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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이름으로 인사드립니다.
먼저 멕시코 선교를 진행케 하셨던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또한 중보기도로, 물질로 후원해주셨던 모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인생이 강건하면 80 이라 했는데, 80을 기준으로 본다면 2/3 를 넘게 살아오면서
제 평생 처음으로 선교를 다녀왔습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다른 사람들을 돌아볼 여유와 시간이 없으니,  기도 하면 되지 뭐,,
하면서 미루어 왔던 저에겐 기적의 날이 었습니다.
토요일 하루,  가까운 멕시코로 간다고 하기에 선뜻 작정을 했는데 거긴 거의 집집마다
개들을 풀어놓고 키우니까 물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된다고 하길래 사실 좀 겁이났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가서보니 사람들도 너무 순박하고 개들도 순해서 전혀 걱정할일이 없었지요.
교회에 도착하니 먼지 많은 세멘바닥에 의자만 쭈~욱 놓여있는데 교회도 너무 초라해보이고
그날따라 동네 집 앞에 무슨 큰 도로공사가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그곳에서 일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과연 얼마나 모일수 있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희 모든 팀들이  스페인어로 된 '사영리' 소 책자를 들고 만나는 사람마다 전해주고 
교회에 맛있는 음식과 선물이 있으니 다들 모이라고 권유하고 교회로 돌아왔습니다.
점심 준비를 어느정도 해놓고 교회안을 본 순간 깜짝 놀랐습니다.
어디에서 그 많은 아이들이 왔는지  교회안이 꽉 차서 자리가 부족해 EXTRA 의자를 피고 앉아 목사님과 선교사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예배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아 ! 역시 보내시는분은 하나님이시구나 하며, 사람들이 많이 없으면 어쩌나 걱정했던 제가 부끄러웠습니다.
세수도 안하고 머리도 안 감은듯한 모습의 아이들이었지만,  그런 아이들이 정말 예쁘고 귀하게 여겨졌습니다.
그러면서 저의 어린 시절이,  잠시 생각이났습니다 . 크리스마스때, 교회 다니지 않는  친구들한테
교회가면 맛있는것 도 많이 주고 선물도 잔뜩 받아오니까 교회 가자고 하며  데리고 갔었던 기억이 났습니다.
그런 친구들이 교회는 참 좋은곳이구나  생각하며 선물 받으러 다니다가 시간이 흘러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교회가 좋아지고  주님을 만난 친구들도 있는것처럼,
지금은 그 아이들도 예수님이 누군신지,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무엇인지 모를수도 있지만
이렇게 먼저 믿은자들의 작은 섬김을 통해 언젠가 그들도 주님을 만나 구원을 얻고,  또 자신의 모든것을 
내려놓고 헌신하시는 선교사님들에게도 큰 힘이 되어질거라 생각하니 정말  가슴뭉클하고 보람이 있었습니다.
여러분중에 혹시 저 처럼 선교하기를 미루며 다음번에 가야지 , 기도로 대신 하면 되지 뭐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이 혹 계시다면 우선 가까운 곳에 일일 선교라도 시작해 보시길 원합니다.
그러면 저 처럼 '  선교가 이렇게 좋은지 예전에 미처 몰랐네요 '  고백 하시게 될겁니다.
믿음의 발을 떼면 선교의 문이 활짝 열리리라 믿습니다.
주님께서 이땅에 교회를 세우신 궁극적인 목적이 선교에 있음을우리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 저와 저희교회 모든분들이,   더 적극적으로  선교에 동참하여,  주님의 사랑을 나누고 복음을 전해서
하나님 나라가 확장될 수 있게 되기를 기도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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