많은가!

이 말씀은 수많은 인생을 구원한 말씀이 되었다. 

존 번연은 천로역정(The Pilgrim’s progress)에서 우리 인생을 ‘무거운 짐을 지고 가는 순례자’로 묘사하고 있다. 

우리는 죄악의 짐, 인생의 짐, 질병의 짐, 염려의 짐등 수많은 짐들을 지고 걸어가고 있다. 

우리는 예수님께 나아가 이 짐을 내려놓아야 한다. 이 짐을 내려놓지 않으면 진정한 안식을 얻을 수 없을 것이다.

주님의 부르심의 목적은 진정한 안식처가 되시는 예수님 자신을 만나고 그 안에서 위로를 받게 하기 위함이다.

교회는 예수님이 계시는 곳이기에 진정한 안식처가 되어야 한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진 자들이 교회에 나와 주님을 만나고 진정한 쉼을 경험하며, 주님이 주시는 참된 평안과 은혜를 맛보고 세상으로 나가야 한다. 그런데 인생의 무거운 짐을 지고 살고 있는 사람들이 진정한 안식처가 되시는 주님께 나올 때 바리새인과 같은 사람들로 인해서 쉽게 넘어지고 믿음을 잃어버리게 된다. 이유는 사람들의 비판하는 말 때문이다. 주님께 나오는 자들은 누구나 연약한 상태로 주님께 나온다. 믿음이 연약하기에 말하는 태도나 행동하는 것이 교회 생활을 오래 한 사람들과 많이 다를 수가 있다.

우리 교회는 믿음이 연약한 자들이 주님을 만날 수 있도록 서로 격려하고 하나님을 만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통로 역할을 먼저 믿는 자들이 해주어야 한다.  

우리 교회는 연약함은 도와주고, 부족함은 채워주고, 허물은 덮어주고, 좋은 것은 말해주는 그런 교회가 되어야 한다

그리고 먼저 믿는 자들은 연약한 자들의 신앙 성장을 위해서 정죄하지 않고 바른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해주어야 한다.                                           

 섬기는 종 I 한주봉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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