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tor's Column

뜻을 정하여

2018년도를 시작하면서 신년 특별 저녁 예배를 10일 동안 믿음으로 뜻을 정해서 하나님께 나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제 우리는 믿음대로 살고 믿음대로 실천하고 믿음대로 순종해야 한다.

다니엘은 16살때부터 하나님께 뜻을 정해서 세상하고 타협하지 않고 신실하게 믿음의 정도를 달려갔다.

그는 포로로 끌려와서 바벨론의 느브갓네살왕때부터 메대와 바사 제국의 고레스 왕 원년까지 74년 정도를 한번도 흔들리지 않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섬기고 믿음을 굳건하게 지킬 수 있었다.

어떻게 이것이 가능할 수 있었는지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다니엘이 살았던 시대는 세계 역사상 잔인한 시대요, 종교적으로는 범신론적 다신교를 믿는 혼탁한 사회였다.

이런 악의 제국에서 신앙을 지킨다는 것은 힘든 일이다.

하지만 비록 악의 도시에서 산다고 해도 철저하게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가지면 승리할 수 있다는 것을 다니엘을 통해서 배우게 된다.

 

다니엘의 믿음은 다음과 같은 몇가지에서 아주 철저했다.

첫째, 믿음의 절제이다.

다니엘은 하나님을 위해서 자기의 욕심과 야망을 가지지 않았다.

하나님의 사람으로 자기를 절제하지 않으면 절대로 하나님을 따라갈 수 없다.

다니엘은 금식을 통해서 하나님께 완전히 집중하는 놀라운 결단을 하게 된다.

영과 육의 절제를 통해 하나님께 나아갈 때 그는 하나님을 더욱 신뢰하게 되었다.


둘째, 습관적인 기도훈련이다.

다니엘은 평소에 예루살렘을 향해서 하루 세번씩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뜻을 듣고 하루를 살아가는 그런 기도자였다.

기도가 우리의 일상이 되고 습관이 되고 삶이 된다면 세상의 어려움 앞에서도 하나님을 신실하게 따라갈 수 있다.

다니엘의 기도는 친구들에게도 상당한 영향을 주었다. 어려움이 찾아와도 그는 흔들리지 않고 전에 하던 대로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었다.

 

세번째, 다니엘은 하나님께 늘 충성했다.

다니엘은 바벨론에서 왕에게 조언을 할 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

바벨론 왕국의 지도자들은 다니엘을 모함하고 왕에게 아첨해서 다니엘을 제거할려고 시도했다.

이런 원수들의 틈바구니 속에서 다니엘은 자기의 일에 늘 충성을 다했다.

맡은 일에 대해서 최선을 다하는 것은 믿음의 사람들이 본받아야 할 부분이다.

믿음의 사람은 직장에서 하는 일에 대해서는 늘 인정을 받아야 한다. 왜냐하면 일터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겨주신 곳이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다니엘은 매사에 하나님께 감사하는 삶을 살았다.

하나님은 믿음의 사람들을 인도하기 위해서 크고 작은 일들을 행하신다.

어떤 일은 징계로, 또 어떤 일은 좋은 일로 찾아오기도 한다. 하나님의 일들은 대체로 우리의 이성과 상식을 뛰어넘어 간다.

이런 일들 가운데서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는 사람은 진정으로 하나님의 사람이다.

좋은 일 앞에서, 기쁜 일 가운데서, 또는 절망 앞에서, 어려움 앞에서도 하나님께 감사할 때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실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은 이런 모든 일들을 조합해서 가장 선한 일을 이루실 것이다.

감사는 바로 이런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이다.

2018년도가 우리 앞에 있다. 이제 믿음으로 뜻을 정해서 다니엘처럼 달려갈 때 전에 경험하지 못한 놀라운 일을 경험할 것이다.

 

섬기는 종 I 한주봉목사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