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tor's Column

요즘 집에서 나와서 Moorpark Road를 타고 내려올 때마다 길가에 펼쳐진 단풍나무를 보게된다.

작년 단풍과 비교할 때 올해 단풍은 왠지 아름답지 않게 보인다. 내 눈이 잘못되었나 해서 다시 보아도 똑같이 보인다.

왜 올해는 단풍이 아름답게 보이지 않을까? 어느 장로님께 단풍에 대해서 물어보았을 때 장로님께서 다음과 같이 말을 하셨다.

"단풍은 기온차이가 중요합니다.” 단풍이 아름답게 보이기 위해서는 뜨거움과 차가움의 조화가 어우러져야 한다는 말씀이셨다.

꽃 한송이의 아름다움에 감탄을 하고 나무의 열매의 아름다움에 탄복을 한다. 그러나 아름답지 못한 것을 보면은 우리는 금방 실망을 한다.

 

단풍나무를 보면서 하나님의 시선을 생각하게 되었다. 하나님이 만드신 피조물 중에서 인간을 창조하시고 가장 감탄을 하셨다.

하나님은 인간을 만드신 후 "심히 좋았다고 하셨다. 아름다웠던 인간이 죄를 범하자마자 아름다운 마음이 파괴되었다.

하나님의 형상이 깨지고 인간 마음에는 미움과 다툼과 시기심과 질투와 같은 것들로 가득차버렸다.

하나님은 이런 죄의 덩어리인 인간을 사랑하셔서 직접 찾아오셨다. 그리고 인간의 죄의 문제를 해결해 주셨다.

그것도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박으시고 피를 흘려서 죽게 하셨던 것이다.

우리의 죄를 대신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되면 우리가 죄에서 용서함을 받고 새로운 사람으로 살게 된다.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구원을 받았다.

예수 그리스도가 아니였다면 우리는 여전히 죄악 가운데 살수 밖에 없으며 죄에서 구원을 받지 못하고 살아가게 되었을 것이다.

예수 믿는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이다.

우리가 예수님 때문에 죄에서 건짐을 받았던 것처럼 우리 주변에 죄로 인해서 죽어가는 사람들이 수도 없이 많이 있다.

우리는 멀리 선교지에 가서 복음을 전하는 것 대신에 우리 주변을 보면은 아프리카에서, 아시아에서, 중동에서, 남미에서 이민 온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우리 주변이 선교지이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세상을 보고 사람들을 본다면 우리를 통해서 놀라운 일들이 일어날 것이다.

 

요나는 하나님의 선지자이며 민족의 원수인 니느웨에 복음을 전한 자이다.

요나는 먼저 하나님께 구원받은 자를 대표한다. 그러나 요나는 다른 민족의 죄를 미워해서 그 민족 전체를 미워하는 크리스찬들을 대표한다.

하나님은 비록 죄인들지라도 하나님을 믿고 회개하고 돌아오는 자들에게 구원을 베푸시는 분이시다.

우리가 만약에 우리의 생각과 마음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마음을 품지 않는다면 우리도 똑같이 요나처럼 하나님의 하신 구원의 역사에 대해서 분노를 할 것이다.

신앙 생활을 할 때 우리 안에 없어져야 할 것들이 있다. 그것은 개인적인 생각과 다른 사람들에 대한 편견들이다.

하나님께 우리가 소중했듯이 다른 사람들도 하나님께는 다 소중하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섬기는 종 I 한주봉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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