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tor's Column

하나님은 요나에게 이스라엘을 떠나서 이방 도시에 가서 외치라는 사명을 주셨다.

"너는 일어나 저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그것을 향하여 외치라 그 악독이 상달되었음이니라


요나는 여로보암 2세에 활동했던 선지자로 북이스라엘의 회복을 선포하였다.

그러나 하나님은 요나에게 이방 나라인 앗수르의 수도 니느웨에 가서 회개하라는 사명을 주었다.

고민하던 요나는 일언반구도 없이 니느웨로 가지 않고 욥바로 내려가서 비싼 돈을 주고 다시스행 배를 탔다.

요나는 하나님의 명령을 거부하고 하나님을 피해서 저 먼곳 다시스로 도망을 가고 있었다.

 

무엇이 요나에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했는가?

요나 42절에서 요나는 다음과 같이 고백한다.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내가 고국에 있을 때에 이러하겠다고 말씀하지 아니하였나이까 그러므로 내가 빨리 다시스로 도망하였사오니 주께서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아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이신 줄을 내가 알았음이니이다.”

 

요나는 비록 니느웨 백성들이 죄인이지만 회개하면 하나님이 은혜를 베풀어 주실 것을 알기에 하나님의 뜻을 거슬려 도망을 간 것이다.

요나는 하나님의 마음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요나는 원수 나라인 앗수르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멸당당하기를 마음에 바라고 있었기에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지 않고 다시스행 배를 타게 된 것이다.

요나의 다시스행 도주는 겉으로 보기에는 100% 성공을 한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하나님이 큰 폭풍을 보내 도망치는 요나를 붙잡아 놓으셨다.

 

왜 하나님은 사명을 뒤로 하고 도망가는 요나를 추격하는가?

요나가 말을 듣지 않아서 그의 다리를 부러뜨리기 위해서 추격하는 것일까?

하나님이 순종하지 않은 불손한 요나를 붙잡아서 혼을 내시기 위한 것일까?

하나님이 추격하시는 이유는 죄로 인해서 죽어가는 저 니느웨 사람들을 구원하시기 위한 것이다.

하나님은 죄악 가운데 신음하는 영혼들이 명망당하지 않고 구원받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은 선민사상에 물들어서 자기 족속만 생각하는 편협한 선지자 요나에게 하나님의 마음을 알려주고 있다.

하나님은 선민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제사장의 나라가 되어서 하나님을 알리고 이방 백성들에게도 제사장의 역할을 감당하기를 바라시는 것이다. 그러나 요나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지 못한채 그의 명령을 거부하고 추락의 길로 내려가고 있다.

요나가 탄 배는 도피선이 아니라 하나님이 추격하며 그를 다시 사명의 자리로 인도하는 단련선이 되었다.

하나님은 때로 믿음의 사람들을 혹독하게 다루실 때가 있다. 혹독하게 다루시는 이유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지 못하고 영혼을 구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침묵하고 도망하는 요나를 추격해서 다시 사명의 자리로 세우시는 이유는 한 영혼이라도 구원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자비의 방법이시다.

하나님의 자비가 강물처럼 흘러 모든 민족이 구원을 받고 돌아오기를 바라는 것이 하나님의 마음이시다. 섬기는 종 I 한주봉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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