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tor's Column

행복한 그리스도인의 삶

어제 청지기 세미나 두번째 시간에 여승훈목사님이 로마서 714-25절을 통해서 [행복한 그리스도인의 삶]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하셨다. 시작하시면서 "신앙생활이 행복하십니까?”라는 질문을 하셨다.

자칭 그리스도인이라고 해도 과거의 옛생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옛자아에 사로잡혀 있다면 진정한 행복을 누리지 못하는 그리스도인이다.

 

여승훈목사님은 십자가 앞에서 자신이 빵점임을 깨닫는 순간이 있었다고 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반드시 경험하고 체험해야 하는 것은 십자가이다.

십자가 앞에서 나의 존재를 깨닫지 못하면 나는 아직도 주님을 경험하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는 명목상 그리스도인일 것이다.

 

로마서 7장은 자기 의가 강한 사람에게는 아주 불편한 장이다.

하지만 그리스도로 인해서 진정한 행복을 누리고 싶어하는 그리스도인에게는 축복의 장이 된다.

율법 아래에서는 어떠한 사람도 자유로울 수가 없다.

특히 믿음을 가진 사람이라고 해도 진정한 자유는 누릴 수 없다. 진정한 자유는 그리스도 안에 있을 때 찾아온다.

 

그리스도 안(En Christo)이라는 표현은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 안에 들어오셔서 우리 자아를 다스리고 통제하는 것을 의미한다.

곧 내가 죽고 예수가 내 안에 살게 될 때 이것은 그리스도 안이라고 말한다.

사람들은 안전을 추구한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어느 곳도 안전지대가 없다.

자연적으로 발생되는 일들을 보면 세상에는 어느 곳도 안전한 곳이 아무데도 없다.

인간의 가장 안전 지대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이다.

예수 안에 있으면 우리는 영혼의 안정을 누릴 수가 있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 안에 거하지 못하면 우리는 진정한 자유와 행복을 누릴 수가 없다.


사도바울만큼 학문적으로나 율법적으로나 대단한 사람도 없다.

그러나 바울도 옛자아가 살아서 자신을 통제할 때는 진정한 행복을 누리지 못하고 율법에 매인 삶을 살 수 밖에 없었다.

그의 영혼은 절규를 한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7:24)


인간은 어떠한 노력으로도 이 사망의 몸에서 자신을 건져낼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아무리 신령한 법을 지킨다고 해도 절망과 죄에서 구원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 없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절규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그가 다시 십자가를 바라보게 될 때 그는 새롭게 깨닫게 되었다.

오직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만이 절망과 죄악에서 나를 건져낼 수 있다는 신앙의 확신을 갖게 되었다.

 

바울이 새로운 것을 시도해서 얻은 것이 아니라 십자가를 다시 바라볼 때 확신을 가진 것이다.

우리의 옛자아가 죽을 수 있는 유일한 길, 다시 이 절망을 이길 수 있는 유일한 길, 인생의 어려움을 이길 수 있는 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는 것이다.

그래서 그는 감사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7:25) 라고 선포하고 있는 것이다.

행복한 삶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볼 때 우리에게 찾아오는 것이다.

 

섬기는 종 I 한주봉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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